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이경인 기자] “가스기술사는 1987년 첫 시험이 시작됐지만, 최종 합격자가 배출되지 못했습니다. 이듬해인 1988년 가스기술사 시험에서 뒤늦게 도전, 최종 합격되면서 국내 1호 가스기술사 호칭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1988년 가스기술사 최종 합격자는 2명이었다.)김병후 전 가스안전공사 연구처장(72세)은 지난 1988년 가스기술사 시험에서 최종 합격하면서 국내 1호 가스기술사로 등극한다. 이후, 가스기술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현재 가스기술사는 340여명으로 성장했다.당시, 가스기술사 1호 취득 이면에는 약간의
[가스신문=김재형 기자] “30년 전에도 LPG판매업을 영위하다보면 과도한 규제는 물론 정부의 고시가격 제도 등 풀어야할 숙제가 산적했습니다. 당시에는 이화성 회장이 이끌고 있던 자율적 전국 조직인 한국LPG판매업중앙회가 있었지만 공인단체가 아니다보니 공동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창구가 없어 어려움이 컸죠. LPG판매업의 발전을 위해 지난 1988년 한국LP가스판매업협동조합연합회가 구성됐고 저는 한해 앞서 준비위원장을 맡으면서 연합회의 초대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됐습니다.”한국가스판매업협동조합연합회 박찬목 초대 회장(75)은 LP
[가스신문=정두현 기자] “가스보일러 태동기인 1980년대부터 국내 난방설비업계는 유례 없는 성장을 거듭했지만, 반대급부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최근 국가 경기침체에 가장 타격이 큰 업종 중에 하나가 난방설비 분야입니다. 경기에 휘둘리지 않는 안정적인 체계를 갖추기 위해 이제는 난방시공기술도 국제적인 브랜드 경쟁력을 갖춰야 합니다.”난방설비 분야 전문가 단체인 전국보일러설비협회를 무려 17년간 이끌었던 박기준 명예회장(81)은 국내 가스시설시공 업계에서 상징적인 인물로 통한다. 박 전 회장은 국내에 보일러 보급이 대폭 활성화된 198
[가스신문=남영태 기자] “1970년대 세계 오일파동 때 수소경제라는 용어가 처음 등장했죠. 당시부터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한 선진국에 비해, 우리나라는 후발주자였고 1987년 당시 국내 기술력은 전무했죠. 처음 연료전지를 시작하면서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뒤돌아보면 그간의 정부정책 도출, R&D과제 등이 헛되진 않았구나 생각됩니다.”첫 직장이었던 한국과
[가스신문=남영태 기자] “2003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출범시킨 수소에너지사업단의 단장을 역임하면서 수소에너지 생산·저장·이용과 관련한 다양한 연구개발을 진행했죠. 2013년 9월 사업단의 운영이 마무리됐지만, 당시 사업을 기초로 지금도 다양한 요소기술 분야의 지원이 진행되는 모습을 보며 산업발전에 이바지했다는 생각에 뿌듯합니다.”1987년부터 한국에너지
[가스신문=주병국 기자] 탈 원전 및 탈 석탄이라는 에너지전환정책을 표방하고 있는 현 정부가 에너지전환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과 국민 삶의 질 제고를 비전으로 5대 중점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첫째로 소비구조 혁신 중심으로 정책 패러다임을 전환, 둘째는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믹스로 전환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셋째로는 분산형 및 참여형 에너지시스템을 확대하고, 넷째는 에너지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재생에너지는 탄소인증제 등을 도입하고 수소경제 이행을 위해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착실히 이행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에너지전환을
정부, 지역지정으로 '30년째' 규제 여전[가스신문=주병국 기자] LPG자동차 사용규제가 45년 만에 풀렸다. 지난 1974년경부터 LPG택시가 등장하였으나 관용,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특수계층만 이용할 수 있도록 제한을 뒀다. 일반 국민은 극히 일부 RV차와 5년 이상 된 중고 LPG차만 구입할 수 있었던 것이, 지난 3월 19일 여야 협의 후 국무회의에서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돼 26일부터 시행됐다.규제가 풀린 이유가 ‘미세먼지 저감’이라는 정부정책 중 하나로 이뤄졌다. LPG자동차 규제는
[가스신문=정두현 기자] ㈜알토엔대우(대표 김종석)는 지난 1986년 대우전자의 가스보일러사업부로 출범해 30여년간 가스보일러 보급 외길을 걸어왔다.국내 보일러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경동나비엔, 귀뚜라미, 린나이 등 빅3 제조사에 비해 매출 규모는 작지만 꾸준한 가스보일러 출시와 국내외 시장개척으로 탄탄한 입지를 구축했다.알토엔대우는 수요포화, 수익성 저조
[가스신문=남영태 기자] 1989년 7월 14일 한국과학기술회관 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평소 수소에너지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던 故 김길환 박사를 초대회장으로 선임하면서 한국수소에너지학회는 태동해, 30년간 국내외 관계기관과 학술교류 등을 통해 묵묵히 국내 산업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한국수소에너지학회는 출범과 동시에 ‘수소에너지’ 책자를 발간했다. 당시
[가스신문=김재형 기자] “1980년대 천안에서 고압가스제조업을 운영하다가 1991년 중원산업을 설립해 LPG용기 재검사 업무를 시작했으니 벌써 많은 시간이 흘렀네요. 당시 LPG용기 재검사기관의 업무환경은 지금보다 더욱 열악했습니다. 명확한 시설기준도 없었고 검사공정에 대한 이해도 부족해서 종사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죠.”충청북도 충주시에서 지역사회와
[가스신문=주병국 기자] 영남에너지서비스(포항)이 지난 3월 창립 30주년을 맞았다.경북 포항시와 영덕군, 울진군을 주 공급권역을 하는 영남에너지서비스(포항대표 고정연)는 1989년 3월 사업허가 취득 후 포항지역을 중심으로 도시가스 공급을 개시했다. 당시만 하더라도 LPG/Air 방식이며, 5명의 임직원으로 출발하여 현재 104명으로 늘어나는 등 비약적인
[가스신문=한상열 기자] 1989년 3월 10일. 인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삼정가스공업(대표이사 회장 심승일)의 창립일이다. 가스신문과 함께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았다.창립 당시 고압가스판매시설을 마련, (주)삼정가스로 출발한 삼정가스공업(주)는 이듬해 9월 산소, 질소, 아르곤, 탄산 등의 고압가스충전시설을 갖추고 본격적인 충전사업에 뛰어들었으며 10
[가스신문=김재형 기자] 서울시 양천구 오목로에 위치한 효성가스 박진우 대표(58)는 1989년 경기도 부천시의 한 LPG판매업소에서 일을 시작하면서 30년 간 가스와 동고동락하고 있다. 당시 LPG소비가 늘어나는 것을 피부로 느낀 그는 에너지업계에 근무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단다.“당시에는 오토바이로 하루에 80~90개 배달이 기본이었습니다. 육체적으로
[가스신문=유재준 기자] 최근 4차혁명으로 21세기 기술은 인류에게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미래를 약속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로봇, 빅데이터, 웨어러블 디바이스, 나노기술 분야의 발전으로 산업현장에서는 생산, 사무, 관리공간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첨단 통합기술이 보편화되면서 예기치 못한 위험과 재해로부터의 노출도 많아지고 있다.지난
[가스신문=가스신문] 존경하는 애독자 여러분! 그리고 전국의 가스가족 여러분!여러분과 더불어 쓰라린 고뇌와 벅찬 환희를 삭이고 안으면서 함께 걸어왔던 가스신문이 5월 4일 드디어 創刊 30돌을 맞았습니다.지난 세월동안 늘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신 애독자, 광고주, 명예기자, 관계기관 여러분의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오늘의 기쁨과 감회를 함께 나누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