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불량에 의한 가스사고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추진된 보일러 시공자 보험가입 의무화가 드디어 이루어지게 됐다.강인섭 의원 등 18인의 국회의원에 의해 지난해 4월 발의돼 산자위에 회부된 이 도법개정안은 지난 4월 30일 본회의를 통과하고 5월 27일 공포됨에 따라 확정됐다.이번에 개정된 도법 내용중 보험의무화는 한국난방시공협회와 전국보일러설비협회가
“기획단이 3개월 동안 노력해 만들었다고는 하지만 기존의 관련법규를 짜깁기한 수준으로 담당공무원에게 맡기면 며칠이면 끝날 일이라고 봅니다” 지난 20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국가재난관리시스템기획단 주최로 열린 안전관리기본법에 대한 토론회 참석자중의 한사람 얘기다. 정부를 비롯 관련기관, 학계 등 각계 각층의 관계자가 참석한 이날 토론회는 의견수렴을 위한 자리였다
"고객서비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오늘만큼만 되기를…"직원들의 고객서비스에 대한 마인드를 고취시키기 위해 극동도시가스가 마련한 고객만족(CS)경진대회에서 구자명 사장은 직원들에게 이 같은 말을 당부했다.지난 13일 극동도시가스는 직원들의 고객서비스 마인드 교육을 위해 지역관리소를 대상으로 CS경진대회를 가졌다.이날 대회에 참가한 10여 개의 지역관리소에서
LPG충전업계의 직판 문제와 관련 수도권 충전·판매업계간 신경전이 뜨겁다. 급기야 충전소들이 공동으로 10억원 가량을 모아 판매업소 3곳을 매입하겠다는 방침을 천명해 충전·판매업계의 신경전이 전면전(全面戰)으로 치닫고 있는 분위기다.그동안 양 업계 모두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면서 양보와 타협을 통해 상생(相生)의 길로 가야한다고 입버릇처럼 말해왔다. 그러나
지난 16일 모 언론매체에 ‘CNG버스 보급확대 좌초위기’라는 제하의 보도가 나가자 산자부측은 불쾌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는 보도내용중에 CNG충전시설 기준강화로 CNG버스사업 확대가 사실상 어렵다는 식으로 기사가 나갔기 때문이다. 산자부는 급기야 해명자료까지 배포했다.해명자료에서 산자부는 이동식 CNG충전소의 안전기준준수가 정부의 기본
최근 가스보일러 제조사들은 판매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은행사를 펼치고 있다. 카드사나 할부금융을 통한 무이자할인행사, 기존 사용고객을 대상으로 5만원씩의 현금을 보상하는 행사, 재구매 고객 대상의 사은품 제공 행사, 퀴즈를 맞추거나 보일러 관련 사연을 보내면 경품이나 사은품을 제공하는 행사 등 종류도 다양하다. 전통적 보일러 성수기철을 맞았지만 경기침체와
재난관리청의 준비를 위한 기획단이 지난달 17일부터 가동됨에 따라 가스안전공사를 비롯 안전 관련기관들이 기획단의 일거수일투족에 상당히 신경을 쓰는 모습이다. 우리나라의 재난관리 수준이 높아질 수 있다는 의견도 개진하고 있는 반면 상당수는 개청 이후 관련 기관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여기에서 가스안전공사도 예외는 아니다.
최근 산업자원부는 에너지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구역형집단에너지사업(CES)과 함께 열병합발전사업을 활성화시킨다는 계획을 발표했다.이와 함께 현재까지 허용되지 않았던 전기직판이 가능토록 전기사업법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사실 종전까지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열병합발전사업의 참여를 모색했던 에너지사업자들은 전기직판이 불가능해 보급확대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
“북경에서 나비가 날개 짓을 하면 뉴욕에 폭풍이 분다”이는 영화 쥐라기 공원에서도 나온 말로 ‘카오스이론’ 일명 ‘혼돈이론’에서 나온 말이다. 어떤 작은 움직임이라도 나중에 엄청난 파장으로 확대될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만큼 복잡한 양상을 띠고 있다는 뜻도 담겨 있다.LPG업계도 지금 이같은 혼돈속에서 상당한 타격을 받고 있다. 수개월 전부터 진행된
“나도 공무원이지만 정말 공무원들 너무 해요. 뭐 그리 복잡하고 안되는게 많은지...민원의 어려움을 절실히 알겠더군요”지난 11일 열린 관련 간담회에서 한 지자체 공무원이 토로한 말이다. 그만큼 CNG 이동충전 관련 사업이 힘들다는 뜻이다.某 버스업체의 참석자는 “이런말 하면 뭣하지만 맘같아서는 CNG버스를 다시 반납하고 그냥 경유차를 운행하고 싶습니다”는
한국가스석유기기협회는 지난 4일 비공개로 이사회를 갖고 오는 20일 열릴 정기총회 안건을 심의하면서 20%에 가까운 협회비 인하방안을 논의했다. 이는 올해 국내외 경기가 어렵고 가스기기시장도 마찬가지라는 점에서 이를 감안해 회원사의 부담을 줄여주자는 배경에서 이루어졌다.하지만 그 이면에는 치열한 경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협회비로 매년 수천만원에서 수억
부탄 특소세율이 높아지면서 프로판 과다혼입의 의혹이 커지자 정부가 대책의 하나로 내놓은 게 LPG품질검사다.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한국석유품질검사소가 전국의 충전·판매업소를 비롯해 LPG수입社와 정유社를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본격적인 품질검사를 앞두고 있는 상태지만 이들 검사기관은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골머리를 앓을 수밖에 없다. 바로 검사를
도시가스사의 수입구조는 판매량이 증가하는 만큼 매출이 신장된다. 도시가스사의 매출신장은 결국 신규 수요를 얼마만큼 확보하느냐에 따라 좌우되는 것이다.이 같은 수입구조에 따라 도시가스사들은 매년 배관망 확충과 함께 신규 수요확보를 위한 영업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특히 도시가스 보급률이 높아질수록 일반 수요처보다는 산업체나 대형빌딩과 같은 대용량 수요처
경유승용차 허용여부와 시기를 둘러싸고 정부 부처간은 물론 환경단체, 자동차업체간에 치열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여기에 LPG와 정유업계까지 상호 극명한 의견대립으로 맞서는 등 복잡한 양상을 띠고 있다.경유승용차 문제가 다양한 업종에서 첨예한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엄청난 폭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사안이라는 점에서다. 자칫 휘발유 주도의 자동차시장이 경유
최근 대통령 인수위원회에서 공기업 구조개편 및 민영화를 사실상 백지화시키는 입장을 취하는 것과 때를 같이해 美 캘리포니아 공공사업위원회가 전력산업 자유화를 중단키로 결정해 국내 에너지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캘리포니아 공공사업위원회는 지난 1월중순경 지난 94년부터 전기요금 인하를 목적으로 시작됐던 전력시장 자유화정책을 완전히 철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