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 = 한상원 기자] 울산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수소도시이다. 수소도시에 걸맞게 수소차 ‘넥쏘’를 쉽게 볼 수 있으며, 수소충전소와 수소배관 등 인프라도 구축되어 있다. 특히 수소그린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와 수소시범도시, 수소전기트램 실증 사업 등은 올해까지 이어진다. 울산의 수소산업 인프라 구축, 실증, 기업지원 등 육성을 선도하고 있는 곳은 울산테크노파크이다. 2006년 수소차 모니터링과 실증연구 담당을 시작으로 부생가스 실용화 사업, 울산 수소타운 시범, 수소연료전지실증화센터와 연료전지 발전소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2.5kW급 연소기부터 60MW급 이상까지보일러, 버너 등 가스연소기기 발전1855년 Robert Bunsen이 가스연료를 산화제인 공기와 인위적으로 혼합할 수 있는 연소장치를 발명하기 전까지 석탄가스는 오로지 조명용(가스등) 연료로 사용되어 왔는데, 이는 가스연소화염이 촛불보다는 훨씬 밝은 조명효과를 제공하기 때문이었다. Bunsen의 원리에 기초한 가스 멘틀 백열등이 개발된 이후 가스는 조명은 물론 가열용 연료로 사용되면서 가스연소기 시대가 시작되었다.연료의 종류, 산화제 조건, 화염온도, 화염의 크기와 강도 및 열분포 이 외에
최근 LPG수입가격 안정세···중동 LPG생산시설의 정기보수가 종료된 영향중국 소비증가 전망되나 미국의 셰일가스로 수급 균형 이룰 듯국제 LPG가격의 변동성이 올해 들어 커지고 있다. 지난 2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기업 아람코(Aramco)는 프로판과 부탄의 계약가격(Contract Price, CP)을 톤당 790달러로 발표했다. 프로판 가격은 전월 대비 200달러, 부탄 가격은 185달러를 인상한 것으로, 10년 사이 최대 상승 폭이었다.정부의 대응은 신속했다. 2월 23일 LPG 가격 점검 회의를 개최하였고, 국내 양대 L
家業 잇는 가스인들가스산업을 일군 1세대 가스인들에 이어 2세들이 합류하여 경영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더욱이 LPG산업은 각종 인력난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능력 있는 젊은 인재들이 속속 참여함으로써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가업을 잇는 사업자들을 찾아가서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봤다.[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인천시 연수구 청량로에 본사를 둔 크로바에너지는 LPG판매업소 및 벌크판매업소 가운데에서도 손꼽히는 성공 가도를 달려왔다. 지난 30여 년간 회사를 이끌어 온 김창환 회장(60)과 함께 그의 장남 김주홍 대표이사(32
[가스신문 = 이경인 기자] 민간에 이어 공공분야에서도 ESG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잡고 있다. 실제, ESG경영과 성과는 정부경영평가에서도 중요한 지표로 작용돼 관련 공기업들은 어느 곳보다 관련 정책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이에 따라, 검사업무를 다루는 공기관들도 내외부 전문가들로 ESG경영위원회를 구성, 체계적인 ESG경영체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또한, 업무영역의 특성을 반영해 구체적인 추진전략과 중점과제를 선정하는 것은 물론 관련 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ESG경영 노하우를 상호 교류하는 등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가스신문 = 한상열 기자] 가스업계도 ESG경영이 대세다. 지속 가능한 미래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ESG경영이 답이기 때문이다.이미 잘 알고 있는 것처럼 ESG경영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친환경 및 사회적 책임경영과 투명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것을 말한다.예를 들자면 친환경의 측면에선 청정기술, 기후변화, 탄소배출, 스마트 성장, 천연자원 등의 소재로 기업을 경영하고, 사회적으로는 고용 평등, 고용 다원화, 인권, 노동 등과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경영을 하는 것이다. 또 지배구조에서는 이사회 구성, 회계 및
家業 잇는 가스인들가스산업을 일군 1세대 가스인들에 이어 2세들이 합류하여 경영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더욱이 LPG산업은 각종 인력난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능력 있는 젊은 인재들이 속속 참여함으로써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가업을 잇는 사업자들을 찾아가서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봤다.[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충주시에서 LPG충전소와 특정설비재검사, LPG용기재검사 업무를 비롯해 사세를 의료분야까지 확대한 중원그룹 김종순 회장(71)과 중원산업 김범태 부사장(41)을 한자리에서 만났다.김종순 회장은 “중원 LPG충전소, 민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한국CCUS추진단은 지난 2020년 사단법인 ‘CCUS 포럼’으로 시작해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승인을 거쳐 올해부터 ‘한국CCUS추진단’이란 명칭의 사단법인으로 변신했다.추진단의 목표는 CCUS 기술개발 및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기업 및 민간 전문가와 정부가 참여하는 추진단을 통해 CCUS 산업 활성화와 생태계 조성을 추진한다.전 세계 탄소포집용량은 2021년 기준 43Mtpa(백만톤/년)으로 1972년 이후 연평균 10%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해 왔으나 현재 설치 용량 수준은 전 세계 배출량의 0
[가스신문 = 이경인 기자] 지난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처법)을 계기로 현장 안전관리에 대한 중요성과 관심도가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더욱이 내년 1월부터는 50인 미만 시설에도 중처법이 적용되면서 소규모 가스시설에 대한 안전관리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또한, 최근들어 수소시설이 급증하면서 소규모 가스설비도 초고압·위험시설이 비율이 크게 늘어난 만큼, 해당분야 전문가를 통한 설계와 시공,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장 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전문가 양성과 활용방안을 구체적으
[가스신문 = 이경인 기자] “수소는 초고압설비를 구축·운영해야 하는 만큼, 관련분야 전문가의 노련한 기술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가스기술사의 전문성을 발휘할 수 방법은 제한적입니다. 위험성 높은 설비에 대해 수준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전문가의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이 필요합니다.”한국가스기술사회 이영기 회장은 중처법 시행을 계기로 안전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늘었지만, 전문기술자를 양성하고 현장에 참여토록 하는 제도는 아직 미비하다고 밝혔다.현행, 기술사법에 따르면, 가스기술사는 가스관련 연구와 설계, 시공, 감리, 진단 등
2024년은 가스안전공사가 창립 5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에 발맞추어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되돌아보면서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가스안전정책 중장기 로드맵을 세우게 되었다.1974년에 공사 설립 당시는 가스산업의 도입기로 가스안전관리를 전문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관이 전무한 상태였다. 그러나, 현재는 국내 가스 수요가 4천만톤을 넘어서며, 업무의 일부는 민간의 영역에서 수행하는 등 가스산업의 성숙기를 맞이하여 확실한 변화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기반으로 검토하였다.외부환경을 보면,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 문제로 탄소중립이 신패러다임
[가스신문 = 이경인 기자] 올해 LPG고무호스 사용가구에 대한 금속배관 교체지원사업(이하 시설개선사업)은 지난해와 동일한 3만40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이를 위해 지난 4월 지역별 평가위원회를 통해 시설개선사업자 선정을 마무리했으며, 자재구입 및 개선가구 파악 등의 준비기간을 거쳐 이달부터 본격적인 시설개선사업이 추진된다.올해 시설개선사업 추진 일정과 함께 기대성과 등을 살펴보았다.지역별 개선규모 충남 8160가구 최다올해 시설개선사업은 지난해와 동일한 3만4000가구를 선정, 개선사업이 진행된다.사업예산은 정부가 38억25
항상 존경하는 가스신문 에독자 여러분! 그리고 가스가족 여러분!창간 34주년을 맞이하여 그동안 보내주신 변함없는 성원과 따뜻한 격려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동안 가스신문은 미련스럽게도 한 우물만을 파면서 책임 있는 신문, 신뢰받는 전문언론을 지향하면서 우보천리(牛步千里)의 자세로 뚜벅뚜벅 걸어왔습니다.같은 시기에 출발했던 가스 기업의 눈부신 발전 모습을 보면서 늘 흐뭇하게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느림보 같은 가스신문의 사세에 주눅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결코 자탄하거나 후회하지 않습니다. 비록 신문사는 답보성장을 했을지라도,
미래지향적 대안 제시 기대한국가스공사 최연혜 사장지난 1989년 창간 이후, 우리나라 가스·에너지 산업의 새로운 발전과 도약을 위해 큰 역할을 해온 가스신문의 창간 3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가스·에너지 산업에 통찰력 있는 안목과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전문 언론사로서, 지난 34년 동안 공정하고 신속한 보도를 통해 가스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주신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립니다.세계 에너지 시장의 불안정이 장기화되면서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커졌으며, 경제적인 에너지원을 확보하기 위한 각국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환경부 대기미래전략과는 국내의 무공해차 보급 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전기·수소차 구매보조금 등 재정적 지원과 자동차 제작사에 대한 보급목표제 및 공공기관의 의무 구매·임차제 등 비재정적 보급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본지는 창간 34돌 특집호를 맞아 환경부 대기미래전략과의 김호은 과장을 통해 국내 수소차 보급 현황과 수소충전소 확대 등을 위한 정부의 활동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국의 수소충전소는 전국 169개소 229기가 구축되어 있습니다. 올해 연말까지 221개소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