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기업 대거 참여…허가사업자 17개 → 37개로 껑충에너지절감 효과에 대기환경 개선까지…정부정책 부합공기업 및 지자체 비중 여전, 지역냉방 확대방안도 검토 불과 4~5년 전만해도 집단에너지사업에 대한 도시가스업계의 시선은 곱지만은 않았다. 도시가스와 집단에너지간의 업역 분쟁은 중재자가 없이 끝없는 평행선을 이어갔고 양 사업 모두 장치산업이라는 특성 때문에 영역다툼은 극에 달했다.난방 수요처에 대한 공급설비의 ‘중복투자’와 ‘정부의 편향된 정책’ 등의 논란은 결국 2005년부터 국회로 자리를 옮겨 제2라운드를 시작했다. 하지만 20
■ 어떤 이슈 논의됐나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1회 세계LPG포럼에서는 저탄소 녹색성장시대를 만들어 가는데 LPG의역할과 중요성을 논의하는데 중점을 두었다.이에 따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에너지로서의 LPG의 역할과 친환경 LPG자동차에 대한 다양한 컨퍼런스가 열렸으며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는 LPG가격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아울러 론 그린버그(Lon Greenberg) 세계LPG협회장은 이번 포럼을 끝으로 회장직에서 물러났으며 인도 오일 컴퍼니의 사타 버후리아(Sarthak Behuria) 대표가
8월5일 신라호텔서 린데코리아 CI선포지난 2006년 9월 독일의 린데와 영국의 BOC가 합병하면서 세계 최대의 산업용가스 및 엔지니어링회사로 거듭난 린데그룹이 이제 한국에서도 린데(Linde)란 글로벌 브랜드를 통해 가스공급 사업을 펼친다.린데그룹은 합병 후에도 BOC의 한국법인이었던 (주)비오씨가스코리아의 사명을 약 2년간 유지해 오다 지난 7월1일 (주)린데코리아로 사명을 변경하고 한국에서의 린데시대를 활짝 열었다.특히 8월5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린데코리아의 새로운 CI선포 및 지식경제부, 경기도, 용인시 등과 약 1억
국제표준기구 기술委 ‘복사냉난방방식 국제표준화’새로운 블루오션…美시장만 연 1억5천만달러 추정 지난 3월 지식경제부는 우리나라가 제안한 온돌 관련 국제표준안이 국제표준기구 기술위원회(ISO/TC) 회원국 투표에서 과반수의 찬성을 얻어 국제표준안으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그러자 우리나라의 보일러제조사와 부품사, 또 온돌관련 시공업계는 일제히 환영을 표시했다.우리가 제안한 온돌 관련 국제표준의 내용이 무엇이고 왜 그것이 채택될 수밖에 없었는지, 또 채택에 되고 나면 우리의 관련 산업계가 갖게 될 부가가치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봤다.그
급변하는 경영환경 불구 ‘한배 탔다’는 공동체 의식 미흡‘위기는 또다른 도약의 기회’… 정책적 관심과 배려 절실“성공은 미래를 대비하고 열심히 준비한 사람들에게 기회가 찾아왔을 때 주어지는 것이다”“오늘의 성공이 내일을 보장해 주지는 않는다”“성공하겠다는 의지가 어떤 것보다도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항상 명심하라”모든 기업은 성공하기를 꿈꾸고 이를 위해서는 내·외부의 변수에 대응하고 스스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 특히 요즘같이 급속도로 기업환경의 변화가 빠른 정보화 시대에서는 더욱 그렇다.고유가가 계속되면서 LPG가격도 국내 소비자가
어제와 오늘국내 첫 민영도시가스 회사인 대한도시가스(주)는 1978년 7월 7일 탄생했다. 창립 당시 황순필 사장측과 (주)봉명의 이승무 회장측이 각각 50%의 지분을 공동 출자해 11년간 동고동락했다.(본지 875호 ‘원조를 찾아서’보도 참조)하지만 뜻하지 않은 봉명그룹의 경영악화로 공동 경영자인 이 회장측이 보유한 주식 전부를 1990년 (주)유공(현 SK E&S)에 양도해 대한도시가스(주)의 대주주가 (주)봉명과 황순필 시장에서 유공과 황순필 사장으로 바뀌었다.유공의 경영참여로 새로운 환경 속에서도 양측은 경영합리화와 건실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정부와 지자체, 가스안전공사는 LPG사용세대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퓨즈콕 무료설치사업을 펼쳤다.3년간 보급된 퓨즈콕은 160만개로 이에 소요된 비용만 77억원이 넘는다. 하지만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덕분에 지난 10여년간 절반수준에 맴돌던 LPG사용세대의 퓨즈콕 설치율은 98%로 급상승했다. 또한 LPG사용세대에서 퓨즈콕 미설치로 인한 사고도 사업이 시작되기 전인 2004년 20건에서 2005년 15건, 2006년 14건에 이어 지난해는 4건으로 크게 감소했다.하지만 퓨즈콕 설치만으로 전체 가스사고
최근 국내에서의 특수가스제조분야 설비투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가속화돼 우리나라는 명실 공히 특수가스강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지난 2000년까지만 해도 대부분 미국, 일본 등 선진외국에서 원료가스를 들여와 국내에서 소분하는 정도였다. 하지만 2001년 대백신소재(현 소디프신소재)가 삼불화질소(NF3)를 개발, 출시하면서 반도체용 특수가스 국산화의 물꼬를 트게 됐다.이후 아토(현 원익머트리얼즈), 울산화학(현 후성), 효성, 코아텍 등 순수 국내자본의 특수가스제조사가 봇물처럼 늘어나기 시작했다.국내에 특수가스공장을 신·증설하는 다국적기업
지난해부터 계속되는 유가상승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경제의 적신호가 되고 있다.가스업계도 원자재가격 상승의 직격탄을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기는 마찬가지. 이런 가운데 압력용기 시장은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최근 몇 년사이 어려움을 겪던 일부 LPG저장탱크 제조업체와 용기생산업체는 압력용기분야의 생산량을 늘려가면서 부진을 극복하고 있다.압력용기가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르는 것은 생산실적을 살펴보면 쉽게 알 수 있다. 가스시설 제조업체 중 그나마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LPG저장탱크와 탱크로리 생산규모와 비교해도 압력용기의 상
기업의 품질관리 능력에 따라 일정부분 검사를 면제(자체 검사체제)해 주는 제도로 이미 외국 선진국에서는 시행되고 있는 제도이다. 말그대로 제조업체 스스로 품질을 전적으로 책임지는 제도인 셈이다.그동안 가스업계에서는 새로운 제도를 시행할 경우 검사기관과 제조업체간의 마찰이 끊이지 않았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중도하차 하는 제도까지 생기자 가스업계는 정부의 신(新) 제도 마련에 부정적인 시각도 많았던게 사실이다.그러나 선택적 검사제도는 시작부터 기존 제도와는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대다수의 제조업체에서 선택적 검사제도 도입에 긍정적인
지난 1997년 본격적으로 도입된 LPG체적거래제 시스템. 체적거래제 도입 초기에는 제대로 정착되지 못해 실패한 정책으로 평가받았으나 이후 LPG판매업소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안정적인 거래처 확보방안으로 인식되면서 생존전략으로 자리 잡았다.하지만 최근 경기침체와 악성 소비자들로 인해 체납세대가 늘어나면서 LPG판매사업자들의 골치를 썩이고 있다. LPG판매업소의 경영 부실은 곧바로 프로판 충전소로도 이어지고 결국 LPG산업 전체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에 대한 대책이 하루빨리 마련돼야 한다는 것이 사업자들의 한결같은 목소리
매일 오전·오후 나눠 세미나, 설명회, 토론회 등 풍성가스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보고, 느낄 수 있는 국내 최대의 가스전문전시회인 GAS KOREA 2008, 제6회 서울국제가스산업전시회가 15일 앞으로 다가왔다.오는 4 월 2일(수)부터 4월 5일(토)까지 4일 동안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열리는 GAS KOREA 2008은 최신 기술동향과 신제품의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비즈니스 한마당이 펼쳐진다는 점에서 관련업계의 관심이 한층 뜨거워지고 있다.‘클린·그린에너지, 그 새로운 미래’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 전시
최근 고유가 시대가 지속되면서 에너지원의 다양화, 석유위기 대응, 환경개선 및 농업정책 측면에서 바이오디젤의 보급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바이오디젤은 에너지안보라는 에너지정책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환경정책, 원료재배에 따른 농업정책, 신규고용 창출로 인한 산업정책 등 네 박자가 맞는 신재생에너지다. 해외 바이오디젤 보급사례를 살펴보아도 앞으로 보급 확대와 이에 따른 세계 시장 경쟁은 자명한 사실이다.그러나 유가상승 못지않게 최근 들어 전 세계적인 바이오디젤 붐 현상으로 콩, 옥수수, 사탕수수 등의 곡물가격이 급격하
전국 1만4659대 중 433대서 가스누출 확인유사사고 가능성 상존…안전확보 ‘빨간불’CNG충전소만 가스법 적용, CNG버스는 제외2002년 한·일 월드컵을 앞두고 정부는 친환경정책의 일환으로 CNG버스 도입을 추진했다.이후 6년의 세월이 흘러 어느새 CNG버스는 대도시 시내버스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며 보급규모가 1만5000대를 넘어섰다.단기간에 CNG버스 시대가 도래한 탓인지 도입되는 동안 제도미비와 민원제기 등의 마찰이 끊이지 않았다. 그러던 중 CNG버스에 장착되는 CNG용기 폭발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CNG버스에 대한 안전성
시장규모 맞게 업체數 조정돼 안정적 경영기반 갖춰야높은 보급률로 공사물량 급감 불구 업체 감소세는 미미과당경쟁 고질병 여전…‘보따리공사’ ‘덤핑시공’ 횡행 신규 수요개발의 한계점에 봉착한 도시가스업계의 환경변화와 판매신장세 감소라는 저 상장이 고스란히 시공업계에도 이어지고 있다.특히 도시가스 보급률이 정점수준에 머물면서 시공업체의 공사물량이 급감해 사실상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시공업계의 경기는 쉽게 회복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측된다.이미 87%이상의 높은 도시가스 보급률로 인한 수도권의 포화상태와 함께 지방권역시 난개발지역을 제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