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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지난 8월부터 이달 14일까지 전국의 가스시설을 비롯해 전기, 소방 등 여러 분야에 대해 ‘대한민국 안전大전환’이라는 이름으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가스의 경우 다중이용시설인 국공립 어린이집, 학교, 재래시장과 상가, 호텔 등 숙박시설, 고궁, 터미널 등 다양하다. 이러한 안전점검에는 교수, 박사, 기술사 등의 자격을 가진 안전자문위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로 8년째 진행되는 가스 분야 안전대전환은 긍정적인 요소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우선 안전자문위원들은 점검 대상을 방문해 가스경보기 등 안전기기에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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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유럽은 에너지절약 운동에 사활을 걸고 있다. 러시아산 석유와 가스에 대한 의존도가 높기 때문이지만, 종전 후라도 러시아산 비중을 줄이려는 노력은 지속될 것이고, 또한 지금의 석유와 천연가스 가격이 크게 하향 안정화될 가능성이 적기 때문이다.지난 10월 6일 프랑스 정부가 발표한 에너지 절감 대책을 보면 참으로 촘촘하다. 베르사이유 전시장에 2024년까지 에너지 소비량을 2019년 대비 10% 낮추는 것을 제시했고, 정부와 공공기관의 건물 내부 온도는 19도 이하로 제한했다. 아울러 옷을 따뜻하게 입고 다닐 수 있도록 복장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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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7년 서울시가 ‘맑은 서울 2010’을 발표하고 경유를 연료로 사용했던 시내버스를 CNG(압축천연가스)로 전면 교체한 것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친환경 정책으로 꼽히고 있다. 그야말로 해를 거듭할수록 서울의 하늘이 맑아져 대다수 서울시민이 성공적인 정책이라는 데 공감하고 있기 때문이다.서울시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한때 정부가 ‘클린디젤’이라는 용어까지 허용하며 디젤엔진의 SUV 및 화물차 보급 확대를 방치하는 바람에 미세먼지 문제는 좀처럼 개선되지 못했다.이에 따라 서울시는 최근 ‘더 맑은 서울 2030’ 발표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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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이 가스계량기검교정협회 등 7개 계량산업 관련 협회·단체와 손잡고 불법·불량 계량기로 인한 소비자 피해 예방에 나섰다.계량기에는 전력량계를 비롯해 가스계량기, 수도계량기, 저울 등 다양한 종류가 가정이나 요식업체, 산업체에 설치되어 있다.하지만 상당수의 계량기가 정확도 미흡이나 오작동, 검정 유효기간 경과 등으로 소비자들의 민원이 발생한다고 한다. 지난 5년간 한국계량측정협회에는 387건의 민원이 접수되었다. 이 중 가스계량기도 8건이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민원 접수처를 모르거나 무시한 사례도 적지 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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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고기, 생선, 채소류 등을 익히기 위한 취사용 가열제품에는 레인지, 압력밥솥, 프라이팬, 냄비, 뚝배기, 볶음기, 그릴, 토스터기, 주전자 등 다양하다. 이들 가열제품에는 가스나 전기로 열에너지를 공급하는데,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과 COVID-19, 2050 탄소중립의 여파로 영향을 받게 되었다.가스로 음식물을 조리할 때 보통은 연소기와 가열제품이 분리되고, 연소가스는 후드를 통해 배출되나 일부는 실내에 머무르게 된다. 반면에 전기로 조리하는 경우는 콘센트에 연결된 가열제품 자체에서 간단하게 열에너지를 확보하고 있으나 발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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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시상식이 9월 21일 서울 63빌딩에서 성료 되었다. 올해도 타의 귀감이 되는 가스안전관리 활동으로 가스사고 예방에 진력해 온 103명의 유공자 및 기업이 은탑산업훈장부터 산업포장,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장관상, 안전공사 사장상을 받았다.유공자나 유공기업들이 꼭 큰상을 받기 위해서 가스안전에 진력한 것은 아니지만, 그 공적을 보면 모두가 평소 안전 경영에 대한 의지와 실천 노력이 남다르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면서 뜨거운 축하와 경의를 보낸다.특히 점점 일손이 부족해지고 있는 오늘날의 가스안전은 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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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가스요금 인상시기를 앞두고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이 개인 SNS에 도시가스요금 인상의 필요성을 강조해 결과가 주목된다.채 사장은 본인 계정의 페이스북에 “도시가스요금은 가스공사의 공공성 기능을 통해 효과적으로 억제되어 왔으나 국제 천연가스 현물가격이 역사상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폭등해 더 이상 원가부담을 감내하기 어려운 사정”이라고 토로했다.사실 채 사장의 개인 SNS를 통한 요금인상 주장은 매우 이례적이다. 공기업 수장이 개인 미디어를 통해 정책, 특히 민감할 수밖에 없는 요금정책에 대해 소신껏 의견을 밝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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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도시가스 가격의 고공행진으로 ‘탈 LNG’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어 우려스럽다. 산업용 도시가스 요금과 경합 연료인 LPG 및 전기요금의 가격비교지수(INDEX)가 9월 현재 100:80:50으로, 산업용 도시가스 가격이 LPG 및 전기보다도 월등하게 높아졌기 때문이다.우크라이나전쟁으로 국제 천연가스(LNG) 가격이 폭등하면서 가스공사의 도매 원료비 인상이 불가피했고, 이에 따라 산업용 도시가스 가격이 LPG 및 전기보다 비싸지는 기이한 현상이 벌어진 것이다.지금 도시가스 대용량 수요처인 반도체 제조사가 도시가스 사용량을 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