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스판매조합은 지난 6월 4일 치러진 지방선거에 앞서 서울시장 박원순 후보 선거캠프에 LPG의 정책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현 시점에서 박 후보가 서울시장으로 당선된 만큼 당시 그가 서울조합 측에 항목별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던 내용이 다시 한번 주목을 끌고 있다.당시 그는 후보였기 때문에 구체적인 실천방안은 내놓지 않았지만 서울조합 측의 의견에 공감하고
-
서울시가 5년 만에 도시가스 소매공급비용을 인상했다.비록 인상 폭은 연구용역을 통해 나온 결과보다 50% 낮춘 수준이지만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서울시의 소매공급비용이 마무리된 셈이다.이로써 그 동안 꽉 막혔던 서울 5개 도시가스사의 경영에도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이면서, 서울시의 인상을 반기는 분위기다.서울시도 박 시장의 재당선 후 ‘첫 공공요
-
“바보가 아닌 다음에야 누가 신규사업 하자고 나서겠습니까. 그냥 하던 일이나 조용히 할 뿐이지요”이 한 마디 말은 에너지공기업의 현 주소를 극명하게 드러낸다.지난해부터 불어닥친 공기업, 특히 에너지공기업들에 대한 정상화 방안이 진행되면서 각종 사업들은 모두 얼어붙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부채감축 추진률 및 정상화 진행상황이 더딘 공기관 사장은 옷을 벗
-
최근 진행된 한국가스안전공사 이사회에서는 세월호 사고 이후 가스분야 주요추진대책 현황이 논의됐다. 이 과정에서 일부 이사들이 안전관리수준평가(QMA)제도를 확대하는 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끈다.QMA는 해당업체의 안전관리수준에 따라 정기검사 주기를 조절하는 제도로 흔히 선진국형 안전관리제도로 꼽힌다.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연내 도시가스회사를 대상으로 도입이 준비
-
최근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안전관리가 국가적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산업용보일러 제조업계에도 안전관리 강화 ‘불호령’이 떨어졌다.원자력안전위원회가 올해부터 방사선 안전관리 강화 차원에서 비파괴검사를 반드시 차폐시설이 갖춰진 방사선관리구역에서 하도록 관련 법을 개정, 시행하고 있는 것.원안위의 이 같은 행정은 방사선 검사 인력의 안전을 확보하는 취지에서 급진적
-
LPG관련단체 간 복잡미묘한 관계가 형성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는 벌크업무를 전담하는 기구인 벌크위원회를 설립하고 앞으로 소형저장탱크를 공급하는 데 있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개선점을 찾을 계획이다. 중앙회의 업무가 그 동안 다소 용기분야에 치우쳐 있었는데 벌크공급이 대세로 자리 잡다 보니 늦었지만 회원의 권익을 보
-
최근 세월호 침몰 사고로 온 나라가 침통에 빠진 가운데 중요한 사고 원인 중의 하나로 관피아가 손꼽히고 있다.이제는 일반 국민에게도 익숙한 ‘관피아’는 새로운 정부가 들어설 때마다 뿌리 뽑아야 할 개혁의 화두로 자리잡았지만 항상 용두사미에 그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상당수의 에너지공기업 사장과 임원들도 이 같은 지적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는 지적이다.현
-
올해 도시가스 소매공급비용 산정작업이 시작됐다. ‘인상이냐 인하냐’에 따라 소비자의 반응이 180도로 달라지는 것은 물론이고 공급사의 경영실적에도 영향을 미치니 이맘때면 공급비용 산정작업에 업무가 집중될 수밖에 없다.특히 올해는 수도권의 경우 인하 또는 동결보다는 인상이 불가피한 실정이다.이유는 공급사들의 판매량이 역대 최악의 수준으로 감소한 데다, 신용카
-
주요 글로벌 자동차메이커들이 2015년을 기점해 수소연료전지자동차 양산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인 가운데 연료전지자동차 운행을 위해 필요한 수소인프라 구축 작업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일본의 경우 2015년(회계연도)까지 도쿄, 기타큐슈, 나고야 등의 지역에 수소충전소 100개를 신규 건설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지난 2011년 1월 일본 3대 자동차메
-
‘요리 후 두통을 느끼시죠? 가스레인지의 유해가스가 그 원인입니다.’, ‘가족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를 선택하십시오!’ 한 외국계 전기레인지 제조사의 국내 영업소에서 시중에 배포하고 있는 전단지 광고문구다. 가스레인지에서 나오는 미량의 일산화탄소(CO)를 ‘유해하다’고 단정짓고, 심지어 가족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한다는 어조다.최근 이와 같이 가스레인지에
-
프로판업계에 다양한 이슈가 있지만 무엇보다 정부의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한 소형LPG저장탱크 지원사업과 더불어 마을단위 LPG배관망 사업에 관련업계의 이목이 쏠려 있다. 그 동안 정부의 정책이 도시가스 배관망을 확대하는데 집중돼 있고 LPG산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은 미미하다 보니 이 사업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LPG사업자들은 정부의 편파적인 LNG지원
-
최근 도시가스업계에 이상한 기운이 감돈다.지속성장을 위한 다각적 경영은 물론 판매둔화라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내실경영보다 한 차원 강화 높은 슬림경영까지 단행하는 등 변화의 바람은 거세다.특히 상장도시가스사의 움직임은 심상치 않다.전국 32개 도시가스사 중 삼천리, 서울도시가스, 예스코 등 9개 상장사는 리딩 컴퍼니로서 도시가스산업을 이끌어 왔다.탄탄한
-
“천연가스차 및 충전소 활성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합니다.”지난 14일 열린 한국천연가스충전협회 정기총회에서 나온 의견이다.이날 모 회원은 “빠르면 내년부터 환경부가 시행 중인 천연가스차량 보조금지원정책이 사라질 수도 있다. 이 경우 천연가스차 보급 및 충전소 활성화에 크나큰 타격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시내버스 운영사 및 충전소 운영사로
-
지난해 9월 대구 대명동의 한 상가에서 LPG가 폭발, 순찰 중이던 경찰관 2명이 사망하는 어처구니 없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조사결과 사고업소는 도시 외곽에 용기저장소 등의 허가를 받은 뒤 무허가로 주택가에 판매소를 설치, 운영 중이었으며 여기에 한술 더 떠서 LPG용기의 불법 이충전을 하다, 가스가 누출돼 폭발한 것으로 밝혀졌다.사회적으로 관심이 많아
-
전 세계 에너지人들이 국제 에너지전시회인 ‘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World Smart Energy Week) 2014’를 보기 위해 도쿄 빅사이트로 모였다.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치러진 이번 행사는 역사가 가장 깊은 FC EXPO를 비롯해 PV EXPO, WIND EXPO 등 총 8개 전시회가 동시 개최돼 사흘 내내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로 북적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