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대구지역의 LPG판매사업자들은 다소 뒤늦게 벌크판매업에 나선 것 같습니다. 과거 벌크사업을 영위하는 사업자들이 거의 없다 보니 서로 간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곳이 없었죠. 이후에 벌크업에 나서는 사람들이 하나둘씩 생기면서 이제는 대구·경북벌크협의회라는 타이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대구·경북벌크협의회 김성돌(58) 회장은 대구 달서구에 소재한 금강가스시스템 대표이사로 본업을 하고 있다. 그는 15년 전 벌크사업을 하면서 주변 사람들의 요청이 있을 때 벌크허가를 내는 걸 돕고, 다양한 정보교류에 앞장섰다
[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산업사회가 고도화되면서 화학제품의 사용이 일상에서도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고 냄새도 나지 않는 가스의 위험성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가스감지는 이러한 위험에 대처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모든 국민이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좀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영국, 독일, 미국, 캐나다, 라트비아 등 세계 각국의 센서를 수입해 보급하고 있는 ㈜올센싱 한만욱 대표이사는 가스안전과 가스감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그는 지난 20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특정설비재검사기관에 몸담은 지 1년여 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차별화된 전략을 강구하고 싶습니다. 소형저장탱크를 재검사하러 가면 녹슨 부분이라든지 배관 균열 등 전체적인 점검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검사 기준에 포함된 항목만 체크하는 게 아니라 소비자들이 안전하게 가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확인하려고 노력 중입니다.”경남 양산시 외산길에 위치한 (주)코리아이엔지 이종철 대표이사(58)는 가스업계 종사자로서 안전은 가장 기본적인 사항이라며 소중한 생명과 연관 있기 때문에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통합시스템 모델을 통해 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의 경제성을 최적으로 분석할 수 있습니다.”수전해 기술은 역사가 오래되었지만 변동성이 심한 재생에너지와 연계하는 경우 불안전한 운전 등으로 안전성이 흔들릴 수 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계산과학연구실의 박정호 책임연구원은 2019년부터 그린수소를 연구해 최근 국제 저명학술지 ‘어플라이드 에너지’에 재생에너지의 출력제한을 해결하면서, 그린수소를 경제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 모델을 연구한 결과를 게재했다.“화학공학 전공자로서 에기연에 합류한 것은 201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흡수식냉온수기는 향후 분산발전 시장과 스팀, 배기가스 등의 배열원을 활용할 수 있기에 필요성이 증대할 것입니다.”기계설비 전문 제조기업 삼중테크(주)(대표 최종완)는 국내 최초로 3중 효용 가스직화식 흡수식 냉온수기를 만들었다. 삼중테크 공조기술팀의 우성민 팀장은 2000년부터 현재까지 23년 넘게 열구동 냉동기 연구개발을 수행해 왔다. 우성민 팀장에게 삼중테크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흡착식 냉동기’ 개발 과제에 대해 자세히 들어봤다.“에너지 분야에서 탄소중립 실현은 전 세계의 목표이고 이를 위해 신재
[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액화수소밸브를 개발하고 실증할 방법이 없어서 한국가스안전공사 및 국내외 EPC 등으로부터 인증을 받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액화수소밸브는 제품의 구현보다 실증 테스트가 더 어려운 제품이죠. 영하 253℃에서 실증 없이 사용된 제품이 실제 배관에서 어떤 성능을 보여 줄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점이 있었습니다. 이번 시연회는 제품 개발뿐만 아니라 실증 테스트 설비를 개발하여 실제 온도에서 실증이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액화수소밸브를 개발해 지난 12일과 13일 오전까지 관련 업계 전문가들을
[가스신문 = 한상열 기자] 산소, 질소, 아르곤, 탄산 등 산업용 액화가스류 저장탱크 제조와 함께 최근 운송용 에너지로 부각되는 LNG, 액화수소 등의 사용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초저온저장탱크 제조업체들에게도 새로운 기회가 기대되고 있다.이러한 흐름을 타고 국내 초저온저장탱크의 메카로 불리는 부산에 초저온탱크 및 압력용기 전문제조업체인 대웅이티가 새롭게 들어서 관련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2019년 3월 부산 강서구 화전동에 둥지를 튼 ㈜대웅이티(대표 전희충)는 초저온저장탱크시장에서의 불필요한 경쟁을 최소화하기 위해 스크러버와 같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방사선 기술을 활용한 촉매 제조는 수소를 포함 탄소중립에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최근 한국원자력연구원의 하나로이용부 엄영랑 박사 연구팀은 ‘백금저감 수소연료전지용 촉매 제조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이 기술은 전자선을 활용해 백금 사용량을 기존 대비 40%로 줄일 수 있는 수소연료전지용 촉매 제조기술이다. 엄영랑 박사를 통해 기술 연구 과정과 향후 연구 계획 등에 대해 자세히 들어봤다.“저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나노소재개발 연구를 했고, 2012년 책임연
[가스신문 = 이경인 기자] “안전보건공단에서 화학사고 현장조사 업무를 10여년간 수행하면서 다양한 사고현장을 직접 목격,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사고를 근본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공정안전과 위험성평가 등 안전제도와 시스템에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JCB솔루션 장창봉 대표는 오랜기간 사고현장에서의 경험이 안전분야에 대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장 대표는 안전보건공단에서 15년간 근무하며 화학사고 발생시 직접 현장에 나가, 사고원인과 위험 등을 조사·분석하는 업무를 맡아 왔다.화학사고의 특성상, 방폭과 독성
[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양자(量子·Quantum)의 사전적 의미는 에너지의 최소 단위를 말하는 것이며, 양자 고유의 성질을 이용 또는 측정하는 것을 양자기술이라고 합니다. 저희 퀀텀센싱에서는 양자의 성질을 가지고 있는 ‘빛’을 이용하여 가스안전 분야에 적용, 원거리에서 가스를 정밀하게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가스를 영상화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국내 유일의 양자 기반의 가스센싱 장비를 전문으로 개발하고 있는 ㈜퀀텀센싱의 이윤 대표이사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해양수산부로부터 양자기반의 가스안전 연구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가스시공은 안전이 가장 중요하며, CO중독 사고를 막기 위한 노력은 언제나 중요합니다.”린나이코리아 의정부점(라인업코리아)의 이기광 대표는 가스시설시공 1종을 등록해 2006년부터 현재까지 17년 넘게 보일러 및 가스시공업에 종사하고 있다.“린나이와 함께 한 것은 의정부 지역으로 오면서 시작해 9년째입니다. 가스시공 회사를 운영하면서 여러 가스기기 제품을 사용하게 되었고, 그중 린나이 제품의 내구성과 A/S 분야에 매료되어 있던 중, 의정부에서 대리점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함께하게 되었습니다.”그
[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대표적인 해결방안으로 수소경제가 대두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기존 에너지원을 대체하는 수단으로 수소의 도입을 위한 기반 마련 투자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수소 수요 및 청정수소의 생산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관련 전주기 수소인프라 수요도 지속 증가하고 장기적으로 경제성과 수용성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사료됩니다.”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수소인프라클러스터(Hydrogen-infrastructure Research Cluster:H2iRC)의 황인
[가스신문 = 이경인 기자] “수소의 대중화를 위해서는 액화수소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더욱이 수소는 영하 253도를 유지해야 액화되는 극저온의 기술이 필요한 만큼,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위험평가 기술의 개발도 병행돼야 합니다.”정량적 위험성평가 실증시험 및 프로그램(모니터링)개발 전문기업인 테크에버 민동철 대표는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기술개발이 한창인 액화수소의 안정적 보급을 위해 국내 실정에 맞는 위험평가기술의 도입을 강조했다.그동안 민 대표는 해외 유수의 정량적 위험성평가 프로그램의 국
[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지역 회원들과 원활한 소통을 통하여 경북지역의 가스시공과 관련된 모든 일에 있어서 서로 간의 정보교류 및 업무 협의를 충분하게 할 수 있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잘 수행하겠습니다.”지난 3월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제88차 회의에서 제12대 가스공사업협의회 경북 간사로 선임된 ㈜대원E.N.G 김병찬 대표이사는 어깨가 무겁지만 3년 임기 동안 가스공사업협의회와 경북지역 가스산업 발전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병찬 대표는 1996년부터 가스업계에 입문해 현재 경북 안동시에 사무실을 두고 가스시설
[가스신문 = 한상원 기자] 작년 11월 새 정부가 ‘청정수소 공급망 구축 및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이라는 국정과제를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수소경제 정책방향인 ‘3대 성장(3UP) 전략’을 발표했다. 새 정부 출범 후 첫 번째로 개최된 위원회이며 한덕수 국무총리(위원장) 주재로 기존위원의 임기 만료(2년)에 따라 2기 민간위원을 새로 위촉했다. 산업계 위원을 3명에서 5명으로 확대하여 민간 기업이 주도하는 수소경제 컨트롤타워를 구성했다. 수소경제위원회는 정부가 수소경제정책들을 심의·결정하는 곳으로 2020년 7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