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LPG SUV 차량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르노코리아의 QM6 LPe가 선점해온 LPG SUV 시장에 기아가 스포티지를 출시한 데 이어, 쌍용차가 토레스 바이퓨얼 모델을 내놓으며 3파전 구도가 만들어졌다.지난 2019년 출시돼 대표적인 LPG SUV로 자리잡은 QM6 LPe는 지난해 말까지 국내에서 누적 9만여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특허 받은 LPG 도넛용기 마운팅 시스템이 특징으로, 합리적인 가격의 패밀리카로 활용성이 높다. 르노코리아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을 타깃으로 QM6의 화물형 밴 모델인 QM6
탄소중립메탄 또는 e-메탄은 해상연료와 수소 수송 운반체로 활용 가능하고 기존 천연가스 배관망에 메탄으로 공급할 수 있기 때문에 최근 관심이 더욱 증대되고 있다.e-메탄 생산 기술인 메타네이션은 그린수소와 산업시설 및 대기 중에서 추출한 CO₂를 합성 반응시켜 천연가스의 주성분인 메탄을 생산하는 기술로 이렇게 생산된 e-메탄은 연소시키면 CO₂를 배출하지만 회수한 CO₂를 원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CO₂ 배출량은 Net-Zero가 되어 탄소중립연료라고 할 수 있다.e-메탄은 기존 천연가스 인프라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경제성이 높고
모델이나 연예인처럼 멋진 몸매를 갖고 싶은 마음은 다들 비슷할 것이다. 그렇다고 이들의 식단이나 운동법을 그대로 따라하면 얼마 동안은 체중감량 효과가 있을지 모르지만 결국은 요요현상으로 몸은 더 나빠진다. 장기간 유지할 수 있는 범위에서 식단도 개선하고 운동량도 조금씩 늘려가는 것이 가장 단순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이다.탄소중립을 위한 국가적 노력도 크게 다르지 않다. 2019년 12월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수정하고, 2020년 10월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후속조치로 2021년 10월 2030 NDC 상향안
가스법령에 따라 한국가스안전공사에 설치된 굴착공사정보지원센터는 굴착공사로 인하여 발생될 수 있는 가스배관의 파손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직으로 연중무휴 굴착공사 계획 신고를 접수하여 가스공급자와 굴착공사자가 가스배관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24시간 지원하고 있다.2022년 한 해 굴착공사정보지원센터를 통해 접수된 굴착공사 계획은 30만 5천여건에 달하며, 월평균 2만 5천건이 넘는 굴착공사가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특히, 굴착공사 계획 접수는 1~2월 이후 해빙기를 맞아 3월부터 매월 2만 5천건 이상이 접수되고 5월까지 지속
지난 1월 전기, 가스, 지역난방 등 연료비가 작년 같은 달에 비해 대비 30% 이상 올랐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외환위기 이후 25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이에 따라 각종 먹거리 물가와 교통비 등 공공서비스 요금 역시 동반 상승하였다. 이 모두가 우크라이나 전쟁 등 글로벌 지정학적 위험과 한파 등 이상기후 영향을 정부 규제로 지연 반영하는 민생 필수재의 특성들이다.다른 선진국들에서는 이제 에너지가격조차 하향 안정세를 보였다. 우리는 아직 그럴 아직 기미가 없다. 오히려 난방비 폭등은 우리 사회에서 큰 관심이 집중된 이슈로서 추가
2021년, 정권교체가 되었음에도 대한민국의 수소 에너지에 대한 열기가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다. 수소에너지로의 전환은 이미 거스를 수 없는 전 세계적인 큰 물결이라는 반증이다. 다수의 전문기관에서 수소 전주기 기술 관련 많은 발표들을 쏟아내고 있으며, 국내 발표 대부분은 21년도 11월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제1차 수소경제이행기본계획’을 참고하고 있다. 수소경제이행기본계획에 따르면, 30년 청정수소자급률은 34%로, 그린수소 25만톤, 블루수소 75만톤, 해외수소 196만톤이며, 50년 청정수소자급률은 60%로, 그린수소 30
지난 2021년에는 전 세계 주요 온실가스 농도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중 온실가스 원인인 메탄(CH₄)의 농도는 관측 이래 가장 가파른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세계기상기구(WMO)는 온실가스 연보를 통해 주요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 아산화질소, 메탄 농도가 모두 가파른 증가세를 보여 지난 2020년도에 이어 2021년에도 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고 밝혔다.지구대기감시(GAW)관측소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이산화탄소의 2021년도 전세계 평균 농도는 415.7ppm으로 2020년 대비 2.5ppm 더 증가했다.우리나라의
산업통상자원부는 국가의 중장기 전력수요 전망과 이에 따른 전력설비 확충을 위해 2년을 주기로 수립하는 15년 장기계획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하 기본계획)’을 확정·발표하였다.기본계획에 따르면, 2036년까지 발전원별 발전량 비중 전망에서 원자력 발전은 2018년의 23.4%(발전량 133.5TWh) 대비 2030년의 32.4%(51.9%↑)와 2036년의 34.6%(72.8%↑)로 큰 폭의 증가율을 발표하였다. 또한, 신재생 발전은 2018년의 6.2%(발전량 35.6TWh) 대비 2030년의 21.6%(276.7%↑)와 2
대한민국은 명실상부한 세계 10위 경제 대국 반열에 올라 있음에도 LPG판매사업은 도시가스, 전기, 기타 에너지의 대체로 인하여 끝없이 추락하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다. LPG수요가는 전국 380만 가구에 이르고 있는데 도시가스 보급률을 보면 광역도시의 경우 98% 이상 되고 있다. 심각한 에너지 불균형에 처해 있는 현실이다.LPG는 농어촌, 지방 낙후지역 등을 비롯해 주로 나이가 지긋한 어르신들이 주로 사용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가끔씩 사용자 부주의는 물론이고 가스공급자의 실수로 인한 사고도 끊이지 않는다. 특히 가스공급자
추운 날씨와 25년 만에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하여 움츠러든 새해라 희망어린 덕담으로라도 위안을 삼아야 하나 우리나라 에너지분야의 현실이 그런 여유마저 허용하지 않으니 서글프다. 가스공사의 미수금이 9조원에 이른 반면 LNG 직도입 발전사의 수익은 한 때 횡재세가 언급될 정도로 컸으니 우리나라 천연가스 수급의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한다.어느 나라에서든지 에너지 관련 기술, 경제성, 시장, 그리고 에너지 정책 등의 복합적인 여건에 따라 에너지수급과 투자가 이뤄진다. 에너지수급은 자본에 의존하게 마련이라 시장의
바로 눈앞인 2023년 에너지·가스시장의 전망이 쉽지 않다. 정확히는 망설여진다. 그래서 내년 시장 전망보다 여건 분석만이 필자의 능력으로 가능한 것 같다. 이는 올 한해 너무 많은 경제사회·지정학적 여건의 급변이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가스시장은 더욱 그러하다. 단기적 불확실 요인이 중첩되고 있다. 이들이 다시 중장기 불확실성으로 이연된다. 이 모두가 금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사태 이후의 일이다.2022년 세계 경제 여건은 우크라이나사태 직후에는 총체적 경제혼란(퍼팩드 스톰: Perfect Storm)으로 발전될 조짐
2022년 12월 충북혁신도시에 수소에너지를 주제로 한 국내 최초 체험관인 수소안전뮤지엄이 문을 연다.수소안전뮤지엄은 정부가 수립한 수소안전관리 종합대책의 추진과제 중 하나로 시작되었다.수소안전 교육과 안전문화 확산의 거점을 만든다는 목표를 가지고 진행된 이 사업은 2020년 6월 지자체 공모를 통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가스안전공사, 충청북도, 음성군이 함께 추진해왔다.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이 발표된 지 3년이 넘는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수소는 일반 국민들에게 낯설거나 위험하게 느껴지는 에너지이다. 수소는 이미 석유화
지난 2018년 12월 강원 강릉에선 보일러와 배기관이 어긋나 새어 나온 가스로 수능시험을 마친 고3 학생 3명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숨지고 7명이 병원 치료를 받는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정부에서는 일산화탄소 사고 예방 안전기준에 대해 논의하였고, 펜션 등 숙박시설에 개별난방기기(가스, 기름, 연탄)와 가스보일러를 신규 설치하는 모든 시설에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의무설치하는 관련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개정하여 지난 20년 8월 5일부터 시행했다.하지만, 모두의 바램과 달리 2022년 10월 팔순 노모의 생일을 맞아 무주 시골집에
지난 16일 대구의 LPG충전소에서 가스누출 화재폭발로 8명의 화상자가 발생한 큰 사고로 안전관리와 안전장치의 문제점을 노출하였다. 목격자들은 “지진이 일어난 것처럼 큰 소리와 진동, 불기둥이 하늘로 치솟았다”라고 전 국민에게 LPG의 위험성을 알렸다.언론에서 가스사고와 그 원인을 추정한 사례를 보면 서로 상충되거나 부정확한 표현이 발견된다. 첫 번째 사례는 “대형 탱크로리 차량이 LP가스를 호스로 연결해 충전하다 차량이 갑자기 출발해 호스가 빠졌고, 이후 알 수 없는 점화원에 의해 폭발한 것”이라는 추정이다.두 번째는 “충전소에서
최근 국회 국정감사 과정에서 현재 이뤄지고 있는 가스용기와 특정설비 재검사 실태에 대한 우려가 나왔다. 이와 함께 안전을 고려한 적정 검사수수료 결정을 위한 표준단가제 도입 등 제도개선이 요구된다는 목소리가 있었다. 표준단가 도입 문제는 가스검사기관과 관련 업계에서 오랜 기간 거론되어 온 주요 이슈였는데 의정 단상에서 의제화된 것이다.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표준단가를 둘러싸고 검사기관과 관련업계 간 대화의 기회가 있었다. 검사기관들은 비용을 검사 의뢰자와 협의하여 결정하도록 하는 현재와 같은 방식은 물량을 둘러싼 출혈경쟁으로 이어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