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박귀철 기자] “여러모로 많이 부족한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수소전문기업으로 지정되어 너무나 큰 영광입니다. 무엇보다 치열하게 연구개발에 헌신해온 직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또한 항상 변함없이 도와준 고객사와 협력사 관계자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지난 1일 수소경제 육성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수소전문기업’으로 지정된 ㈜대하 허기 대표이사(54)는 수소전문기업 지정을 계기로 좀 더 신뢰감을 줄 수 있는 업체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됨과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가스신문=박귀철 기자] “소형LPG저장탱크부터 대형 탱크까지 가스를 저장 및 운송하는 특정설비는 제작과정도 중요하지만 주기적인 재검사는 더욱 중요합니다. 규정대로 검사하면 특정설비는 물론 검사원과 소비자의 안전도 확보할 수 있습니다.”지난 3월 16일 한국가스전문검사기관협회 정기총회에서 특정설비분야 부회장으로 선임된 임근영 디앨(주) 대표이사(65)는 이제 우리나라도 선진국의 검사기관인 ASME 등과 같이 좀 더 대형화로 변모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임근영 부회장은 현재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산업부의 출연기관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가스신문=양인범 기자] “자격증 공부는 어렵거나 힘든 일이 아니라, 제 인생에 활력을 주는 일입니다.”서울 강북구에서 30년 이상 보일러 및 건축 시공업을 하고 있는 고일귀 대표(66)는 국가기술자격증만 30종이 넘는다.고 대표는 에너지관리기능장(과거 보일러기능장), 배관기능장, 소방설비산업기사, 가스산업기사 등을 포함해 수많은 자격증을 갖고 있다. 고 대표에게 자격증을 이렇게 많이 취득하게 된 계기가 있는지를 물었다.“84년에 처음 온수온돌기능사를 취득한 이후 보일러, 가스시공, 건축업을 꾸준히 하며 필요한 기술을 익히기 위해
[가스신문=최인영 기자]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탄소를 줄이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친환경에너지 연구를 꾸준히 해 왔습니다.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 시기를 맞아 지난 2019년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수소에너지네트워크(HyNet)에 주주사로 참여하면서 수소사업과의 인연도 시작되었죠.”연내 15기 이상의 수소충전소 구축에 나선 ㈜발맥스기술 김일환 대표이사(62)는 상용차용 수소충전소 사업에도 강한 의지를 보였다. 그린에너지솔루션 사업으로 수소충전소 및 충전기, 수소생산플랜트, 연료전지발전플랜트를 추진하고 있는 김일환 대표는지난
[가스신문=양인범 기자] “유기농 제품 판매점, 백화점, 대형마트에만 적용되었던 녹색매장이 보일러 대리점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 자부심이 큽니다.”환경부에서는 친환경 소비 생활을 촉진하고 친환경 제품 활성화에 기여하는 매장을 ‘녹색매장’으로 지정하는 제도를 운영하는데, 보일러 업계에서는 지난 2019년 경동나비엔 파주대리점이 최초로 지정되었다.파주대리점을 운영하는 백정흠 대표는 지난 1998년부터 파주 지역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 그에게 ‘녹색매장’ 지정은 보일러 업계에서 유례없는 도전이었다.“가정용 보일러업계에서 녹색매장은
[가스신문=한상열 기자] “최근 고압가스용기의 안전성 확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우리 가스전문검사기관들의 부담은 더욱 많아지는 게 사실입니다. 고압용기 모니터링제도 도입과 같이 정부가 검사를 강화할 때마다 내압시험기 등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는 검사장비를 보강해야 하기 때문이지요.”전북 김제 소재의 고압용기 전문검사기관으로 ㈜백광아이에스티 대표이사인 최태호 한국가스전문검사기관 부회장(고압가스용기분야)은 최근 각종 원부자재 가격이 천정부지로 올라 대부분의 검사기관들의 경영이 악화하는 가운데 시설개선에 따른 투자가 큰 부담이 되
[가스신문=양인범 기자] “한 번 저희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평생의 인연이라 생각하고 영업하는 것이 비결입니다.”린나이코리아의 대리점인 ㈜삼익열기의 김종철 대표는 보일러, 가스레인지 등 가스기기 판매·시공만 30여년을 하고 있다.그는 지난 1993년 6월 광진구에서 보일러 판매와 시공 대리점으로 시작해 올해 28년째 광진구에서만 영업을 해왔다.“한 지역에서 오랜 시간 운영했기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일은 한번 인연을 맺은 고객이 다시 찾을 수 있는 좋은 기억과 경험을 선사하는 것입니다. 시공업에 종사하다 보면 설치 현장을 방문했을
[가스신문=김재형 기자] “영월군에서 지원하는 개별 단위 소형LPG저장탱크 보급사업이 완벽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도시가스가 보급되지 못하는 지역에 마을단위 LPG배관망 사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개별 단위 소형탱크 지원사업이 예산을 절감하고 훨씬 효과적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강원도 영월군에 있는 (주)영월가스상사 김우겸 회장(58)은 영월군청이 지난 2019년 마을단위 배관망 사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과도한 예산이 투입되는 것 같아 곧바로 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마을단위로 LPG배관망 총공사비와 세대
2025년까지 전기버스 3500대수소버스 1000대 보급도시가스요금 체계개선좀더 면밀한 검토 필요 [가스신문=주병국 기자] ‘탈원전, 탈석탄’을 기반으로 한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과 함께 미래지향적이면서도 친환경적 에너지인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이고자 ‘2030 프로젝트’가 국내 에너지 시장 곳곳에서 추진되고 있다. 여기에 최근 정부는 수소경제 조기 진입을 위해 관련법 제정은 물론이고 수소시장의 육성 및 발전을 꾀하고자 연료전지발전, 수소차, 수소충전소 인프라구축, 신재생에너지와 접목한 P2G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산업환경을 조성코자
[가스신문=박귀철 기자] “전국에서 처음으로 산청군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LP가스시설 안전관리대행 시범사업이므로 한편으로 부담도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가스안전산청이 완벽하게 시범사업을 완료하게 된다면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되어 LP가스를 사용하는 전국의 국민이 보다 안전하게 가스를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국내 최초로 LP가스시설 안전관리대행을 시작한 ‘가스안전산청’의 김기수 대표(54)는 지난 3일 현판식과 발대식 후 직원들 이론 및 실무교육에서부터 전체적인 경영계획 수립 등으로 가스판매업 할 때 보다 더욱 바쁜 나날을
[가스신문=한상열 기자] “의료용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나름대로 자부심이 많았는데 가스시설시공업(제1종) 등록을 하고 우리가 공급하는 병·의원을 대상으로 시공까지 할 수 있게 됐으니 감개무량합니다. 가스공급에 그치지 않고 고압가스안전관리법 기술기준에 따라 적법하게 시공함으로써 병·의원들이 더욱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한다는 점에서 큰 보람이라 생각합니다.”의료용가스 전문공급업체인 대성의료종합가스의 이상용(77세)·조대석(76세) 사장 부부는 지난 2014년 경기도 가평군에 의료용고압가스 충전시설을 마련한 데 이
[가스신문=양인범 기자] 지구온난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 여러국가들은 탄소중립을 이루기 위한 노력에 힘쓰고 있다. 효율적인 에너지관리도 이를 위한 필수요소라고 할 수 있다. 한국에너지공단은 효율관리제도를 통해 에너지기기의 효율향상과 고효율제품 보급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가스와 관련된 에너지기기는 가스히트펌프(GHP), 산업·건물용 가스보일러, 직화흡수식 냉온수기, 가정용 가스보일러, 가스온수기 등이 있다.이에 본지는 창간 32주년을 맞아 에너지공단의 효율기술실 김성완 실장을 통해 국내 에너지기기 관리현황과
[가스신문=최인영 기자] 수소시대를 맞아 국내에서 처음으로 지자체가 나서 액화수소생태계를 조성하는 곳이 있다. 기존 원전부지를 활용하는 점도 눈길을 끈다. 감자 대신 수소에너지 육성에 나선 강원도다.강원도는 도시가스보급률이 49%로 중앙집중형 에너지공급 방식을 분산·참여형 전원으로 전환하는데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지난 2019년 말 원전 예정부지이던 삼척 지역을 규제자유특구로 선정받으면서 강원도의 액화수소산업은 시작됐다. 튼튼한 지반 여건을 갖춘 삼척 지역은 액화수소를 생산하기에 충분했다.액화수소는 고압압축의 기체수소와 달리
[가스신문=유재준 기자] 정부는 기후변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하여 내연기관차인 경유․휘발유 자동차를 친환경 천연가스․수소․전기 차량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의 수소․전기차량 우선 보급정책은 그동안 애써 보급해온 CNG 차량이 전기․수소 차량으로 교체되는 결과를 가져왔고, CNG 차량
[가스신문=최인영 기자] 탄소 없는 섬(Carbon Free Island, CFI)을 꿈꾸는 제주도가 오는 2030년 도내 전력수요를 100%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분주하다. 신재생에너지 설비만 4085㎿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지난해 10월에는 제주 뉴프런티어 전략을 발표하면서 국내 최초 ㎿급 P2G 그린수소 생산·저장 기술개발의 포부도 밝힌 바 있다. 제주의 바람으로 전기를 만들고, 그 전기로 물을 분해해 그린수소를 생산한 후 필요할 때 사용하는 시스템 실증사업이다.지난해 10월부터 오는 2023년 4월까지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