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사건 중심으로 법해석과 함께 열띤 토론국어사전은 동호회를 ‘같은 특기나 취미를 가진 사람들이 함께 즐기려는 모임’으로 정의하고 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동호회가 ‘즐기기 위한 모임’이라는 것이다. 낚시든, 축구든, 바둑이든, 일단 동호회가 결성되면 모인 이들은 즐거움을 찾기 위한 것이다.그런데 그 즐거움이 수학이나 법, 혹은 물리 따위라면 어떨까.
초저온 보냉재 및 고압용기 전문생산업체인 화인텍이 해마다 빛나는 성장을 거듭하는 그 저변에는 축구를 통해 건전한 회사분위기를 이끄는 ‘화인텍축구동호회’의 회원들이 있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순수 직장동아리로써 축구를 통해 직원 간 더 많은 커뮤니케이션을 이끌어 맡은 업무를 철저히 수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회원들이 회사 측에게 무한한 신뢰를 갖고 있듯
한 회사의 직원들이라 하더라도 업무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마주대하는 빈도가 매우 적다. 회사는 대부분 관리부, 생산부, 영업부 등으로 나뉘어져 있어 각각의 공간에서 일을 하기 때문에 편안하게 대화할 기회조차도 없는 게 사실이다.특히 산업용가스충전소 영업부의 경우 출근과 동시에 현장으로 나가는 경우가 많아 동료직원이라 하지만 별도의 자리를 마련해 대화를 나누
“강원축구회 자랑이요? 한마디로 일석삼조의 동아리이죠. 축구 실력뿐만 아니라 그 외의 것을 더 많이 배우고 느끼는 곳입니다”한국가스공사 강원축구회(회장 김용숙 설비운영팀장)의 역사는 가스공사 강원지역본부가 발족한 2002년도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저 축구가 좋아 시작한 9명의 회원이 전부였던 시절부터 시작해 7년 후 회원 40명에 이르는 청년층 동아리로 발
옷깃을 여미게 되는 추운 겨울은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더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해지는 계절이다.매달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는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서부지사 봉사동호회인 ‘더불어 사는 세상’의 움직임도 다른 시기에 비해 더욱 바빠졌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검사물량이 몰리지 않아 그나마 다행이지만 쉬는 시간을 줄여가며 펼치는 봉사활동이 만만할리 없다.동호회의 한
눈 덮인 산을 벗 삼으며 동료애 듬뿍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하면 신바람이 절로 나는 동호회가 있다. 바로 서울도시가스 스키&보드 동호회이다.올해로 설립 6년째를 맞는 스키&보드 동호회는 마음이 맞는 동료들끼리 모여 자유롭게 겨울을 즐기는 것뿐만 아니라 실력이 부족한 회원에게는 강습도 하면서 스키와 스노보드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이 장점이다.
시작은 ‘봉사’로, 마무리는 ‘축구’로장애인 학생과 풋살 통해 정(精)나눠SK가스 울산기지에는 축구(풋살)를 통해 봉사활동을 펼치는 멋진 동호회가 있다. 지난 2002년에 결성된 축구·봉사 동호회는 울산기지 전체 직원이 42명(교대근무 16명 포함) 밖에 되지 않다보니 많은 인원이 참석하기는 힘들다.그래도 12명이나 되는 인원이 동호회에 소속됐으니 울산기지
‘나비엔’ 홍보대사 역할도 톡톡전국의 수많은 직장인이 취미생활로 즐기는 운동 중에 가장 대표적인 것이 ‘족구’다. 족구는 전국 생활 체육 인구 추산치가 700만, 동호회 회원수가 200만명 정도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제 족구는 국민스포츠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경동나비엔 족구팀’도 이러한 열풍을 반영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 결성된 이 팀은 짧은
국내 최대의 산업용가스메이커 에어프로덕츠코리아의 운송전문회사인 케이씨엘유한회사에는 최근 자전거 돌풍이 일어나면서 활기로 넘쳐나고 있다.산업용가스 탱크로리를 장시간 운행을 하는 직원들이 많은 이 회사에 최적의 하체운동으로 꼽히는 자전거가 등장한 것은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이 회사의 자전거 사랑은 중독(?)수준을 넘어섰다. ‘회사이름’과 ‘자전거를 타는 사람
지난 6월 3일. 한국석유공사 봉사단 27명은 1사1촌을 맺은 원주 용소막 마을로 향했다. 두시간 남짓 고속도로를 달려 도착한 마을은 여기저기 신록이 우거져 여름의 정취가 물씬 풍기고 있었다. 마을은 이미 축제분위기였고 속속들이 도착하는 참가자들의 차량이 행렬을 이루었다.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마을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사물놀이 공연이 이뤄지고 화창한 날씨와
온라인 개설 16개월 만에 회원수 2만여명 돌파. 하루 평균 2500여명 방문. 곧 100만번째 방문자 이벤트 준비하는 인터넷카페. 숫자로 본 ‘미래에너지포럼’의 이력이다.미래에너지포럼은 지난 2007년 1월 네이버카페로 문을 열고 신재생에너지, 지구온난화, 수소연료전지, 청정개발체제 등 다양한 에너지관련 자료를 공유하고 있다.미래에너지포럼의 카페 매니저
‘꾼’들끼리 통하는 유대감이 삶의 활력소대성쎌틱의 낚시동호회는 공식적으로 2003년에 결성됐다. 그전에는 그저 낚시에 취미가 있는 동료끼리 주말에 단출하게 모여 낚시터로 향하는 게 전부였다. 그러다가 회사의 공식적인 동호회로 등록을 하면 지원이 있을 것이라는 소식에 아예 동호회를 결성해 더욱 활성화하자는 누군가의 제안을 따른 것이다.순수 대성쎌틱 직원으로만
저소득층에 초점…자매결연 맺고 정기후원2005년 발족한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남부지사 봉사활동 동호회인 ‘가스안전 나누리회’(회장 김상강)는 시기마다 달라지는 산발적인 봉사활동에서 벗어나기 위해 매년 체계적인 봉사계획을 수립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덕분에 특정시기에 봉사활동이 집중되는 것도 예방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시설에 끊이지 않고 도움의
매월 둘째주 장애아시설 찾아 봉사매월 둘째 주 토요일은 주식회사 E1의 ‘나눔 동호회’ 회원들이 장애아 보호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는 날이다.지난해 4월부터는 관악구 신림동에 소재하고 있는 주사랑 공동체 교회를 주기적으로 방문해 부모에게 버림받은 장애아(1~15세)들을 돕고 있다. 한번 모임에 10명 정도의 회원이 참석하는데 아이들 목욕, 빨래, 청소
“테니스 코트를 누비면서 팀 동료와 함께 땀 흘릴 때가 가장 즐거운 것 같아요. 라켓에 힘을 실어 강력한 서브를 날리면 그동안 묶은 스트레스도 한꺼번에 사라지죠”겨울 동안 얼어붙었던 코트장이 녹기 시작하면 라켓 줄을 교체한다는 대한도시가스 테니스 동호회 김지식 회장(영업본부/강남서초영업팀 부장). 회사 내에서 만능 스포츠맨이라고 평가받는 그는 테니스를 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