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다에서 감성돔과 힘겨루기 한판 어떤가. 짜릿한 손맛과 함께 쐬주(?)까지 한잔할 수 있는 선상낚시라면 좋지 않겠는가.프렉스에어코리아 여수공장 낚시동호회(회장 홍덕희)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낚시 출조 안내문에는 이처럼 가슴 설레게 하는 문구로 가득 차 있다.이 동호회는 지난해 10월 초에도 여수 앞바다에 위치한 금오도 일원에서 선상낚시를 다녀왔다.
요즘 에어리퀴드코리아 여수공장은 족구바람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2004년 결성된 여수공장 족구동호회(회장 신현주)가 올가을부터 시작된 공장장배 족구대회 예선전을 거쳐 지난 27일 결승전까지 펼쳤기 때문이다.이번 공장장배 족구대회는 공무팀, 사무팀을 비롯해 생산팀 교대근무자로 구성된 A조, B조, C조, D조 등 총 6개조가 변형리그로 각축전을 벌였으며
땀 흘리는 만큼 애사심과 동료애 쑥“뛰고 또 뜁니다. 실력은 그리 자랑할만하지 않지만 상대편 골대를 향해 끝없이 달려갑니다. 골을 넣지 못하더라도 우리팀의 단결력은 외국의 미니시리즈인 ‘Band of Brothers’처럼 한없이 단단해집니다”2차대전 당시 미국 공수부대원들의 피맺힌 전우애를 그린 시리즈물 ‘Band of Brothers’처럼 땀흘리며 달리고
경동보일러 시절 그저 친목 모임인 ‘조기축구회’가 있었다. 처음 축구 모임이 생긴 이유는 사무실 공간에서 탈출해 땀을 흘리며 선후배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일하며 생기는 스트레스를 풀 뭔가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그때 누군가가 ‘축구만큼 좋은게 있겠나’라고 소리치고 또 누군가가 ‘축구라면 공만 있으면 되겠다’라고 소리쳤다. 20여년 전 일이다.그리고 몇 해 전
하루 종일 업무와 씨름하고 스트레스와 싸우는 직장인들.어찌 보면 퇴근 후 여가까지 즐기는 것이 만만치 않을 수도 있지만 내일을 위해 나만의 여가시간을 작은 라켓 하나에 담는 이들이 있다.바로 서울도시가스 탁구동호회가 그 주인공들의 모임이다.“탁구가 좋아 모인 직원들이 업무에 찌들린 스트레스를 작은 공 하나로 확 풀어버립니다. 강력한 스매싱이 들어갈 때는 모
에너지업계에도 인터넷 카페 동아리가 각광을 받고 있다. 에너지를 생각하는 사람들의 모임(이하 에생모)이 바로 그 동아리. 에너지에 대한 회원들과 산업자원부간 쌍방향 의견 교류를 통해 이해와 다양한 의견 및 대안을 생각하는 열린 공간이다.지난 2005년 개설한 에생모는 현재 회장을 비롯한 운영진 20명, 회원수 4800여명으로 구성돼 전국 최대 규모의 막강
“민물낚시가 낚는 즐거움이라면 바다낚시는 선상에서 직접 회를 떠서 먹는 즐거움이 큽니다”한국가스안전공사 낚시동호회 조승현 동호회장(예산팀장)은 낚시의 즐거움에 대해 이렇게 소개했다.30대부터 50대까지 각양각층으로 구성된 낚시동호회는 연중 5~6회 정도 다함께 가까운 강이나 저수지를 찾아 낚시를 즐기고 있으며 1년에 한두 번은 배를 빌려 바다낚시도 함께 떠
‘내려올 것을 왜 힘들게 올라가나?’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절대 참여할 수 없다.1924년 최초의 에베레스트 등정을 앞두고 엔드류 어빙과 함께 정상 600미터 아래에서 실종된 조지 말로리는 에베레스트원정을 떠나기 전, ‘산이 그곳에 있으니 오른다‘(Because it is there)라는 명언을 남겼다.비록 조지 말로리 만큼은 아니지만 산이 좋아
에어프로덕츠코리아 야구동아리 포이즌(Poisons)은 지난 2001년 경기도 시흥시가 야구장을 건설하면서 자연스럽게 태동하게 됐다. 평소 야구를 좋아하던 시화공장 직원들은 가까운 곳에 야구장도 생겼으니 맘껏 야구를 즐겨보자며 동아리를 창단하기에 이르렀다.각종 반도체용 특수가스를 생산, 공급하는 시화공장은 에어프로덕츠코리아의 공장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18
매일 7시20분이면 아침을 깨우는 고함소리와 함께 가스공사 검도인들은 지하 1층 태권도장에 모인다. 검도는 운동이 아니라 이름 그대로 검을 통한 깨달음이라고 검도인들은 말한다.고함과 함께 서로 칼을 부딪치고, 거친 숨을 참아가며 상대의 틈을 노려 과감한 공격을 시도하면서 두려움을 하나씩 이겨나갈 때 검도의 묘미를 느끼곤 한다. 아울러 직장생활에서 받는 스트
“비공식 출사 1회, 동아리 송년모임 1회가 전부인 신생동아리라 회사 외부에 자랑할 만한 단체사진 한 컷 가지고 있지 않지만 회사에서는 우리 동아리의 응집력과 힘을 이미 인정하는 분위기입니다”롯데기공 사내동아리 ‘D-GURAPER’ 회장인 장성규 총무과장의 ‘사진동아리’ 자랑이 한창이다. 롯데기공 사진동아리 ‘D-GURAPER’ 회원수는 총 50여명으로 지
별다른 장비도, 큰 돈도 필요 없다. 약간 너른 마당과 둥근 공 하나만 있으면 된다. 나이도 직책도 상관없이 같이 뛰면서 땀 흘리고 서로와 호흡한다. 건강은 저절로 찾아오고 동료 간의 우정은 서비스다. 바로 축구만이 누릴 수 있는 장점이다.인천도시가스 축구동호회 ‘위너스’는 바로 이런 팀이다. 52세의 팀장에서부터 20대의 신입사원이 함께 한다. 학교 다닐
단풍놀이로 가까운 산을 찾기에 좋은 계절이다. 산을 오르는 묘미란 험준한 지형을 넘어지지 않고 조금씩 헤치고 나아가는 데 있을 것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쉽게 넘어지고 쓰러지는 도시의 사람들을 보면 산이 가르쳐주는 산(生)지식은 경이로울 따름이다.단풍이 물드는 속도가 북쪽에서부터 하루 25㎞ 속도로 남하한다고 하는데 하루 수백킬로를 먼저 내려가 단풍들
지난해부터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전국 지역본부·지사별로 사회봉사동호회를 구성하고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월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경제적 지원은 물론 가스안전관리 전문기관답게 가스시설 안전점검과 불량시설을 무료로 교체하고 있다.이중 서울동부지사의 사회봉사단인 ‘사랑하는 사람들’은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가스안전교육과 지역
바쁜 직장생활 속에 정신지체 장애우들을 도우며 기쁨과 보람을 찾는 사람들이 있다. 주식회사 E1의 봉사동아리인 ‘나눔 동호회’를 소개한다.나눔 동호회는 올해 처음 생겨나 지난 3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고 있다. 현재 한 달에 한번(3주 토요일) 주기로 서울시 송파구 거여동에 소재하고 있는 임마누엘 집을 찾아가서 무의탁 장애우들을 위한 생일잔치, 음식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