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 = 이경인 기자] 앞으로 3년간 가스기술기준 제·개정과 폐지를 심의할 제6기 가스기술기준위원회(이하 가스기준위)와 분과위원회 구성이 완료됐다. 새롭게 선임된 기준·분과위원들의 임기는 지난해 12월부터 2026년 11월까지 3년간이며 매월 정기적으로 가스3법을 비롯해 수소법 관련 상세기준 제개정 등을 심의한다.지난 2008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가스기준위는 상세기준 제개정을 민간위원회로 이양, 현장변화에 맞는 발빠른 제도개선을 위해 도입됐다. 또한, 수소법을 비롯해 다양한 가스산업이 등장하면서 초창기 10개 분과위원회는 13
[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 ■ 2023년도 에너지분야 주요 이슈는?2023년도 에너지 분야의 최대 이슈는 단연 ‘전기·가스요금 인상 여부’였다.지난 정부의 계속된 전기·가스요금 동결로 인해 에너지 가격을 제값에 받지 못한 한전과 가스공사는 현재 수조억 원대의 부채와 함께 심각한 재정 위기 상태에 놓여 있다.지난 해 3월, 한전의 적자와 전기요금 인상 원인이 문재인 정부에서 일방적으로 추진한 탈원전 정책에서 비롯된 것임을 국회 입법조사처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해 밝혀냈다.문재인 정부는 임기 동안 정치·이념적인 탈원전 정책을 추진하면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지난 2021년 5월 산업통상자원부 규제샌드박스를 통해서 시범사업으로 실시되었던 LPG셀프충전소의 특례기간이 지난해 12월 5일로 마무리됐다. LPG셀프충전소는 규제샌드박스 기간 동안 전국 18개 충전소에서 운영되었으며, 2년여 간의 특례기간 동안 우려되었던 안전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이미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호주 등 주요 선진국들이 앞서 LPG셀프충전을 허용하고 있었던 선례와 함께 규제샌드박스 검증기간도 더해진 만큼 안전성에 대한 신뢰는 검증되었다고 평가한다. 따라서 이제 남은 과제는 LPG
[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한국가스학회는 2021년 가을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제14대 수석부회장으로 아주대학교 이근원 교수를 최종 추인했다. 그리고 2023년 가을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제15대 회장으로 이근원 수석부회장을 제15대 회장으로 최종 추인함으로써 2024년부터 2년간 회장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가스신문은 신임 이근원 신임 회장을 만나 가스학회 운영 계획 등을 들어봤다.▲제15대 가스학회 회장으로 공식적인 임기가 시작됐다. 소감은?− 저는 학회 정관에 따라 2024년 1월부터 한국가스학회 제15대 회장으로 직무
“항소 이유서 정말 잘 쓰셨습니다.”2021년 초에 항소심 첫 변론기일을 일주일가량 앞둔 시점에 항소심 재판장님으로부터 사무실로 전화가 왔다. 재판 도중에 증거방법 내지 소송지휘와 관련하여 전화가 온 경우는 있어도, 첫 변론기일이 열리기도 전에 전화가 온 것이어서 왜 전화를 한 것인지 나로서도 매우 궁금하였다.그런데 놀랍게도 항소심 재판장님께서 나에게 하신 첫 마디가 "변호사님께서 제출하신 항소이유서를 읽어보았는데 항소이유서를 정말 훌륭하게 잘 쓰셨습니다"였다.설마 항소심 재판장님께서 서면 잘 썼다고 칭찬하시려고 나한테 전화를 하신
1월▲1일-MS가스/비티에스/비아이산업/한국유수압 ▲2일-선도산업/이엠솔루션/미코파워 ▲3일-삼화미터텍/대경엠엔아이/울트라테크 ▲5일-크리오스 ▲6일-군산도시가스/S-OIL ▲7일-이우기기 ▲12일-한국LPG벌크협동조합 ▲13일-SK E&S ▲15일-동화산업 ▲17일-대명아이티 ▲19일-에어리퀴드코리아 ▲20일-도담에너시스 ▲21일-준명코엔텍/수국 ▲22일-린나이코리아 ▲26일-부-스타 ▲27일-현진티엔아이2월▲1일-한국가스안전공사/비엠티/신성금속/씨지에스/정우이앤이/대림로얄EnP ▲3일-극동주공▲4일-미리코/유양기술 ▲10일-한국
[가스신문 = 한상원 기자] 검은 토끼의 해 계묘년 2023년이 저물고 2024년 푸른 용의 해 갑진년이 밝았다.갑진년(甲辰年)은 '용 중의 용'이라고 볼 수 있다. 갑진년의 천간 갑목은 완성된 과실이자 씨종자인 신금을 해수와 임수에 품었다가 인월에 세상에 나오는 생명력으로 추진력과 용기가 대단하다.올해는 용띠 해이지만, 다른 한편 백호살(白虎煞)에 해당한다. 백호살은 ‘흰 호랑이가 해를 당한다’는 뜻이다. 흰색은 오행상 쇠[金]를 상징해 쇠로 된 호랑이라는 뜻이다. 가장 힘이 센 호랑이란 뜻을 지녀, 용과 호랑이가 서로 격하게 다
항상 존경하는 애독자 여러분! 그리고 민생연료의 안정적인 공급과 안전관리현장에서 늘 수고하시는 가스가족 여러분!갑진년 새해를 맞이하여 먼저 지면으로 정중한 새해인사를 드립니다. 새해는 모두 그동안의 위축을 훌훌 털어내고 청룡을 타고 새롭게 비상하는 역동적인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경제전문가들은 2024년의 세계 및 국내 경제전망을 ‘고물가-고금리-저성장의 고착화로 스태그플레이션 시대를 전망’하면서 여전히 회복이 부진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금리 인하 가능성, 인플레이션 완화, 글로벌 공급망의 재편(탈 중국→미래의
에너지복지 실현 위해 최선한국가스공사 최연혜 사장희망찬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새해를 맞아 에너지 산업 발전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는 모든 분께 더욱 큰 행복과 발전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2023년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발발, 예멘 후티 반군의 홍해 무력시위 등으로 국제 정세 불안이 계속되며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된 해였습니다. 글로벌 에너지 위기가 극에 달했던 2022년보다는 다소 누그러졌으나, 유가·환율 변동에 따른 에너지 가격 불확실성과 고물가 추세도 여전했습니다.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바이오가스는 음식물 쓰레기, 가축분뇨 등 유기성 폐자원을 이용해 생산하는데, 바이오가스의 주성분은 5~60% 이상이 메탄(CH₄)으로 이를 개질해 도시가스에 바로 공급할 수 있다.독일에는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플랜트가 1만여개가 이미 가동 중이고, 덴마크는 도시가스 공급의 25%를 바이오가스로 충당하는 등 바이오가스는 세계 재생에너지원 가운데 매우 중요한 요소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본지는 신년특집호에서 국내 바이오가스 생산과 관리 등을 전담하는 환경부 생활하수과 한준욱 과장을 통해 정부의 바이오
[가스신문 = 한상원 기자] 매일 단독주택과 아파트단지에서 나오는 쓰레기를 살펴보면 아파트단지는 재활용품을 아파트별 주민들이 직접 분리 배출하고 배출한 품목 중 직접판매하는 항목(철, 캔 등)을 제외하고 재활용품 수거업체에서 혼합수거하여 재활용 선별장으로 보내진다. 단독주택은 재활이 가능한 품목(종량제봉투 외 품목)을 일반봉투에 모아서 배출하면 재활용품 수거업체에서 수거하여 재활용 선별장으로 보내진다. 이렇게 재활용 선별장으로 반입된 재활용품은 파봉기 등 선별기기를 통해 종류별(캔, 병, PP, PE 등)로 자동 선별 후 재활용 가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LPG산업 전반적으로 정말 큰 위기감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프로판과 부탄 어디를 먼저 손봐야 할지 걱정이 큽니다. 이렇게까지 벼랑 끝에 내몰린 것은 LPG사업자들의 책임도 있지만 결국 정부정책이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봅니다. 가스수요를 고려하지 않은 채 충전소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난 상태에서 정부의 도시가스 보급 우선 정책과 전기차 지원이 LPG산업을 갉아먹고 있습니다.”한국LPG산업협회 충남협회 장문엽 회장(61)은 충남 당진시에 위치한 서해LPG충전소(프로판)와 서산시 소재의 수석LPG충전소(부탄
[가스신문 = 한상열 기자] 산소, 질소, 아르곤, 탄산, 수소, 아세틸렌, 헬륨 등의 산업용 고압가스는 만질 수도 없고, 눈으로 볼 수 없는 제품이라는 특성이 있다. 규격화된 용기에 충전해 판매하는 경우 경쟁업체 제품의 가격과 그다지 큰 차이가 없다.하지만 액화한 가스를 다량으로 판매할 때는 기화하면서 그 양이 탄력적이기 때문에 마진의 측면에서 적잖은 차이가 날 수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저장탱크를 통해 고압가스를 판매하는 경우 한때 높은 이익을 누리기도 했다.또 고압가스안전관리법에서는 고압가스 충전을 제조로 분류하기도 하나 어찌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정부의 1톤 LPG트럭와 어린이통학버스 LPG지원사업은 미세먼지를 줄이고 친환경 신차 전환이 어려운 영세 자영업자의 부담을 덜기 위한 정책으로 호응을 얻었다. 다만 올해를 끝으로 종료될 가능성도 있어 우려감도 크다. 1톤 LPG트럭의 그간 성과와 앞으로 정책적인 지원의 필요성 등을 파악해 본다.사업 개요1톤 LPG트럭 지원사업은 주로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이 사용하는 생계형 차량인 소형 화물차를 친환경차로 교체해 미세먼지를 줄이며 친환경 신차 전환이 어려운 자영업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정책으로 지난 201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산업용보일러는 식품·음료 제조, 화학 공정, 난방 및 온수 공급용 등 제조업부터 산업 전반에 걸쳐 필수적인 고온의 물이나 수증기를 생성하고 사용하도록 하는 기기이다.국내의 산업용보일러를 생산하는 그룹군은 대부분 중소기업이며, 이는 산업용보일러가 주문 생산방식에 의해 제조되는 특성에 기인한다. 산업용보일러는 용량과 사용압력이 각기 상이하고 사용버너에 따라 연소실의 크기가 달라지므로 표준화하기 어렵기 때문이다.국내 시장은 제조업 공장이 활성화되던 70~80년대에 증흥했으나, 공장들이 중국, 베트남 등 해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