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현재 기후변화에 따른 에너지 전환은 인류가 맞닥뜨린 가장 큰 위기이자 기회입니다. 저렴하고 풍부한 에너지원에서 친환경적이고 스마트한 에너지로 전환해야만 인류가 영속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에너지 시장의 패러다임에 대비하며 AMI와 모바일 플랫폼을 기반으로 혁신을 주도하고자 대한가스기기를 인수했습니다.”가스계량기 메이커인 대한가스기기는 서울도시가스그룹으로 편입되면서 에스씨지그리드(주)로 사명이 변경됐다. 3월 초 에스씨지그리드의 신임 대표로 취임한 이준기 대표이사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의 포부를
[가스신문 = 이경인 기자] “대학 연구실이나 연구기관에서는 연구 목적에 따라, 다양한 고압가스를 취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전관리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거나, 사용하지 않는 용기를 그대로 방치하는 등 사고위험이 적지 않은 실정입니다.”㈜하이젠 신동현 대표(50)는 지난달 박사 논문을 통해 대학과 연구기관의 연구실 고압가스 안전관리 실태를 주제로 현장의 문제점과 함께 해결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모았다.신 대표가 대학 연구실 가스안전관리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우연한 계기로 정부부처와 함께 국내를 대표하는 연구실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에
[가스신문 = 최인영 기자] 지난 2019년 수소경제활성화로드맵에 이어 2021년 수소법(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국내 수소산업은 전례 없는 탄력을 받고 있다.(사)한국수소산업협회도 지난 3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이현태 회장(덕양홀딩스 대표)을 5대 회장에 선임하는 등 새로운 전략을 꾀하고 있다.수소생태계의 터전을 탄탄히 다지기 위해 정부부처뿐 아니라 지자체와의 협력도 끊임없이 이어갈 것이라고 취임사를 밝힌 이 회장은 회원사를 위한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대한민국을 수소강국으로 만드는 일에 앞장서기 위
[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2015년 급격한 유가 하락으로 인해 기업회생신청이라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채권자들에게 큰 손실을 주었고, 300여 명의 직원들에게 실직이라는 고통도 주었죠. 하지만 지난 4년간 재고용 약속을 이행하면서 채권자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회생법인금융지원제도(DIP)의 종결을 이루어냄으로써 정상적인 경영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제2의 창업이 이루어진 만큼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변함없이 도와주는 고객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에너지용 강관 전문생산업체인 아주베스틸(주)의
[가스신문 = 최인영 기자] “지난 55년 간 꿈꿔온 물로 가는 차에 대한 로망을 현실에 옮긴 여행이었습니다. 수소충전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선입견도 깨고 싶어 도시 대신 섬을 택했습니다.”지난 8일 서울 동교동에서 만난 서길수(77세) 씨의 얼굴에는 지난 49일간의 기억이 생생히 담겨 있다. 그는 수소전기차 넥쏘(NEXO)로 지난해 8월 6일부터 9월 23일까지 전국 162개 섬(4987㎞)을 일주한 수소차 전도사다.“사람들은 수소차를 미래차라고 말하지만 저는 현대차라 부릅니다. 지금 이 시점에서 우리가 향후 100년의 기술을 체감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고발열량 합성 천연가스 개발 기술은 향후 폐기물 처리를 하며,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고등기술연구원의 김진호 박사는 연구원에서 10년 넘게 합성가스와 폐플라스틱 열분해와 가스화 등의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20년 ‘수소농도가 낮은 합성가스를 이용한 고발열량 합성천연가스 제조장치’의 특허를 출원했다. 김 박사로부터 특허기술의 개발과정과 향후 효용성 등에 대해 자세히 들어봤다.“기존 합성가스는 H₂와 CO가 포함되어 있는데, 메탄화를 통해 고농도 메탄(CH₄ 98% 이상, 발열
[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회사를 설립한 지 엊그제 같은데 ‘세월은 유수와 같다’라는 말처럼 빠르게 흘러 어느덧 20년이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변함없는 지원과 조언을 아끼지 않은 많은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고난의 행군을 함께 해온 임직원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합니다.”CAE(Computer Aided Engineering) 토털 솔루션 전문회사인 에이블맥스(주)가 이달 17일부로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초창기부터 회사를 경영해온 박정혁 대표이사는 고객이 있기에 저희가 있다며 향후 20년도 변함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가스신문 = 이경인 기자] “인증심사처는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된 부서로 ISO인증을 비롯해 온실가스 검증, 방폭 인증·시험 및 공장심사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해당 업무는 시험검사부처에 소속돼 있었으나 전담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부처로 통합되면서 업무의 체계적인 수행을 통해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한국가스안전공사 주원돈 인증심사처장은 인증관련 업무가 통합된 만큼, 인력배치는 물론 심사와 운용의 효율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주 처장에 따르면, 별개의 부서에서 운영하던 ISO 인증, 방폭인증
[가스신문 = 한상열 기자] 비대면 서면결의로 진행된 한국산업특수가스협회 정기총회에서 에어프로덕츠코리아(주) 어준 상무이사가 기술위원회의 새로운 위원장으로 위촉됨에 따라 어준 신임 위원장을 만나 기술위원회 및 소위원회(小委員會) 활동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그동안에도 기술위원회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참여해왔다. 이번에 위원장을 맡으며 특별히 추진하고자 하는 것은.- 기술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된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 산업특수가스업계 종사자들의 안전을 지키는 것을 제1의 목표로 삼고자 한다. 우리 기술위원회는 가스안전공사, 아시
[가스신문 = 한상열 기자] 한국산업특수가스협회가 지난 2월 서면결의를 통해 새 회장으로 성백석 린데코리아 대표이사 회장을 선출했다.국내 산업용가스 및 반도체용 특수가스제조업체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2006년 8월 창립총회를 열고 탄생한 한국산업특수가스협회는 그동안 불합리한 법령의 개선 등 수많은 성과를 거뒀다.국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공정에 쓰이는 특수가스를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협회 회원사들과 소통, 더욱 성장하는 단체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히는 성백석 신임 회장을 만나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가연성가스나 독성가스는 불안전한 물질이므로 이와 관련된 모든 설비의 기기는 공정마다 항상 확인하고 주의해야 합니다. 불안전하기에 더더욱 안전과 관련하여 기본 수칙을 잘 준수하고 규정대로 행해질 때 가스안전은 확보된다고 생각합니다.”3월부터 소형LPG저장탱크 양산에 들어간 ㈜성현의 김호성 대표이사는 현장의 고객들과 더욱 소통하면서 최고의 제품만을 생산, 공급함으로써 가스인들과 소비자들의 가스안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김호성 대표는 평소 친환경 에너지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가스용기 및 탱크에 관심을 갖고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연료전지만이 아닌 수소 연소 메커니즘에 대한 연구를 통해 수소경제를 앞당길 수 있습니다.”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혁신성장 선도 고급연구인재 성장 지원(KIURI)’사업의 신규 연구단으로 인하대학교를 선정했다. 인하대의 ‘차세대 수소 기반 기계시스템 KIURI 연구단’에 소속된 조현석 박사는 9년간 일본에서 수소와 연소 분야를 연구했다.“저의 주 연구 분야는 복사열전달 및 열화학 싸이클을 이용한 물분해 수소 생산입니다. 인하대에서 석사까지 마친 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신재생에너지센터에서 3년 정도
[가스신문 = 한상열 기자] “우리 고압가스충전업체들이 여기에서 멈춰야 하겠습니까. 한정된 시장에서 과당경쟁만 일삼으면 결국 공멸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우리 모두 잘 알고 있지 않습니까. 가격을 낮춰 물량만 늘리려는 영업을 바람직하다고 자신 있게 말하는 사업자는 없습니다. 시장에서 분란만 일으키는 기업은 결코 바로 설 수 없을 것입니다.”지난달 부산경남고압가스협동조합의 정기총회에서 선출된 박종춘 신임 이사장(대양산업가스 대표)은 가격을 낮추는 등의 단순한 영업으로는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없다고 강조한다.“우리 고압가스충전
[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저희 에스탱크엔지니어링의 기술력과 열정을 믿고 동반성장의 기회를 준 고객사와 협력사 관계자들에게 지면을 빌어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매번 고비 때마다 회사를 위해 헌신해준 임직원 모두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오일 및 가스저장탱크 제작, 설치 전문기업인 에스탱크엔지니어링(주)의 허능도 대표이사(62)는 지속적인 R&D 투자로 혁신적인 기술개발과 책임경영을 통하여 고객들의 믿음에 보답해 나가겠다고 창립 20주년의 소감을 밝혔다.1997년부터 시작된 IMF 외환위기를 거치면서 대기업 사
[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그동안 가스기기산업은 발전되어 왔으나 가스기기업계는 정체된 모습을 보여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가스기기산업도 기존의 시장에서 벗어나 신규로 개발할 수 있는 시장이 많다고 봅니다. JB에너텍은 올 한해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고 발굴하여 새로운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이달 초 제이비에너텍(주)의 신임 CEO로 취임한 김흥수 대표이사는 회사가 더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제이비에너텍은 지난 20년간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 왔지만 가스기기사업 분야에서 우수한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