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통해 생생한 역사를 만난다“과거와의 진지한 대화를 나눠요” 역사책에 실리지 못한 조선후기 민초들의 삶과 시대상을 생생하게 재현해 내, 동시대에 대한 이해를 돕는데 손색이 없는 대하소설 ‘객주’는 올해로 출간된 지 30년을 맞이했다.토지, 장길산, 태백산맥과 더불어 국내의 대표적 대하소설 반열에 올라 있는 객주. 9부작에 걸쳐 보부상, 천봉삼을 매개로
개인의 건강, 레저생활이 중요시되는 가운데 고유가 상황마저 겹치자 자전거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우리 가스인들도 날씨가 좋은 주말 또는 다가오는 휴가철을 대비해 자전거를 하나 쯤 구입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을 듯하다.가스도 프로판, 부탄, LNG, CNG 등 다양하게 분류되는 만큼 자전거도 용도에 맞춰 디자인과 편의기능이 달리 출시되고 있다.따라서 가격보다는
관전만 좋아하던 고교 친구들 모아 창단신성엔지니어링 공조사업부 김용철 대리(29)는 지난해 9월 친구들과 야구 이야기를 하다가 ‘우리도 직접 야구를 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무작정 일을 저질렀다고 말한다.“고등학교 동창들을 자주 만나다 보니 뭔가 결속할만한 것이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모두의 공통점은 야구관전을 좋아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다가 누군가
회사 산행 시 촬영기사로 맹활약대학교를 다닐 때부터 카메라가 너무 갖고 싶었다는 (주)E1 정보기술팀 김형준(32세) 사원. 이처럼 사진에 대한 열망을 키워오던 한 청년의 꿈은 입사 후 바로 신용카드마련으로 이어졌고 어느덧 그의 손에는 자신의 맘에 드는 카메라가 쥐어져 있었다.“처음 카메라 구입 후 박스 뜯을 때의 기분은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정말 기분이
팽팽한 긴장감과 치밀한 구성에 몰입집사람과 연애할 때만 해도 적어도 일주일에 세 번 이상은 영화관에 갔지만 결혼하고 2008년에 첫 아이를 낳은 후로는 아직까지 영화관 근처에도 못 가보고 있다. 그런 점에서 개인적으로 아쉽기도 하다.내가 마지막으로 영화관에서 봤던 영화는 바로 2007년 개봉작인 ‘넘버23’이다. 영화 주인공은 짐 캐리인데 ‘케이블 가이’와
2009년 인천시장기 탁구대회 16강 진출“스트레스를 받거나 힘든 일이 있을 때 2~3시간 정도 탁구에 집중하다 보면 어느새 싹 다 잊게 됩니다!”탁구에 관심이 없던 이도 포스코파워 윤갑수 홍보팀장(48)을 만나 탁구에 대해 몇 십분만 얘기를 나누다 보면 ‘정말 탁구가 그리 재미있나?’라는 호기심이 절로 생기게 된다.어릴 적부터 워낙 운동을 좋아했던 그가
고교·대학시절 5년간 밴드활동“고등학교와 대학재학시절 내내 밴드부에서 드럼을 맡았습니다. 그 후 직장생활을 하면서 밴드생활은 잠시 쉬었지만 손의 감각을 잃지 않기 위해 스틱을 놓은 적은 없었습니다. 덕분에 공사 내 밴드(해피드림밴드) 결성 소식을 듣고 큰 어려움 없이 드러머로 다시 활동할 수 있게 됐습니다.”장대복 과장(44)은 고등학교와 대학재학시절을 통
배추 2000포기 등 다양한 채소 재배직원들에게 김장김치 나눠줄 때 보람“씨를 뿌리거나 모종을 심는 각각의 식물은 자신에 맞는 계절과 정해진 날짜에 맞춰 정확하게 성장합니다. 물론 사람의 정성이 더해진다면 더욱 건강하게 자라겠지요.”가스경보기 및 차단장치 등 가스안전기기 종합 메이커인 (주)신우전자의 이기원 대표(54)는 경기도 화성시
화로불한 겨울고요하고 거룩한 밤등잔불의 그림자가 다할 때인두로 잿빛을 다둑거리던 할배의이야기 보따리는 끝나고긴 곤방대에 깊은 한숨이 연민을 태워버린다.화로불은 깊어만 가고어느새 꼬끼오~하얀세상검둥이 뛰놀던 뜨락눈사람과 썰매타는 아이들. 한참 우리는 화롯가에 모여앉아 꽁꽁 언손을 녹이며 숨겨둔 감자, 고구마를 구워 배고픔을 달래고긴 겨울을 보낸다.설날 아침화
기초체력 단련에 집중력·유연성 도움“암벽등반은 다른 스포츠에 비해 암벽화와 초크가루만 있다면 비교적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운동인 것 같아요. 단 몇 가지 안전 사항은 철저하게 몸에 익혀야 한다는 전제조건은 뒤따라요”지난해 11월 서울도시가스 본사 헬스클럽에 암벽장이 갖춰지면서 이상태 계장(국제협력본부 협력2팀·35세)은 요즘 ‘암벽등반’이라는 스포츠
수영은 가스기공 이호수 팀장에게는 일과이다. 보통의 직장인이라면 1초라도 더 자고 싶은 아침 시간에 수영을 하기 위해 그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난다.“일찍 일어나는 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젊었을 때부터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다 보니 이제는 아무렇지도 않습니다”이 팀장은 수영동호회 7POS에서 회장 역할을 맡고 있지만 수영을 쉽고 즐겁게 알려주는 리더역할
“타는 즐거움도 있지만 체력단련에 그만”50대 후반부터 토요일 오후 친구들과 만나 ‘씽씽’요즘 시대에 인라인 스케이트 타는 것을 이색취미라 한다면 좀 과장된 표현은 아닐까. 하지만 50~60대의 어른들이 모여 인라인 스케이트를 탄다면 보다 이색적으로 보일 수 있을 것이다.대개 아이들이나 젊은 층이 즐기는 인라인 스
지난해 公社 직원으로 ‘해피드림밴드’도 구성“고등학교 시절, 같은 반에 밴드부에서 섹소폰을 연주하는 친구가 있었어요. 당시에 섹소폰은 흔치 않은 악기여서 관심이 많았지만 연주할 수 있는 형편도 아니었죠.”학창시절 누구나 한번쯤 멋지게 악기 연주하는 꿈을 꾸기 마련이다. 유병조 실장(54)도 고교시절, 같은 반 친구
핀잔주며 시큰둥했던 아내도 이젠 마니아레고라고 하면 흔히들 어린이 장난감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아니다. 성인용 레고가 있어 우리나라에만 3만~4만명 정도가 취미 생활을 하고 있을 정도로 마니아층이 두텁다. 일본의 피겨스타 아사다 마오가 레고에 취미가 있다고 해 레고마니아들에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LG전자 가스레인지 판매사업부의 김동연 과장은 회사에서 꽤
밴드 보컬로 올해 자작곡 첫 선만약 우리 생활에 있어 ‘음악’이 없다면 어떨까? 굉장히 무료하고, 팍팍한 삶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그런 걸 보면 음악이란 삶의 활력소임에 틀림없다.에너지관리공단 자금운용실 김용석 대리(33)가 보컬로 속해있는 는 5인조 남녀혼성 밴드로 지난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