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조금은 메마른 우리 가스산업에 문학의 향기를 불어넣고자 마련한 코너입니다. 가스업계 전 현직 종사자들의 좋은 작품(詩)이 많이 투고되기를 희망합니다. 먼 길 떨어져 있어그리움 복받치면오늘밤도 바람 되어빈 하늘 구름 가로질러한 달음에 달려간다. 꼬옥 보듬고 깨물고 싶다.그러나 나는 바람,너는 산. 잠든 머리맡 맴돌다너의 숨결소리만 데리고 텅 빈
〔편집자 주〕 조금은 메마른 우리 가스산업에 문학의 향기를 불어넣고자 마련한 코너입니다. 가스업계 전 현직 종사자들의 좋은 작품(詩)이 많이 투고되기를 희망합니다. 여행 이병석 무작정 떠나고 싶어진다정원의 꽃들이 속삭이듯자연과 오순도순 대화하고저 멀리 보이는 구곡산천 둘러보며자연에 흠뻑 젖어 보고 싶구나.동심으로 가고 싶은 마음어릴 때자연을 만끽하며뛰어놀던
〔편집자 주〕 조금은 메마른 우리 가스산업에 문학의 향기를 불어넣고자 마련한 코너입니다. 가스업계 전 현직 종사자들의 좋은 작품(詩)이 많이 투고되기를 희망합니다. 여러분 정말 어지러운 세상에서우리가 살고 있는 듯 합니다하루하루 쏟아지는고뇌의 우박을 맞아가며고뇌의 정신살이를참고 살아 가는 듯 합니다얼마나 뱃골이 크고 깊고 길었으면먹어도 먹어도 배고파 하고저
〔편집자 주〕 조금은 메마른 우리 가스산업에 문학의 향기를 불어넣고자 마련한 코너입니다. 가스업계 전 현직 종사자들의 좋은 작품(詩)이 많이 투고되기를 희망합니다. 그리움1 이제항 동트는 언덕배기사랑을 그득 싣고 온한 줄기 바람꽃잎에 입 맞추고 홀연히 사라진다.기다려도 기다려도그 바람은 다시 오지 않는데꽃잎은 청춘 다해 오솔길 나뒹구니지우려 지우려 해도그리
〔편집자 주〕 조금은 메마른 우리 가스산업에 문학의 향기를 불어넣고자 마련한 코너입니다. 가스업계 전 현직 종사자들의 좋은 작품(詩)이 많이 투고되기를 희망합니다. 도심마당의 청포도나무 양영근서울 우리집 앞마당에는고향생각이 주렁주렁 달려 있다.시골과수원 해맑은 바람 그리워하며비좁은 건물사이 짧은 햇살억척스럽게 붙들고늘 바쁜 주인 어설픈 손길에도에메랄드빛을
〔편집자 주〕 조금은 메마른 우리 가스산업에 문학의 향기를 불어넣고자 마련한 코너입니다. 가스업계 전 현직 종사자들의 좋은 작품(詩)이 많이 투고되기를 희망합니다. 돼지 껍데기로 시를 읽다 소주 한 잔 마시고 돼지껍질 한 점 입에 넣어질겅질겅 씹어서 시를 읽는다.이놈이 내 입에서 녹아내릴 때까지 잘근잘근 씹는다.아∼드디어 침과 섞어진 시가 녹아 목구
〔편집자 주〕 조금은 메마른 우리 가스산업에 문학의 향기를 불어넣고자 마련한 코너입니다. 가스업계 전 현직 종사자들의 좋은 작품(詩)이 많이 투고되기를 희망합니다. 진무궁(進無窮) 이병석흔들리며 흐느끼며피워 낸 꽃송이네가 있어 내가더 빛나는 이 꽃동산당신이 내겐더 소중한 세상네가 있기에나 두렵지 않고우리는 하나 되어 백년대계꽃을 피우리라. 이병석 詩人.삼일
〔편집자 주〕 조금은 메마른 우리 가스산업에 문학의 향기를 불어넣고자 마련한 코너입니다. 가스업계 전 현직 종사자들의 좋은 작품(詩)이 많이 투고되기를 희망합니다. 갈 증 지난 밤 폭풍에부서진 내 배는성난 바다에 삼키워 버렸네 나 지금부서진 배 한 조각에이 생명 부지한 채잠잠한 바다에 떠있네 폭풍우 잠시잠자는 시간에저 하늘에 작열하는불타는 태양마저갈증으로
수상레포츠 ‘리버버깅’으로 색다른 경험1급수에서만 서식하는 쉬리, 열목어 등 견지낚시 체험도 [가스신문=정두현 기자] 강원도 인제 미산계곡은 홍천에서 인제로 접어드는 ‘내린천’을 일컫는다. 미산계곡은 대개인동과 소개인동을 품은 미산마을을 지나 10km에 이르며, 인제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내린천 상류로 물이 맑고 깨끗해 여름철 여행객이 많이 찾는 강원도의
“바쁜 일상 속 산책으로 활기 재충전”月 2~3회 점심·저녁시간 활용공단 인근서 산책·환경미화 활동[가스신문=남영태 기자] 걷기는 성인병 예방은 물론 심폐 기능을 향상시키고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심장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유산소 운동 가운데 대표적이다. 또 남녀노소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큰 힘을 들이지 않고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다.이러한 걷기를 통해 직
〔편집자 주〕 조금은 메마른 우리 가스산업에 문학의 향기를 불어넣고자 마련한 코너입니다. 가스업계 전 현직 종사자들의 좋은 작품(詩)이 많이 투고되기를 희망합니다. 매미의 일생 이제항 무더워가 기승을 부리는한 여름의 끝자락푸르름으로 둘러싸인느티나무 그늘에서반려자 찾지 못한수컷 매미가구슬프게 울어댄다. 칠년이란 기나긴 세월어두운 땅속에서 애벌레로홀로 그리도
〔편집자 주〕 조금은 메마른 우리 가스산업에 문학의 향기를 불어넣고자 마련한 코너입니다. 가스업계 전 현직 종사자들의 좋은 작품(詩)이 많이 투고되기를 희망합니다. 콩깍지 김영탁 콩깍지를 보면엄마 생각이 난다마디마다 주렁주렁 열려서등에 올라타고가슴에 매달려서도리깨로 두드려 패고맷돌에 돌돌 갈려가마솥에 푹푹 삶아하얀 순두부가 되어 피가 되고 살이 되고그냥 그
〔편집자 주〕 조금은 메마른 우리 가스산업에 문학의 향기를 불어넣고자 마련한 코너입니다. 가스업계 전 현직 종사자들의 좋은 작품(詩)이 많이 투고되기를 희망합니다. 하늘을 보자 뜰에 핀 해바라기 꽃해를 향하듯이저 높고 푸른 하늘을 보자우리 비록 낮은 곳에 있을지라도꿈은 언제나 저 높은 곳에 심어라 쉽게 억만금 벌었다 해도그것 어디다 쓰겠느냐사과상자 받아 봤
빼어난 기암절벽이 금왕사의 자랑거리아기 없는 부부들도 많은 발길순국선열 기리는 ‘호국도량’[가스신문=박귀철 기자] 경남 남해군 이동면 신전리에 있는 금왕사는 아는 사람이 많지 않아 매우 조용한 절(태고종)이다. 유명한 금산으로 가는 도로의 왼쪽에 있는 이 절로 가는 길은 경사가 매우 가파르기 때문에 25인승 이하까지 진입이 가능하고 대형버스 이용시에는 입구
“살아있음을 느끼는 길, 안내할께요”IDEA 자격증 취득좋은 길잡이 될 터[가스신문=유재준 기자] “북극 밤하늘의 신비한 오로라를 목격하는 것 이상의 황홀경이 있다면 바로 스쿠버 다이빙이 아닐까요?”한국가스공사 송규철 대리는 스쿠버 다이빙 이야기만 나오면 문자 그대로 ‘물 만난 고기’가 된다.그는 가스공사가 분당에서 대구로 본사를 이전한 후 처음 맞이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