-
지역 수소산업 육성을 선도할 혁신인재양성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정부의 ‘수소경제이행 기본계획’ 목표달성을 위해 수소융합얼라이언스가 ‘지역연계형 수소산업 혁신인재양성’ 주관대학을 추가 선정키로 했기 때문이다.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수소산업분야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수소융합얼라이언스는 지역연계형 수소산업 혁신인재양성사업 전담기관이다.특히 이번 혁신인재양성 주관대학 추가선정은 지난 2022년부터 추진 중인 ‘수소연료전지 혁신인재양성사업’을 올해부터 ‘지역연계형 수소산업 혁신인재양성사업’으로 변경함에 따라 이뤄졌다.이에
-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대면을 원하는 소비자의 욕구는 혁혁한 변화의 바람을 불러왔다. 그중에서도 도시가스업계의 혁신적인 변화는 대단히 고무적이다. IT와 IoT(사물인터넷) 기술까지 접목한 원격 스마트 모바일 플랫폼 시스템 등을 도입하여 가스 안전점검과 계량기 검침의 현대화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도시가스회사들이 자발적으로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여 구축한 모바일 플랫폼 시스템인 가스앱은 이미 그 가입자가 205만 세대를 넘었다고 한다. 또한 카카오와 네이버 등과 연계한 플랫폼 가입자도 500만 호에 이를 정도로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
-
가스계량기는 가스공급자와 소비자와의 상거래에 필수적인 제품으로 무엇보다 정확성과 정밀도가 중요하다.가스계량기의 가정용 신품은 제조 후 검정기관에서 합격품만 출시되고, 수리품은 5년 주기로 각 지자체의 검정에서 합격 시에만 출시된다.이처럼 가스계량기는 계량법에 따라 검정을 철저히 수행함으로써 정확도와 정밀도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5년 주기를 잘 이행하는 도시가스사와는 달리 아직도 상당수 LPG시설의 계량기는 5년 수리검정을 시행하지 않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현재 전국에는 약 4천500여 LPG판매업소에서 약 370만 가구에 L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간 이어지는 가운데 러시아산 헬륨이 국내에 유입, 판매되고 있다니 예상 밖이다. 중국을 거쳐 들여온 러시아산 헬륨은 미국의 제재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듯 올해 초 국내의 한 신규 고압가스판매사업자가 수입했다고 한다.헬륨은 그동안 글로벌기업의 한국법인인 산업용가스제조업체들과 몇몇 전문업체들이 수입해왔다. 산업용가스제조업체들은 천연가스전을 확보한 메이저급 에너지회사들과 계약을 맺고 헬륨을 매입하고 있으며, 러시아 가즈프롬의 아무르광구에서 나오는 헬륨이 국내에 들어올 것이라고 아무도 전망하지 못했다.미국제재를
-
도시가스업계에서 애플리케이션 및 IoT(사물인터넷), AI(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기술에 적극 나서고 있어 소비자만족 제고 및 안전관리 향상이 기대된다.올해부터 환경부는 가스앱에서 탄소중립포인트로 도시가스요금을 납부토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소식이다.약 190만 명의 회원이 이용하고 있는 대표 에너지 플랫폼 가스앱은 수준 높은 사용자 편의성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앱스토어 평점 4.8이라는 높은 만족도를 유지하고 있다.이에 따라 각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탄소중립포인트를 가스앱 캐시로 전환하며 시민들의 선택 폭이 넓어짐에 따라 활
-
강원도 평창의 LPG충전소 폭발사고(2024. 1. 1) 후 가스안전공사가 전국 LPG충전소를 대상으로 한 특별점검 결과, 부적합 비율이 10%에 달했다. 부적합 원인을 보면, 충전원 교육 미이수가 18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충전 관련 법령 미준수 19건, 안전관리자 선임 부적정 9건 순으로 나타났다.가스충전소의 충전원으로 근무하기 위해서는 가스법규에 의해 법정 특별교육과정인 충전원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되어 있다. 해당 교육과정은 온라인을 통해 5시간을 이수하면 되는데, 이런 교육과정도 거치지 않고 바로 현장에 투입되는 충전원이 많
-
정기총회 시즌을 맞이하여 올해는 유난히 많은 가스관련 협회, 조합. 학회 등이 신임회장을 선출하여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예상된다. 사단법인의 수장이 된다는 것은 대단히 영예로운 일이다. 가스신문은 신임 또는 연임된 분들의 회장 취임을 축하하면서 장도(壯途)의 성공을 기원한다.현재 가스업계에 존재하는 가스관련 단체는 지역조직을 제외한 전국단위의 단체만 해도 무려 41개에 달한다. 단체에 따라 회원 수와 재정 상태에 많은 차이가 나지만, 어느 단체나 현안과 풀어야 과제가 산적해 있기에 단체장이라는 직책은 결코 마음 편한 자리는 아닌 것
-
한국가스공사의 발전용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누적 계약물량이 400만톤을 넘어서는 쾌거를 달성했다.가스공사는 2월 말 남부발전, 남동발전, 내포그린에너지와 연간 83만톤의 발전용 개별요금제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방안을 이사회에서 의결했다.지난 해 12월 서부발전과 중부발전에 대한 발전용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공급인수합의 후 이번에 남부발전과 남동발전과도 공급인수를 합의함으로써 발전공기업 5개 사 중 4개사에 대해 연간 168만톤의 천연가스를 공급하게 된 것이다.개별요금제 도입 4년 만에 이룬 성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개별요금제 발전기 이
-
5년간 감소세를 보이던 가스 사고가 지난해 다시 늘어났다고 하니 가스 안전도 실사구시를 바탕으로 더욱 촘촘하게 관리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2022년 73건으로 줄었던 가스 사고가 지난해에는 92건으로, 무려 26.0%나 증가했기 때문이다.이 가운데 LPG와 관련 사고가 2022년 34건에서 45건으로 크게 늘었는데 막음조치 미비, 타공사 사고 그리고 벌크로리를 통해 소형저장탱크에 충전하던 중 일어난 사고가 눈에 띄게 증가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용기에서 저장탱크 등으로 유통방식을 변경할 때 생길 수 있는 안전관리
-
「GAS KOREA 2024(제14회 서울국제가스&수소산업전)」가 3월 6일부터 8일까지 aT센터에서 3일간 개최된다. 가스업계 종사자라면 시간을 내서 꼭 봐야 할 프로그램이다. 격년제로 열리고 있는 이 전시회는 일반적인 산업전이 아니라 21세기 가스·수소산업의 새로운 도전과 미래를 열기 위한 특화된 전문전시회이기 때문이다.그동안 GAS KOREA는 ‘그린·클린에너지의 새로운 미래’를 보여주면서 수준 높은 가스 비즈니스의 광장으로 호평받아 왔다. 전시 기간 중 차분한 구매·기술 상담으로 참가기업들의 기업홍보와 매출 신장에 일익을 담
-
이산화탄소 포집·수송·저장 및 활용에 대한 법률(이하 CCUS법)이 지난 6일 제정, 공포된 것은 기후 위기에 대한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특히 정부가 지자체 및 기업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CCUS법 주요 내용을 설명하면서 법령 제정의 취지와 향후 계획에 대해 정보를 공유했다니 CCUS사업에 참여해야 하는 기업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듯하다.이미 유럽이나 미국 등에서는 CCUS를 신사업으로 인식하고 민간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등 정부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우리나라 기업들도 CCUS사업에
-
2040년까지 글로벌 LNG수요가 50% 이상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매우 고무적이다.글로벌 에너지기업 쉘이 발표한 LNG전망 보고서(LNG Outlook)에 따르면 2040년 LNG에 대한 연간 수요가 6억2500만톤에서 6억8500만톤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기 때문이다.스티브 힐 쉘 에너지 대표에 따르면 중국은 2030년까지 세계 LNG수요 증가를 주도할 것으로 예측하며 이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산업용 에너지원을 천연가스로 전환시키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남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일부 지역 역시 자체 가스 생산량이
-
우리나라 정부가 규제개혁으로 세계 1등 수소산업을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혀 기대가 커진다.산업부는 지난 2일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현장중심 규제혁신 방안’을 발표한 것이다.이번 규제혁신 방안은 현장방문 및 기업간담회 등을 통해 발굴된 총 49건의 규제에 대해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25건은 바로 개선하고 13건은 실증 등을 통해 개선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정부는 이번 규제개혁 방안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수전해, 액화수소 등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빠르게 갖추고 2027년 본격 가동
-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의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2년 추가 유예를 놓고 1월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여야 협의가 결렬된 데 이어 지난 1일에는 민주당이 의원총회를 열고 개정안 협상을 거부했다니 실망이 매우 크다.중소기업들은 산업 전반에 걸친 불황으로 인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눈에 띄게 감소한데다 각종 원자재가격까지 크게 오르는 등 이중 삼중의 고충이 지속되는 가운데 그 준비과정에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중처법까지 적용받게 됐으니 말이다.특히 이번에 중처법 적용 대상이 되는 곳 중 LPG충전소, 고압가스충전소 등은 최근에
-
지난 18일 산업부 2차관 주제로 개최한「중앙과 지방 에너지효율 혁신협의회」는 비록 영상회의였지만,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에 주요 에너지 현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 강화의 기반을 증진했다는 점에서 그 시사하는 바가 크다. 특히 취약계층 에너지복지 지원현황을 점검하고, 겨울철 에너지 절약・효율 혁신 및 안전관리 강화 등을 논의한 것은 시의적절했다고 판단된다.이날 회의에서는 취약계층의 에너지 비용부담 완화를 위해 현재 시행 중인 에너지바우처, 등유‧LPG 구입 지원 등 난방비 지원사업의 이행현황을 지자체별로 점검했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