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위주에서 탈피 이젠 “깨끗한 세상을 위하여”저탄소 녹색성장 걸맞는 신제품 출시 경쟁 ‘후끈’올해 가스보일러의 생산량은 지난해 보다 다소 적은 95만대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처럼 해가 갈수록 보일러 생산량이 줄거나 혹은 제자리에서 멈춰 있는 것은 시장 자체가 성숙기에 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다.성숙기란 제품 공급의 포화 상태를 의미하는 것으로 그만큼 제품 회전율이 느리다는 뜻이다. 그에 더해 작년 하반기 미국發 금융 위기로 파생된 경기 침체가 아직 완벽하게 회복되지 않아 소비자들이 좀처럼 지갑을 열지 않
첫 회 불구 32개 업체 참여…엄정심사 거쳐 5개사 선정수상기업 대부분 해외시장서 러브콜…수출 ‘청신호’소방산업기술대상(이하 기술대상)은 소방방재청과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이하 소방기술원)이 국내 소방기술의 발전과 신기술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했다.이번 기술대상 도입을 통해 소방 선진국과의 기술격차도 빠른 속도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이런 기대감은 첫 회인 이번 기술대상에서부터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수상 기술(제품) 중 일부는 아직 선진국에서도 개발되지 않은 블루오션 분야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수상기업 대
세계는 복사냉방 실현 중지난해 3월에 정부는 우리나라가 제안한 온돌 관련 국제표준안이 국제표준기구 기술위원회(ISO/TC) 회원국 투표에서 과반수의 찬성을 얻어 국제표준안으로 채택됐다고 발표했다. 우리의 '온돌'이 세계적으로 그 우월함을 과시하게 된 셈이다.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국제온돌의 표준'은 정확히 ‘복사냉난방 국제표준’이라는 명칭이 정확하다. 즉 복사난방인 '온돌'이 국제표준으로 채택됐다는 것일 뿐 복사냉방은 우리의 것이 아니라는 뜻이다. 복사냉방, 생소한 용어다. 대한민국 국민 대다수가 사용하는 복사난방은 온돌이기에 누구
정기검사 면제, 사후관리 강화 등…시행령·규칙 개정가스기준 코드화 검토 일정 길어져 효과미흡 우려도올해부터 가스기술기준 코드화가 시행되면서 예전보다 제도개선에 소요되는 시간이 크게 줄어들고 방법도 간소화됐다. 이를 계기로 가스관련 검사제도 개선도 한층 속도를 높이고 있다.지난 3월 검사제도 개선 등을 포함한 액법과 도법이 개정됐으며 지난 21일 고법이 개정된데 이어 액·도법 시행령·규칙이 입법예고됐다. 이번 개정(안)에는 검사제도 완화와 개선방안이 상당수 포함돼 있어 대대적인 검사제도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또한 지난해 안전점검원 업
’15년부터 최저효율기준 80→86%…일반보일러 퇴출 환경영향 등 이슈화되면 혼란우려 커 공론화 바람직정부는 지난해 10월 ‘에너지이용기기 고효율 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하며 ‘핵심 12대 과제’에 오는 2015년부터 가정용가스보일러의 최저효율기준을 지금의 80%에서 86%로 상향조정하겠다고 발표했다. 가스보일러에서 효율 86%를 내는 제품은 콘덴싱보일러 밖에 없다는 점에서 앞으로 콘덴싱보일러만 시장에 남게 하고 일반보일러는 퇴출하도록 하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효율이 높은 보일러를 사용하도록 해 연간 2419억원의 에너
소비자 불신, 충전소별 판매량 감소 등 과제도 많아CNG자동차 보급확대 대응전략 등 중장기 대책 필요어느덧 세계 최고수준의 보급대수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우리나라의 LPG자동차산업. 국내에서 LPG자동차는 연료비가 저렴하다는 이점으로 성장을 거듭해왔다. 더욱이 최근에는 대기오염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우리나라의 LPG자동차 시장은 해외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LPG자동차의 신차종이 크게 늘어나면서 시장의 기대감도 크다.LPG자동차산업의 재도약이 기대되는 가운데 일부에서는 과거의 예를 들며 제1차 에너지 세제개
법정단체화 통해 업무 다양성 및 경영효율화 추구공공성 확대는 물론 기업진출 지원 등 경쟁력 제고공기업의 경쟁력이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는 가운데 검사분야 공기업들이 기관 명칭을 변경한 뒤 본격적으로 경쟁력 강화 체제를 갖추는데 전사적으로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지난해 12월 소방기기 검사전문기관인 한국소방검정공사는 한국소방산업기술원으로 기관 명칭을 변경한데 이어 석유류 검사를 담당하는 한국석유품질관리원도 오는 5월부터 한국석유관리원으로 변경된다.이처럼 검사기관들이 명칭까지 변경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우선 법정단체로의 전환을 통해 업무
지방의 경기침체가 심화되면서 산업용 비중이 높은 도시가스사의 상심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LNG 도매요금마저 산업용 등에 한해 크게 오를 조짐마저 보이는 데다 경쟁연료인 B-C와의 가격 경쟁력까지 떨어져 ‘연료 역 전환’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디스플레이어 생산지로 유명한 충남 천안시과 아산시의 경우 이곳에 조성된 LCD 및 반도체 관련 제조 및 생산 업체가 경기침체로 생산량을 대폭 감축하고 있다. 이렇다보니 산업용 비중이 높은 중부도시가스의 경우 지난해 12월부터 2월 현재까지 산업용 판매물량이 가파르게 감소해 산업체 수요처 특별
민간기관으로 출발해 1979년 공기업으로 전환정부경영평가서 검사·검증분야 줄곧 상위권우리나라 가스산업 역사는 일제강점기를 코앞에 둔 1909년으로 올라간다. 당시 서울에 설립된 일한와사(주)에서 석탄액화가스를 생산, 일본인 상가와 주택이 밀집해 있던 서울 진고개(현재의 충무로 일대)에 가스를 공급하면서 시작된다.1960년대 들어 산업전반에 고압가스 수요가 늘어나면서 가스산업도 기지개를 펴기 시작했다. 사용량이 늘면서 가스사고도 함께 증가했다. 이에 정부는 늦게나마 1962년 고압가스 제조·저장·운반·소비과정 전반을 규제하는 ‘고압가
올 상반기만 575건 적발…벌써 지난해 90% 상회연간 탈루액만 1조원 이상, 소비자 안전도 큰 위협연초부터 불기 시작한 국제유가 상승바람은 고유가를 넘어 초고유가로 불리기 시작했다.다행히 최근들어 상승곡선이 꺾여 하향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지만 환율불안으로 국내 소비자들은 국제유가 하락의 혜택을 100% 느끼지 못하고 있다. 이처럼 국내 석유류 가격이 국제유가 상승파동과 환율악재 등으로 좀처럼 내려올 줄 모르자 유사석유 유통이 또다시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지난해 석유사업자의 유사석유 유통적발 규모는 634건이었다. 하지만 올 상반기
9개 제조사에서 참여해 연간 100만세트 생산보일러 교체해도 배기통 교체 안해 위험 상존가스보일러용 급배기통에 대한 성능인증시행이 올해로 10년을 맞고 있다. 과거 급배기통 성능인증제 시행 이전에는 약 20개사에서 알루미늄 주름관 배기통을 생산했다. 그 시기에는 많은 가스보일러 CO중독사고가 발생, 소비자들의 생명을 앗아갔다.그런 중에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에서 성능인증제를 도입, 시행에 나서면서 제조사들은 규격화된 성능인증 배기통을 생산하게 됐다. 이후 표준규격의 새로운 급배기통이 보급되면서 배기통으로 인한 가스보일러 중독사고는 거의
李 장관 등 500여명 성황… 합창, 콩트 등 이벤트 다양지난 7일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제30회 에너지절약 촉진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에너지절약에 크게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발굴해 포상하고 우수절감사례를 널리 알려 범국민적 에너지절약 분위기를 확산하도록 하기 위한 이 대회는 지식경제부 이윤호 장관을 비롯해 에너지 관련 주요인사와 에너지절약 유공자 등 약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 및 가정부문의 에너지절약 우수사례 발표 및 에너지절약 유공자들에 대한 포상수여식이 진행됐다.이날 최고의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은 고효율 우드칩보일러,
3년 계획으로 추진 중인 가정용 연료전지 모니터링 사업이 마지막 3차년도 계획을 남겨놓는 등 어느덧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다. 11월부터 가정용 연료전지 100대가 전국 지자체에 설치돼 운용되기 시작하면 사실상 1단계 모니터링 사업이 완료된다.정부는 모니터링 사업에 이어 ‘그린홈 100만호 사업’을 통해 가정용 연료전지 10만대 시범보급 사업을 발표했다. 시범보급은 내년 하반기부터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1단계 모니터링 사업이 완료되고, 10만대 시범보급 사업이 곧 시작될 이제는 가정용 연료전지 산업이 ‘양적 성장’ 이냐 ‘질적 성
전국 33개 도시가스사 및 건설사 공급해외 유명인증 획득으로 30개국에 수출社訓 ‘창조’…제품개발·시장개척의 원동력 (주)폴리텍(회장 김덕현)의 비즈니스는 ‘안전’이다. 안전제일과 세계일류라는 모토로 출발한 폴리텍은 PE 볼 밸브의 국산화로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30여개국에 수출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폴리텍이 지난 1일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1988년 10월 1일 청조정밀(주)로 설립, 배선용 차단기 ODP 어세이를 생산하다 1993년 하반기부터 PE 볼 밸브 개발에 나선 끝에 1995년 말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
관련법안 국회 상정중…빠르면 내년 초부터 적용석유품질검사소→석유품질관리원→석유관리원 개칭 최근 국제원유가격이 안정세를 찾았지만 고유가 시대를 맞아 잠잠했던 유사석유 유통이 또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더욱이 정부는 석유제품 가격결정구조의 투명성과 유통시장의 공정한 경쟁여건 조성을 목적으로 석유판매업간 수평거래와 주유소 상표표시 고시를 9월부터 폐지했다.정부는 경쟁자율화를 통해 가격 하락을 기대하고 있지만 무분별한 경쟁으로 인해 자칫 정상석유시장의 부적합 석유제품 유통도 우려되고 있다.이에 따라 정부에서는 유사석유제품 유통을 차단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