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김재형 기자] LPG자동차의 일반인 구매가 지난 2019년 3월 본격적으로 허용되면서 LPG차의 등록대수가 반등할 것으로 기대감이 생기고 있다. 하지만 생각만큼 LPG자동차가 증가하지 않으면서 여전히 침체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자동차 시장의 패러다임이 전기·수소차로 옮겨가는 과정에서 LPG차는 연결고리 역할을 할 것이란 전망도 다소 무색해지고 있다. 대기오염 개선을 위해 LPG자동차 규제가 폐지된 만큼 친환경성을 앞세워 일정 부분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수송용 LPG시장의 실태와 해결 방안에
[가스신문=최인영 기자] 유해물질 감축과 지구온난화 대응을 위해 전 세계가 수소에너지에 주목하는 가운데 우리 정부도 지난해 2월 세계 최초로 수소경제를 법(수소법)으로 제정한데 이어 7월에는 수소경제위원회를 출범하고, 수소산업 3대 전담기관을 지정했다. 탄소중립을 위한 필수요소이자 기존 화석연료 중심의 경제체제를 바꾸는 시발점인 수소생태계 조성을 위해 내달부터 3대 전담기관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진흥전담기관에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H2KOREA), 유통전담기관에 한국가스공사, 안전전담기관에 한국가스안전공사가 각각의 역할을
[가스신문=양인범 기자] 환경부는 지난해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설치지원 보조금 업무처리지침’을 새로 발간하면서, 친환경보일러 보급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올해 예산액은 지난해 510억원에서 40% 이상 감액된 300억원으로 총 지원대수는 일반 가정에 10만대, 저소득층 5만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액은 지난해 5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증액했으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 대한 지원을 정확히 명시한다. 더불어 환경부는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지원’ 사업을 통해 전국 사업장의 미세먼지와 유해물질 배출
[가스신문=최인영 기자] 순수 민간자본으로 수소충전소를 구축해 부산지역 수소차 보급량의 90% 이상을 충전해 내는 곳이 있다.부산광역시 사상구 내 국내 첫 도심형 수소충전소인 ‘H부산수소충전소(이하 대도충전소)’로 지난 2019년 8월 완공됐다. 현대자동차와 대도하이젠이 공동투자해 만든 이 충전소는 CNG충전소 부지에 수소충전설비를 넣은 복합 수소스테이션이다. 현재 대도하이젠(대표 도경민)이 운영하고 있다.100% 민간자본으로 지어진 대도충전소는 수소충전소 운영적자 논란이 무색할 정도로 안정적인 운영을 하고 있다.대도충전소는 하루
“10년 간 CNG충전소와 시내버스 운수업을 직접 운영‧관리해 오면서 미래에너지는 수소라고 생각했죠. 현재 운영 중인 시스템과 최대한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하다 융복합수소스테이션에 주목했습니다.”지난 2019년 8월 부산 사상구 학장동 왕복 8차선 도심에 국내 첫 도심형 CNG+수소 복합충전소 ‘H부산대도수소충전소’를 구축한 대도하이젠(주) 도경민 대표이사는 수소전기차와 수소전기버스를 모두 충전 가능케 하기 위해 밤낮없이 설비 개선에 몰두한 경험담을 털어놓았다.“수소전기차뿐 아니라 수소전기버스까지 충전하기 위해서는 많은 양의 수소를
[가스신문=주병국 기자] 국내 천연가스 시장은 거대 공룡인 한국가스공사 중심의 공급체계에서 민간 직수입사업자와 민간발전사업자의 LNG직수입 사업 확대로 새로운 변화를 맞고 있다. 이들이 직접 수입해 오는 천연가스 물량은 점점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올해는 가스공사의 개별요금제를 선택할지, 아니면 직공급을 선택할지 고민을 하게 될 발전사와 대용량수요처는
[가스신문=양인범 기자] 현재 전 세계는 지구온난화와 탈탄소화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소기기 업계도 에너지 절감과 고효율, 유해물질 배출 저감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떠오른다.이에 따라 가정용보일러 시장도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러시아는 과거 중앙난방 시스템을 통한 라디에이터 난방에서, 점차적으로 개별난방으로 바뀌며 가정용보일러 보급을 늘리고 있다.중국은 기존의 석탄을 이용한 난방에서 대기오염을 줄이고 에너지 전환을 위한 메이가이치(석탄개조사업)에 따라 가스보일러 수요가 커지고 있다.이런 세계적인 추세에 따라 국내 보일러
[가스신문=최인영 기자] 전 세계가 탄소배출 저감 해법으로 그린수소에 주목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도 수소경제를 3대 투자분야로 선정해 적극 육성하고 있다. 정부 정책 지원을 위해 지난해 7월 6일 국회에서는 국회의원 공식연구단체가 출범했다.미래에너지원인 수소의 올바른 가치를 알리고, 수소에너지 정책 연구를 바탕으로 정책해법을 도출하기 위해 포럼에는 여야 국회의원 32명이 참여한다. 정책개발, 입법활동, 사례조사 등을 통해 수소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포럼의 공동대표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시)을 만나 수소경제 주요 현안과 해결 방향 등을
[가스신문=유재준 기자] “단기적으로는 2021년까지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수소설비 표준화 및 관련기술을 선도하여 수소 생산 및 충전설비 인프라 구축사업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한,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구축된 수소 인프라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기반을 조성할 계획입니다.”한국가스기술공사는 2019년 1월 정부의 수소경제활성화 로드맵 발표 이후 공공기관 최초로 정관 사업목적에 수소사업을 반영하고 수소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전략사업으로 선정했다.가스기술공사 수소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송민호 신성장사업처장은 “중기적으
[가스신문=김재형 기자] “프로판 유통환경은 많은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용기시장은 감소하는 반면, LPG소형저장탱크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어느덧 소형저장탱크 시장도 포화상태에 이르고 있으며 그만큼 신규 시장을 개척하기가 어려워지고 경쟁만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는 LPG충전사업자에게 수송비 및 운영비에 대한 부담을 증가시키고 있죠.”SK가스 프로판최적화그룹 김원향 PL(Project Leader)은 회사가 그간 다양한 사업 현장에서 IT(Information Technology)와 DT(Digital Transfo
[가스신문=양인범 기자] “대우(DAEWOO)의 브랜드 가치는 아직도 세계에서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그 가치를 다시 밝힐 것입니다.”올해로 7년째 ㈜알토엔대우의 대표이사를 역임 중인 강복구 대표는 과거 30여년간 대한민국 군인으로서 업무를 수행했다. 그는 국방부, 총리실 등 다양한 정책 부서에서 근무 경험뿐 아니라 공병장교로 전후방 야전부대의 각종 시설 건축과 유지관리 업무를 수행했다. 이때 보일러 시공업무 등에 밀접한 경력을 가졌다.이런 경력을 바탕으로 강 대표는 군 전역을 하면서 지난 2014년부터 알토엔대우의 대표이사
[가스신문=양인범 기자] 가정용보일러 전문기업 ㈜알토엔대우(대표 강복구)가 해외시장 확대를 통해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알토엔대우는 지난 1986년 대우전자 가스보일러사업부로 시작했다. 이후 대우그룹이 해체되고 동 사업부문을 승계취득하며 2002년 10월 22일 설립된 가정용 가스보일러의 제조·판매업을 주 사업으로 하고 있다. 지난 2015년에 경기도 화성 동탄산업단지에 통합 사옥을 마련했다.알토엔대우의 주력 상품은 가정용 친환경 콘덴싱보일러로, 스마트그린(Smart Green)친환경보일러가 대표 제품이다. 스마트그린 친환경보일러는
[가스신문=유재준 기자] 지난 해 11월 충청북도 C&V센터에서 ‘LNG자동차 보급확대를 위한 2차 정보교류 세미나’가 열렸다. 한국가스공사를 비롯해 한국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 교통안전공단 등 관련기관과 민간기업 관계자들이 모여 LNG자동차 보급활성화 필요성 및 향후 과제에 대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특히 한국가스공사 가스연구원의 ‘운행 중 경유자동차의 천연가스 자동차로의 엔진교체 및 인증기술 개발연구’ 일환으로 지난 해 3월부터 12월초까지 삼진야드가 수행한 ‘운행 중 경유자동차의 LNG자동차 개조 및 실도로 주행실증 모니터링’ 결
[가스신문=주병국 기자] 정부는 지난 2017년 9월 ‘미세먼지관리종합대책’을 통해 2022년까지 미세먼지 배출량을 종전보다 30% 저감을 목표로 발전, 산업, 수송, 생활 등 4개 분야에 계획을 수립했다.이중 수송부문의 경우 미세먼지 저감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감축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노후 경유차 관리강화 및 운행제한 확대 ▲친환경차 보급 확대 ▲공공기관 친환경차 의무구매 비율 상향 ▲대도시 노선버스를 CNG버스로 전면 교체 등을 실천과제로 확정하고,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면서 관련 사업은 추진 중이다.그중 대도시 노선버스
[가스신문=한상열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전 세계 경기가 꽁꽁 얼어붙어 올해 국내 초저온저장탱크시장도 전반적으로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제조업종의 공장 가동률이 떨어지면 산업용가스의 사용량이 줄어들고, 설비투자를 하는 기업도 크게 줄어 초저온저장탱크의 수요가 그만큼 감소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올해 대다수 초저온저장탱크업체들은 지난해보다 수주물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특히 올해 하반기부터 5인 이상 50인 이하 사업장도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됨에 따라 근무시간 단축 등으로 납품 기일을 맞추는 데 큰 어려움이 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