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양극화로 치닫는 고압가스유통단계2. 현실과 동떨어진 고법 개선할 것은3. 지나친 저자세 영업으론 발전 없다4. 과거의 앙금 털어내고 미래로 가자 [가스신문=한상열 기자] “왜 우리 고압가스사업자들은 20년 전이나,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은 형태의 경쟁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걸까요. 고작 한다는 게 가격이나 깎아주는 영업에 그쳐 그야말로 뺏고 빼앗기는 싸움판만 벌이고 있으니 말입니다. 지난 십 수년간 다행히 고압가스 시장규모가 꾸준하게 늘어나 버틸 수 있었지만 요즘 들어 일반고압가스 수요가 눈에 띄게 감소하면서
[가스신문=한상열 기자] 2013년 설립된 한국고압가스제조충전안전협회가 지난달 15일 정기총회를 열고 심승일 삼정가스공업 대표이사 회장을 새 수장으로 선출함에 따라 다시 출발하는 분위기다.심승일 신임회장의 경우 이미 한국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어 양 단체를 함께 이끌게 됐다. 엄밀히 말해 협회와 연합회가 하나로 합치는 게 아니라 두 단체를 모두 존속시키면서 한 사람이 두 개의 단체를 공동운영하는 형태라고 보면 된다.고압가스충전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의 허가를 받아 설립했고, 고압가스연합회는 중소기업중앙회에 가입한
[가스신문=유재준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직무대리 김영두) 인천LNG생산기지는 인천광역시 송도국제도시 남서측 해상에 위치하며, 총 면적 45만평의 광활한 부지에 자리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지이자 최초의 해상 천연가스 생산기지이다.1996년 10월 천연가스 생산과 공급을 시작한 인천생산기지는 국내 천연가스 수요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수도권 가스공급의 심장부로 2,000만 수도권 시민에게 안정적으로 천연가스를 공급하고 있다.인천LNG생산기지 4지구 증설 사업은 2011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제10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에
[가스신문=김재형 기자] “대한LPG협회의 회장으로 취임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LPG자동차 규제완화라는 업계의 숙원과제가 해결돼 참으로 반가운 마음입니다. 미세먼지 해소와 더불어 가스산업의 발전, 그리고 국민선택권 존중이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됩니다. 다만 LPG차 규제완화는 종착점이 아닌 시작점에 불과할 뿐 제도변화에 따른 실제 수송용 부탄시장의 붐을 일으키기 위해서 앞으로 해결해야 할 많은 일들이 있습니다.”대한LPG협회 이필재 회장(59)은 LPG차 규제완화가 당초 예상을 뛰어넘어 전면 폐지라는 쾌거를 이룩하면서 다
[가스신문=유재준 기자] “최근 석탄발전 축소와 탈원전 정책에 맞물려 천연가스가 대체 에너지의 중심으로 급변하면서 그 수요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인천LNG기지 4지구 증설사업은 이러한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국내 천연가스 수요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수도권을 담당하기에 중요성이 더욱 큽니다.”석융원 인천기지건설단장은 인천LNG기지 4지구 증설사업에 대해 이렇게 입을 열었다.석 단장은 “건설공사에는 두 가지 중요한 관리항목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품질과 안전입니다. 이 두 가지 중 한 가지라도 소홀하다
원가주의 요금산정기준 절실 민간사 자발적 투자와 소비자 이익 위해 개선 필요[가스신문=주병국 기자] 단일 공급권역 내 복수의 도시가스사업자가 공존하는 수도권, 이들 지자체의 요금체계에 대한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특히 회사별 개별 공급비용이 아닌 총 평균방식의 공급비용이 반영되면서 회사 간 교차보조로 한해 수십억원의 편차이익이 발생되고, 이로 인해
[가스신문=김재형 기자] LPG벌크산업의 유통영역 파괴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프로판충전소들은 입지가 축소되자 거래처유치와 구조조정 등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벌크판매사업자들은 대형거래처에 가스공급을 하고자 규제개선을 추진 중이다. 과거에는 소매, 도매사업자로 유통영역이 확연히 나눠 있었으나 이제는 변화의 기운이 감지되고 있다. 이 같은 지각변동이 일어나는 주요 원인과 LPG벌크시장이 지속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본다. LPG벌크시장 현황석유화학용의 인기로 LPG소비량은 다소 늘고 있지만 프로판유통사업자와 연관 있는 수치의 면
[가스신문=정두현 기자] 콘덴싱 가스보일러는 난방효율 90%대의 에너지효율과 일반보일러 대비 80% 높은 미세먼지 저감율로 난방분야의 ‘미세먼지 해결사’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근 심화되는 미세먼지 공습에 세계적으로도 친환경 난방기기 사용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면서, 콘덴싱보일러 설치를 장려하는 정책적인 움직임이 활발한 추세다. 이에 국내에서도 내년부터 대기환경관리 지역권에 대한 설치의무화 특별법이 지난 3월 통과되면서 콘덴싱보일러 보급 확산이 기대되고 있다.하지만 관련법 시행에 앞서 콘덴싱보일러의 설치제약 및 부족한 정부‧지자체
규제대안 중 LNG선택 가능성 높아져해양 환경 규제에 따른 황산화물 배출규제 대응방안으로 크게 3가지 옵션이 고려되고 있다.첫째는 현재 쓰고 있는 고유황유(HFO)보다 약 50~60% 비싼 저유황유(MGO)의 사용이다. 둘째는 고유황유를 계속 쓰면서 탈황장치인 스크러버(Scrubber)를 설치하는 방안이다. 셋째는 LNG를 선박 연료로 쓰는 방안이다.국제 해사기구는 선박에서 배출되는 연간 총 온실가스 수준을 2008년 대비 최소 50% 감축하는 계획을 2018년 4월 제시함에 따라 기존 연료유 대비 친환경 연료인 LNG의 선택가능성
[가스신문=가스신문] 1989년 5월-한국가스신보 창간호 발행1989년 1월 신문사 설립 및 공보처 등록인가(다-767호)를 시작으로 5월 4일, 한국가스신보 창간호가 발행되면서 가스에너지분야 전문신문 시대가 태동됐다.창간호는 타블로이드판으로 16면이 발행됐으며 주요기사로는 우리나라가 연료가스 시대를 맞아 정부차원의 안전보급 필요성을 다뤘으며 한국가스안전공
[가스신문=가스신문] 애독자 및 광고주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꾸준히 성장해온 본지가 올해로 창간 30주년을 맞았습니다. 이에 본지는 최신 트렌드에 맞춰 스마트폰의 카톡을 통해 독자 여러분들로부터 축하메시지를 받고자 하오니 재미있는 인사말이나 따뜻한 격려의 말씀을 보내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축 사 안녕하십니까?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 주영준입니다. 대한민국 가스산업의 산 증인이자, 그간 가스산업의 성장과 함께 해온 가스신문의 창간 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가스신문은 국내 가스분야 대표 전문지로서 선도적인 이슈 제기를 통해, LPG 체적거래제 시행(‘97년) 등 우리나라 가스산업의 제도개선과 정책화에 크게 기여해 왔습니
직수입제 도입현황과 전망자가소비용 직수입 제도는 대량수요자 연료 선택권 보장을 통한 산업 내 경쟁 촉진과 민간사업자의 가스 인프라 투자를 통한 공공부담 완화 차원에서 1998년에 도입됐다.도시가스사업법 제2조(정의) 제9호에 자가소비용직수입자란 자기가 발전용·산업용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용도로 소비할 목적으로 천연가스를 직접 수입하는 자를 뜻하며 도법 제10조의 9에 의해 자가소비용 직수입 천연가스 대상 물량을 규정했다.1996년부터 규제완화 정책의 일환으로 논의가 시작됐으며 1998년 자가소비용 천연가스 수출입을 승인에서 신고로
[가스신문=한상열 기자] 요즘 국내 고압가스업계는 그 어느 때보다 어수선한 분위기다. 지난해부터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는 산업용가스의 품귀현상과 일부 고압가스메이커의 합병 및 매각 등으로 인해 크게 요동치고 있기 때문이다.고압가스업계에서는 국가 전반에 걸친 경제가 침체국면에 빠진 요즘 산업용가스의 수요 감소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해부터 질소, 산소, 탄산 등 일부 품목의 공급 부족 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선뜻 이해하지 못하며 한숨만 쉬는 상황이다.이 같은 사태는 최근 국내에 건설된 공기분리장치(ASU)의 대부분이 반도체제조사
애프터버너란애프터버너란 강제혼합식버너를 이용해 LPG나 도시가스(LNG)를 연소시켜 연기와 냄새, 먼지 등을 완전 연소시켜 배출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가장 완벽한 해결책이라 할 수 있다. 원리는 1차로 강제혼합식버너를 통해 200℃에서 1,000℃의 고온으로 연기와 냄새 등을 완전연소 시킨 후 바깥 덕트로 배출되기 전 고온의 축열판을 통과하면서 2차 열분해가 이루어진 후 99%의 유해물질을 제거한 깨끗한 공기를 외부로 배출한다.이러한 애프터버너는 오래 전 산업체 등에 보급된 대형 소각로가 효시로 볼 수 있으나 최근 들어 기술이 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