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산의 풍모 ‘주상절리’에 놀라고 입석·서석대에 감탄지난 여름, 안동 하회마을과 양동마을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연일 화제였다. 그 후 바로 며칠 뒤, 광주시에서 ‘무등산 주상절리대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한다’는 내용이 보도됐다. 과연 무등산엔 어떤 특별한 점이 있다는 걸까. 등
매주 상설공연, 국악기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 ‘인기’한 때 큰 호응을 얻었던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라는 광고 문구가 문득 생각난다. 젊은 세대들에게 전통음악인 국악은 재미없고, 지루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는 게 사실이다. 어쩌면 그런 인식 또한 자주 접하지 않은 탓에 하나의 고정관념으로 깊게 자리 잡혔을지도
주목에 눈이 수북이 쌓이는 태백산 설경 으뜸강원도에는 이미 11월 들어 두어 차례 눈이 내렸다. 지난 22일이 절기상으로 소설이고 오는 12월 7일이 대설이니 그럴 법도 하다. 낙엽 떨어져 흩날리는 만추의 계절 11월이 떠나가고 눈이 펑펑 내리는 겨울이 찾아 온 것이다.도심 속에 눈이 쌓여도 낭만 분위기가 될 수 있겠지만 은빛설원이 시원하게 펼쳐진 들판을
초가집, 고택 등 복원해 숙박 가능가족·어린이 대상 문화체험 마련10월 말로 접어들면서 전국에서 가을을 만끽하기 위한 사람들로 가득하다. 단풍이 절정을 이루면서 설악산과 내장산 등 단풍 유명지는 물론이고 북한산과 관악산 등 서울 시내에 위치한 산들도 빨간 단풍이 한창이다. 한국관광공사에서는 단풍의 계절을 맞아 다양한 단풍코스를 추천하고 있는데
다양한 컨셉의 배경 뒤로 상상의 사진 ‘찰칵~’무더웠던 여름이 어느덧 지나고 야외활동을 하기에 제격인 가을시즌이 성큼 다가왔다.9월 달 ‘이곳에 가면 주말이 즐겁다’ 코너에서는 환상의 섬 제주 성음의 고즈넉한 곳에 개관한 트릭아트 뮤지엄을 소개해 본다. 트릭아트 뮤지엄은 상상력이 풍부한 아이들이 너무나 신기해하고
8월 28일~9월 5일, 1만7000여명 참가오토캠핑, 클라이밍 등 체험프로그램 춘천은 소양호, 의암호, 춘천호 등 3개의 드넓은 호수와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청정자연이 있는 천혜의 레저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특히 의암호 수변에는 종합레저스포츠 시설인 송암스포츠타운이 자리해 있다. 레저스포츠에 꼭 맞는 환경을 보유하고 있는 곳이다.대한민국 레저의 중심 춘
휴가철 물놀이 장소로 으뜸작열하는 태양을 뚫고 산과 바다로 떠나는 계절이 왔다. 삶을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은 한여름 무더위도 반갑다.파도가 넘실대는 바다도 좋고, 시원한 그늘이 드리워진 계곡도 좋다. 사람들로 북적대는 바다보다 한적한 계곡이 좋은 사람이라며 경북 문경시 가은읍의 용추계곡을 강추해 본다.문경팔경 중 으뜸인 용추계곡은 충북 괴산군과 경계를 이루
먹거리·볼거리 풍성, 자녀 학습장으로도 제격바야흐로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이 다가왔다. 가족과 오붓한 시간을 보내면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통해 재충전 할 수 있는 수도권 인근의 명소를 두 곳을 소개해 본다.자동차로 이동하기도 편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도 용이한 경기도 포천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산정호수와 국립수목원이다. 일찍 서두르면 하루 코스로
다양한 민속공연 및 전통체험행사대한민국 생태수도인 순천시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대표적인 민속마을이라 할 수 있는 낙안읍성이 있다.순천시내에서 20여km 외곽인 낙안면 동내리, 서내리, 남내리 일원의 마을과 이를 둘러싼 성곽으로 현존하는 조선시대의 읍성들 가운데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된 곳으로 성안에는 전통적인 가옥들이 그대로 남아있다.총면적은 성안이 135,
500년 전통한과 및 촬영지로도 알려져 만물이 생기를 뿜는 봄. 한낮이면 따뜻한 햇살이 눈을 부시게 하는 4월이 벌써 중순을 넘겼다. 늘 푸근하고 환한 웃음으로 반겨주시는 할아버지, 할머니를 뵐 수 있다는 기쁨으로 달려간 경북 봉화. 경치 좋고, 인정 넘치는 그곳. ‘유곡리’를 소개하고자 한다.경상북도 봉화군 봉화읍 유곡1리에 위치한
고로쇠축제 개막…한 달 간이 채취 적기 “청정진안 고로쇠 약수로 겨우내 쌓였던 피로를 한방에 날리고, 가벼운 몸으로 올 한해도 건강 하세요” 봄기운이 완연해지면서 제6회 전북 진안 운장산 고로쇠 축제가 열려 상춘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진안군과 진안 운장산 고로쇠축제위원회가 주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3월 6일 고로쇠 증산
앵무새 모이주기 테마장 등 작은 동물원도흔히 꽃이라고 하면 봄부터 가을까지의 구경거리라고 생각하지만 겨울임에도 찾아갈 수 있는 꽃세상이 있다. 그곳에 들어서는 순간 온통 정신이 혼미해 질 정도로 꽃향기가 코를 자극한다. 아산에 있는 ‘세계꽃식물원(www.asangarden.com)’이다. 그곳은 일반적인 온실이나 식물원과는 내용과 규모
인근 볼거리도 풍부…가족여행에 그만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무르익고 있다. 이 가을, 가격거품을 쏙 뺀 한우를 맛볼 수 있어 사람들의 발걸음이 늘어나는 경기도 파주로 떠나봄은 어떨까.자유로를 따라 달리는 기분도 상쾌하고 주변에 다양한 박물관과 체험관이 마련돼 있어 맛있는 음식과 함께 볼거리도 쏠쏠하다.파주는 한강과
인근 종마목장, 중남미문화원도 인기 방문지어느 덧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화창한 날씨가 연일 지속되면서 가을이 성큼 우리 곁으로 다가 왔다.가족과 함께 가을 날씨를 만끽 하면서 역사공부도 해볼 만한 문화유적지를 소개할까 한다. 교통체증을 피해 아이들과 호젓이 하루를 쉬고 싶다면 바로 고양시의 서삼릉과 서오릉을 당일 나들이 코스로 추천한다.경기도 고양시 용두
시원한 자전거길 인기…사진작가들도 많이 찾아여름이 떠나가는 계절이다. 이맘때가 되면 한여름의 열기를 품고 피어나는 연꽃이 그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기 시작한다.연꽃이야 전국 곳곳에서 군락을 이루며 피고 있지만 경기도 시흥시 하중동에 있는 관곡지(官谷池)가 바로 우리나라 연꽃들의 고향이라는 사실은 잘 모를 것이다.조선 초 문신이자 농학자였던 강희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