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 = 이경인 기자] 지난 2020년 7월 수소안전 전담기관으로 지정된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수소를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새로운 안전기준 제정은 물론 교육과 홍보, 검사 등을 전담하는 시설을 대거 확충하고 있다.이중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은 연내 준공예정으로 빠르면 내년부터 수소와 가스안전분야 체험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이어, 수소버스ㆍ충전소 부품 시험평가센터,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 등도 연내 착공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완공될 예정이다.가스안전공사는 관련 시설 완공에 앞서, 수소안전 전문인력 양성에 나서
[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전 세계가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탄소중립 정책을 표방하고, 그 실천 과제로 국가별 NDC 목표를 상향하는 등 화석연료에서 청정에너지로 전환을 꾀하고 있다. 그 중심에 청정하면서도 미래성장 가치가 높은 수소가 미래산업, 미래사회 핵심으로 떠올랐다.우리나라도 2020년 12월 10일 문재인 대통령이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하면서, 아시아로는 중국(2020년 9월22일, 2060), 일본(2020년 10월26일, 2050)에 이어 3번째, 전 세계로는 14번째 국가가 됐다.이에 앞서 정부는 미래산업의 새로
수소시대 갈 길 멀어 당분간 에너지믹스 시대급격한 탄소중립 정책 어려움에 빠뜨릴 수도18세기 영국에서 시작한 산업혁명 이후 석탄시대의 중흥기를 맞이하면서 주요 산업들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모두 탄소 기반의 에너지원을 바탕으로 발전해왔다. 석탄, 석유, 천연가스로 대표되는 화석연료들로, 이러한 화석연료 사용의 중심에는 자원개발 기술이 있었다. 탐사부터 시추, 생산까지 원유 생산지에서 석유를 생산하는 석유개발 기술이 발전하면서 본격적인 석유시대가 열리며 산업은 급속도로 발전할 수 있었다. 하지만 21세기 들어 화석연료가 이산화탄소(c
장거리 운행으로 장점 많아정책적 우선순위 고려 해야수소버스 로드맵 미비한 상황전 세계적으로 ‘탄소경제(Carbon Economy)’에서 “수소 경제(Hydrogen Economy)”로의 혁신적인 전환이 예고된다. 수소 경제는 수소를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경제산업구조를 말한다. 우리나라도 탄소 중립이라는 글로벌 트렌드와 친환경 미래 에너지원으로서 수소 경제의 가능성에 주목하여 2019년에 수소 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하였다. 온실가스 감축과 수소 경제 글로벌 리더십을 갖고자 우리나라가 강점으로 가지고 있는 ‘수소차’와 ‘연료전
254개 고압가스 취급 연구실, 현장조사 통해 개선 법안 제시불활성가스 65% 최다 사용, 가연·독성가스도 35%누출 시 폭발, 인체 치명적···안전관리자도 부족1999년 9월 S대 원자핵공학과 연구실험실 폭발사고, 2003년 5월 K원 항공우주 실험실 폭발사고, 2003년 원자력 연구소 폭발사고 등 매년 크고 작은 사고가 대학 연구실 및 연구기관 연구실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005년 연구실 안전환경 조성에 관한 법률이 제정됐으며 올 들어서는 연구실안전관리사 자격시험이 시행되는 등 관련 규정이 강화되고 있다.하지만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지난 2020년 4월 전국 77개 지역이 대기관리권역으로 지정되면서, 국내 대기질 관리와 오염물질 배출에 대한 법 적용이 엄격해졌다. 환경부 대기관리과는 대기관리권역 사업장 총량관리, 소규모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보급, GHP 보급 및 관리 사업 등 가스기기와 관련 오염물질 배출 정책 전반을 담당하고 있다. 본지는 환경부 대기관리과 장성현 과장을 통해 대기관리과의 현재 업무와 성과, 향후 주요 정책 등에 대해 들어보고자 한다.환경부 대기관리과 장성현 과장은 지난 2003년부터 환
[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 ■ 올해 5월 20일이면 가스기술공사 사장 취임 1주년이시지요. 취임 1년간의 성과와 소감은?-지난 2021년 대한민국 에너지산업에는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2월에는 전 세계 최초로 수소법이 시행되었으며, 2050 탄소중립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이 4월 27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결됐습니다.제게 있어서 취임 후 가장 큰 성과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면, 이러한 정부의 정책과 에너지 전환에 발맞춰 가스기술공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지속 성장이 가능한 형태로 바꿔 가는 실질적
[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 LNG는 선박용 디젤과 비교할 때 황산화물(SOx) 및 분진이 100%, 질소산화물(NOx)이 80%, 이산화탄소(CO₂)가 23%까지 저감 가능한 친환경 선박 연료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제적으로 LNG추진선이 늘고 있고, 이에따라 선박용 LNG연료를 공급하는 LNG벙커링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본지는 이번 창간 특집호에서 우리나라 LNG벙커링 산업의 발전 전망과 향후 과제에 대해 살펴본다.IMO의 선박연료 규제에 대한 대안으로 LNG 부상그동안 선박연료로 유황성분은 많지만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
LPG차는 글로벌 시장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력 갖춰국내 LPG차 기술력 탁월, 단번에 무공해차는 불가능전기차의 보급이 심상치가 않다. 워낙 빠르게 보급이 진행되면서 내연기관차의 종식 속도가 더욱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특히 디젤 차량의 퇴출은 더욱 빨라지고 있는 형국이다. 작년 요소수 문제로 나타난 문제점이 더욱 부각된 것은 물론이고 최근에는 경유 가격 급등 등 수입 디젤차의 경우도 마무리 바겐세일 개념이 커지면서 더욱 시장은 좁아 들고 있다.매년 보급되는 전기차의 보급 대수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올해는 국내 누적 무공해차 대수
[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가스계량기와 LPG미터, 전력량계, 수도계량기 등 13종의 계량기는 공정한 상거래 질서 유지를 위해 ‘계량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비자들에게 판매전에 형식승인을 통해서 검정에 합격한 제품만 사용하게 된다. 이러한 계량기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형식승인 및 검정업무를 하는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Korea Testing Certification Institute)을 찾아 주요 업무 내용 등을 소개한다.□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은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이하 KTC)은 1969년 설립한 (재)한국기기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국내 가정용보일러 제조사는 지난해 1월 롯데알미늄의 보일러 사업부를 대성쎌틱에너시스(주)(대표 고봉식)가 인수하면서, 5개 기업으로 재편됐다. 경동나비엔, 귀뚜라미, 린나이코리아, 대성쎌틱, 알토엔대우이다.국내에서 가스보일러 제조와 판매가 이뤄진지 이미 30년이 훌쩍 지남에 따라, 국내 가정용보일러 시장은 포화상태에 이르렀다. 한 해 국내에서 판매되는 가정용보일러 수량은 130~150만대로 추산되는데, 대부분의 수요는 교체 시장에서 발생한다.이에, 국내 제조사들은 포화된 국내 시장 경쟁을 벗어나 기업의
보급 확대 40년 경과 평균 보급률 83.6%[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국내에 도시가스가 처음으로 공급된지 벌써 51년으로 반세기가 넘었고, 특히 1989년 12월 환경청이 서울 및 수도권지역의 대기보전 대책 일환으로 서울시에 국한된 도시가스 사용지역을 수도권 15개 시·군으로 확대하면서 도시가스산업은 본격화됐다. 도시가스 공급이 본격화된지 벌써 40년이 훌쩍 넘었다.그동안 중앙정부와 지자체는 도시가스 보급 확대 정책을 펼친 결과 전국 주택용 도시가스 평균보급률이 83.6%(지난해 말 기준)를 달성했다. 이는 행안부 기준으로 전국
항상 존경하는 애독자 여러분! 그리고 가스가족 여러분!전문언론의 새 지평을 열고 있는 가스신문이 금번 5월 4일로 창간 33돌을 맞이하였습니다. 오랜 세월동안 변함없이 구독하여 주시고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그 은혜에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아울러 늘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후원과 협조를 보내주신 광고주님, 정부·기관의 여러 관계자님, 명예기자님들께 깊은 감사를 보냅니다.가스신문은 1989년, 아무도 걷지 않던 황무지길 장정에 나서 이제는 가스산업계에서 필수불가결한 전문지로 성장하게 되었으며, 전문언론계에서는 권위 있는 정론
한 차원 도약하는 전문언론 되길한국가스공사 채희봉 사장가스 산업에 새로운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올바르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여 우리나라 가스·에너지 산업의 도약을 위해 큰 역할을 해오신 가스신문의 창간 3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가스신문은 국내·외 에너지 산업에 통찰력 있는 안목과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전문 언론사로서 가스 산업을 비롯한 우리나라 에너지 산업 발전을 위해 커다란 역할을 해오셨습니다.앞으로도 국내·외 에너지 산업의 현주소를 조망하고 비전을 제시하여, 가스신문이 한 차원 더 도약하는 전문 언론으로 거듭나시길 진심
[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장기화로 국제정세가 매우 불안하다. 석유와 천연가스 등 에너지 가격도 고공행진을 하고 있고, 이로 인한 여파가 국내 산업 곳곳까지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해외로부터 에너지 수급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경우 유가 상승은 곧 전기와 가스요금 인상으로도 이어진다. 이런 가운데 5년간 ‘탈원전과 탈석탄’이라는 에너지정책 기조를 강조해 왔던 문재인 정권이 곧 물러나고 ‘원전 정상화와 에너지원별 합리적 Mix’를 강조한 윤석열 정부가 이달 10일 출범한다. 또 탄소중립을 위한 온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