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LOHC는 대용량 수소에 필수적인 기술로, 앞으로도 많은 연구가 필요합니다.”안창일 박사는 2009년 화학연구원에서 연구원 생활을 시작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수소연료전지연구센터에서 박사 후 연구원으로 일했다. 그는 지난달 KIST에서 발표한 ‘액상유기수소운반체(LOHC)수소 추출용 3차원 중형 다공성 구조 나노 금속 촉매 기술’ 논문의 제1저자이다. 안 박사를 만나 LOHC 탈수소화용 나노촉매 기술에 대해 자세히 들어봤다.“해외에서 수소를 생산해 운송할 때의 단가보다 국내의 생산가격이 비싸
[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가스사고는 한순간의 방심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사용처마다 잘못된 가스사용으로 인한 부주의가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항상 기본을 준수하면서 안전수칙을 생활화한다면 사고는 예방할 수 있다고 봅니다.”코카콜라음료(주) 여주공장에서 생산기능직으로 근무하는 안효열 주임(45)은 가스안전의 중요성을 이렇게 설명하며 가스 등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도 강조했다.현재 코카콜라음료의 모든 발생 가능한 기계 문제를 관리하고 생산설비의 효율성 향상에 역점을 두고 있다는 그는 온실가스 감축과 환경관리
[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7번째로 우주 강국이 된 것에 대해 감격스럽고 영광스럽습니다. 개발이 잘 진행되도록 지도해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담당 박사들께도 축하를 보내고 감사드립니다. 또한 오랫동안 함께 제품 개발에 힘써온 동료 연구원들에게도 고맙고 수고했다는 말을 전합니다.”지난 21일 우리나라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발사에 성공함으로써 세계 7번째 우주 강국으로 발돋움했다. 이번 누리호에 다량의 밸브와 튜브피팅을 제작해 공급한 하이록코리아(주) 기술연구소 송기춘 소장(전무이사)은 그동안 애써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폐탄광 부지를 활용한 데이터 센터 건립으로 태백의 새로운 사업모델을 제시할 겁니다.”SH에너지솔루션(주)의 안상기 대표는 한국해양대에서 엔지니어링을 전공한 이후 선박 관련 엔지니어링 업무를 하고 있었다. 그는 강원도 태백 지역의 폐광의 활용 방안을 고심하던 중 폐탄광 부지를 활용하여 데이터 센터 건립을 그 해결 방안으로 제시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폐탄광에는 오래 전부터 매설된 전력선들이 많기에 이를 그대로 활용하면, 매설비용 등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그것을 활용해 데이터센터를 만들고, 동시에 태
[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많은 분들이 믿어준 덕분에 가스검지기 불모지 시절을 이겨내고 영광스러운 3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안전에 대한 갈증을 채우고자 출발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의 갈증을 충족시키고 있습니다. 정도를 걸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 생각합니다. 이 모든 것이 한마음 한뜻으로 같이해온 국내외 고객과 임직원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지난 30년처럼 앞으로도 안전의 올곧은 길을 걸어가겠습니다.”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가스안전기기 메이커인 ㈜가스트론이 창립 30주년을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동작구에서만 45년 살아오면서, 지역에 대한 봉사를 항상 하고 싶었습니다.”부강설비기공(주)의 변종득 전무(60)는 보일러 및 가스·소방·건설업 시공 경력만 40년이 넘은 설비 시공 전문가다. 올해 지방선거에서 그는 동작구 사선거구에서 27.5%로 선거구 내 최고 득표율로 구의원에 당선됐다. 가스시공 전문가이자 이제는 동작구 구의원이 된 변 전무에게 지난 삶에 대해 들어봤다.“2014년 동작구 지역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했으나, 아깝게 고배를 마신 경험이 있습니다. 그때 당시 거대 양당에서 갑자기 하향식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수소경제와 탄소중립 사회의 실현을 위해서는 촉매 기술이 필수적입니다.”대덕연구단지에 위치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 근무하는 김희연 박사는 지난 96년부터 27년째 촉매를 연구하고 있다. 경유의 심도탈황 촉매 개발로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2004년 연구원에 입사하여 연료전지나 수소제조공정, 온실가스 전환공정 등에 적용하기 위한 촉매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촉매 전문가인 김 박사는 고온에너지전환연구실 소속으로, 고온수전해, 고온연료전지 시스템의 전극 소재, 고분자전해질연료전지용 전극촉매, 건식개질 기반
[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지난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대구에서 세계가스총회가 열렸다. 이번 총회에는 환경방어기금 에너지 부문 마크 브라운슈타인(Mark Brownstein) 수석부회장도 참석했다.마크 브라운슈타인 수석부회장으로부터 환경방어기금의 역할과 향후 로드 맵에 대해 들어보았다.△메탄 감축 솔루션이 결국은 천연가스 소비량 감소를 뜻하고 그렇게 방향을 이끌려는 프로젝트인가?- 메탄 저감책의 목표는 유해 오염물질이 기후 위기를 악화시키는 것을 막고 동시에 에너지 낭비를 없애는 것이다. 천연가스 즉 메탄은 석유ㆍ가스 산업에게는
[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에퀴노르(Equinor)는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며 노르웨이 정부가 최대 주주인 상장 에너지 기업이다. 전 세계 30개국에서 2만 1천여명의 임직원이 석유, 가스, 풍력, 태양광 에너지를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지난 1972년 설립돼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에퀴노르에는 여러 가지 수식어가 붙는다. 노르웨이 최대기업, 유럽 2대 천연가스 공급기업, 세계 최대의 해양 에너지 개발기업으로 탄소포집 및 저장기술 분야에서 전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2021년 영국 타임즈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
[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1982년 창업해 지금까지 40년간 혼신의 힘을 다해 경영해 온 장세철 회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아울러 제가 2세로서 대표이사 사장 취임에 이르기까지 임직원들의 노고가 없었다면 이 자리에 오르지 못했을 것입니다. 항상 감사의 마음으로 임직원들과 함께 더욱더 성장하는 회사로 만들겠습니다.”지난 5월 1일부로 ㈜대정밸브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한 장태현 신임 사장은 고객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말도 빼놓지 않았다.“1982년 창업하고 1987년 지금의 대정으로 상호를 변경하고 밸브를 제조하기 시작
[가스신문 = 이경인 기자] “전세계적으로 탈탄소 정책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수소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관련법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갔지만, 수소시설에 반드시 필요한 일부 방폭제품의 경우, 국내에서 국제인증을 취득할 수 없어서 개발이 지연되거나 포기하는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방폭시설 설계와 시공, 감리분야 전문기업인 ㈜바우만의 김윤철 대표는 수소산업 성장을 위해 국내에서 국제방폭을 취득할 수 있도록 국내방폭인증기관들이 인증범위 확대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김윤철 대표에 따르면 국내에서 국제방폭인증을 취득할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선진국에 버금가는 신소재 기술 확보가 향후 국내 수소산업의 주요 축이 될 것입니다.”성균관대 성균나노과학기술원(SAINT) 나노공학과 전일 교수는 국내 대기업에서 5년 가까이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일을 하며 소재·소자 분야의 핵심 연구를 하고 있다. 그는 최근 SH에너지솔루션과 태양전지를 활용한 수소저장시스템 기술 개발을 시작했다.“태양광을 이용한 태양전지 생산과 활용은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추세입니다. 문제는 이 때 생산하는 전기를 배터리를 통해 저장하는 것은 한계가 있기에, 광전수분해를 통해 수소로
[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 “액화수소 시장은 인류가 추구하는 친환경 및 신에너지 분야입니다. 기술적 난관과 사업적 어려움이 산재해 있으나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기술개발과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과 기업인 장려가 액화수소 산업을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수림테크는 지난 2002년 창립 후 약 20년간 극(초)저온 분야 전문기업으로 독일기술을 바탕으로 방위산업, 초저온산업 분야에 다양한 실적을 쌓으며 성장해 왔다.소규모 기업이지만 시설이나 장비 및 기술면에서 단연 국내 최고의 기술을 축적하고 있으며 세계 정상급 기술에 접근했다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적극적인 소비자 소통과 신제품 개발로 국내와 해외 양쪽에서 발전하는 기업이 될 것입니다.”대성쎌틱에너시스의 영업본부 우재선 상무는 1988년 입사 후 대리점과 서비스 관리 및 특판 건설사를 비롯해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보일러 사업부 영업조직을 총괄하고 있다. 그를 통해 대성쎌틱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자세히 들어봤다.“저희는 잘 아시다시피 친환경 가스보일러, 전기온수기 등이 주력입니다. 최근생활환경 개선을 원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대성 S라인 환기시스템’을 런칭해 당사 420여 개의 특화 영업망을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제주도에서 진성에너지라는 상호로 2013년부터 사업을 시작했으니 벌써 10년이 흘렀네요. 벌크위주로 신규 시장을 개척했으며 어느덧 제주 전체 LPG물량의 13~14%를 공급할 정도로 규모의 경제를 이루게 됐습니다. 무엇보다 그동안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LPG를 공급하고 있다는 데 자부심이 생깁니다.”㈜진성에너지 김대근 대표(55)는 제주도 LPG시장에서 변화에 앞장서 왔다. 초기에 제주시가스판매업협동조합 조합원들과 힘을 합쳐 프로판충전업에 진출, 짧은 시간에 괄목한 성장을 이끌어 냈다. 여기에 진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