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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도시가스용 도매요금이 또 한 차례 더 올랐다.올해 유가와 환율변동 그리고 에너지 위급 상황을 고려할 때 더 큰 폭으로 도매요금이 올랐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하지만 정부와 한국가스공사로써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공공요금 안정화와 함께 연료비 부담을 겪는 국민들의 경제적 어려움도 충분히 고려하여 인상폭을 최소화했을 것이다.사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전쟁 장기화로 천연가스 수급에 비상이 걸린 유럽국가들은 자국 내 천연가스 가격을 200%, 300% 이상 올렸다. 국내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수준이다. 어떻게 보면 해외로부터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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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신문 = 이경인 기자] 지난 18일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광역본부에서는 내년도 안전관리 우수판매사업체 선정을 위한 인증위원회가 열렸다.이번 인증위원회에서는 신규 3개 업소와 재인증 37개 업소가 예비심사를 통과, 최종 우수판매사업체로 선정됐다.안전관리 우수판매사업체는 지난 2006년 LPG판매업소의 자율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통해 사고위험을 줄이고 인식개선을 위해 도입됐다. 이후 16년이 흐르면서 지원제도도 대폭 개선돼 가스사고책임보험료 40%할인을 비롯해 정기검사와 안전관리규정확인평가 등 법정검사가 면제되는 혜택이 제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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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 최연혜 전 국회의원이 한국가스공사 사장 후보로 최종 내정됐다.지난 7월 신임 사장 모집 공고가 이뤄진 이후 약 4개월여가 지난 시점이다.최연혜 사장 내정자가 가스공사 사장으로 부임하기 위해서는 가스공사 이사회를 거쳐 오는 12월 7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신임사장 선임의 건이 의결돼야 한다. 이후 대통령 재가를 거쳐 최종으로 가스공사 사장의 직책을 맡게 된다.이처럼 일부 절차가 남아 있기는 하지만 지난 수십 년간의 사장선임 과정을 돌이켜보건대 사장 선임 프로세스가 뒤집힐 가능성은 거의 없다. 사실상 사장선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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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서울시는 지난 2020년부터 ‘집수리닷컴’이라는 사이트를 통해 ‘집수리 시공업체 등록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 등록시스템에는 현재 428개의 시공업체가 등록되어 있으며, 이 가운데 가스 및 난방전문 시공업체는 58개이다.집수리 시공업체 등록제의 신청기준은 사업자등록증을 가지고, 국세 및 지방세 완납과 확실한 사무실을 갖고 운영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또한, 건설기술경력 수첩 사본, 자격증 사본, 보유면허 사본도 내야 한다.등록절차는 집수리 시공업체 등록링크를 통해 서류를 제출한 뒤 적정성을 중앙 집수리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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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최근 우리나라는 캠핑장을 비롯해 가정집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물론이고 가스시설을 소비자들이 임의로 교체하다가 발생하는 사고가 끊이지 않는다.2019∼2021년 일산화탄소(CO) 중독으로 119에 신고한 건수는 총 471건이다. CO중독을 유발하는 물질을 보면 도시가스·부탄가스 등 가스류가 157건(33.3%)으로 가장 많았고, 연탄난로, 보일러 등 석탄류는 153건(32.5%)이다. 이어서 온돌방 장작불, 숯, 화목보일러 연료 등 목재류는 143건(30.4%)이며 석유류 18건(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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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우리나라는 대규모 발전소 기반의 집중형 발전시스템을 근간으로 전력공급을 하고 있다. 이렇다 보니 원전을 비롯해 석탄발전, LNG 발전 등 대규모 발전소 건설에 따른 막대한 재원이 투입됐다. 여기에다 공급 인프라 유지, 관리에 따른 비용도 한 해 수천억원이 소요된다.특히 전력소비량이 집중된 수도권에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서는 반드시 송․배전망와 같은 인프라도 갖춰야 하다 보니, 송배전 건설에 따른 사회적 갈등도 심각하다. 이는 발전소가 집중된 지방권에서 전력소비가 많은 수도권으로 공급하다보니 발생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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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신문 = 이경인 기자] 가스사고는 2018년 121건 이후, 4년간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도 감소분위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또한 전체 가스사고 발생규모가 줄면서 인명피해(사망자 기준)도 2018년 12명에서 2021년 3명으로 크게 감소했다.사고예방을 위한 다양한 안전대책의 시행과 사업자 및 사용자의 안전의식이 높아진 덕분이다.하지만,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사고가 있다. 바로 가스보일러 가동 중 발생하는 CO에 의한 중독사고이다.올들어서도 지난 9일 경북 포항의 한 숙박업소의 가스보일러에서 나온 CO가 객실로 유입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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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후 첫 국정감사가 지난 4일 시작됐다.코로나19 사태로 지난 3년여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취재는 극히 제한적으로 이뤄졌다. 다행히 올해는 코로나 확산세가 주춤해지면서 국정감사장 현장 취재가 가능해졌고 기자 또한 매우 기대되는 마음으로 국정감사장을 찾았다.10시 국정감사 시작을 앞두고 30명의 여야 감사위원이 감사장에 착석했다.윤관석 산자중기위원장이 감사시작을 선포하며 본격적인 2022년 국정감사가 시작됐다.그런데 국감장의 분위기가 예기치 않은 방향으로 흐르기 시작했다. 모 의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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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산업용 노통연관보일러 전문 제조기업인 대열보일러가 올해 6월 서산공장을 신축했다. 대열은 서산공장을 본사 겸 제조공장으로 완성해, 8월 말부터 생산라인을 가동하고 있다.대열 서산공장의 가장 큰 특징은 초정밀 설비를 상당수 설치했다는 점이다. 국내의 산업용보일러 제조사들은 영세한 곳이 많아, 대부분의 제조 과정은 수작업으로 이뤄지고 있었다. 대열보일러도 안산에 본사를 두고 있을 때에는 상대적으로 좁은 부지에서 작업을 해야만 했다.넓은 부지와 자동화, 프로그래밍화 되어 움직이는 절단기, 절곡기, 벤딩머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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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정부는 탄소중립과 수소경제 이행 과정에서 LPG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관련 산업의 추진 전략을 지난 9월에 소개했다. LPG이용 보급 시책 내용을 보면 기존에 거론됐던 정책을 재정립하고 이를 공식 문서화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자동차용 부탄사업자들은 판매물량이 끝없이 추락하는 가운데 특별한 반등의 포인트도 없어 전의를 잃었다. 자동차시장의 패러다임이 배터리전기차와 수소전기차로 바뀌다 보니 LPG자동차는 계속 줄어들고 있다. 더욱이 정부는 배터리· 수소 전기차에는 대당 2000만 원이 넘는 지원금을 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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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고환율과 고유가가 지속되면서 국내 천연가스 수급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이에 산업통상자원부도 얼마전 에너지정책 자문위원회 1차 회의를 열고 글로벌에너지수급 위기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등 총력전에 나섰다.이번 1차 회의에서는 향후 요금인상과 원전 및 석탄 재가동 등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고 한다.이에 앞서 산업부는 지난 7월 천연가스 수급불안에 대응코자 도시가스(LNG)에 LPG를 혼입하는 방안도 수립한 바 있다. 또 바이오디젤 활성화 등 연료 대체를 확대하여, 가용원전 최대운전과 함께 필요시 발전원 조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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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신문 = 이경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오는 9월 21일까지 안전관리 우수판매사업체(이하 인증업소) 인증사업에 참여하려는 LPG판매사업자를 공모한다.인증업소로 선정되면 가스사고배상책임보험료 40%할인을 비롯해 정기검사와 안전관리종합평가, 안전관리규정확인평가 등이 면제된다. 또한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자 선정 시 가점 부여, 각종 정부사업 참여 및 정부포상에 우선 추천되는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욕심이 날만한 조건이지만, 어찌된 일인지 인증업소 규모는 갈수록 줄고 있다.2011년 201개소를 기록했던 인증업소 규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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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 2022년 국정감사가 이제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통상적인 국감일정을 고려할 때 추석이 있는 9월을 넘겨 10월 초에 열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새 정부 들어서 처음 열리는 이번 국정감사는 누구에게 물어보더라도 매우 치열한 국감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문재인 정부에서 윤석열 정부로 정권이 바뀌면서 구권력과 신권력이 치열한 힘겨루기를 할 것이라는 전망은 삼척동자도 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특히 첫 해인 올해 더더욱 그 정도가 극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과거 정부에 대한 이른바 적폐수사가 전방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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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분석한 ‘친환경보일러의 온실가스 저감효과 및 경제적 편익 분석’ 보고서는 2020년 4월 이후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설치 의무화 이후의 환경·경제적 측면의 효과를 분석했다.보고서 분석 결과 보일러 1대당 평균 NOx 배출량은 환경표지인증 제품이 11.1ppm으로 매우 낮게 나타났다. 이는 2종 액체연료 제품 대비 1/6로, 환경표지인증 제품이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매우 적게 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한 것이다.친환경보일러는 이러한 환경적인 측면에서만이 아니라 연료비 사용에 있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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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올해 상반기 LPG차 모델별 판매현황을 보니 초라하다는 생각이 앞선다. LPG자동차는 판매대수 3만7181대를 기록해 전체 자동차판매량 중 6%를 차지했다. 대기오염개선을 위해 경유차 억제정책을 펼치자 대체수요가 휘발유와 하이브리드, 전기·수소차 등으로 옮겨가는 형국이다.무엇보다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LPG자동차 가짓수는 10개도 되지 않아 아쉬움이 크다. 상반기 동안 판매량 1만대를 넘긴 LPG자동차 모델이 하나도 없고, 오랜 동안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던 다마스와 라보의 생산도 중단됐다. 그나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