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화석연료의 연소에 의해서 생성되는 질소산화물(NOx)은 생성원인 물질로부터 전환되는 형태에 따라 연료에 의한 Fuel NOx, 고온의 연소열에 의한 Thermal NOx 및 Prompt NOx로 구분할 수 있다.연소열에 의해 발생되는 NOx는 연소용 공기 중에 함유되어 있는 질소(N₂)가 고온에서 산화되어 발생하는데 생성속도는 온도에 매우 민감해 일반 연소로에서 1,300℃이상의 고온영역이 넓고, 체류시간이 길수록, 공기비가 높을수록 많이 발생한다.주로 발생하는 NO(일산화질소)는 대기 중에서 산화되어
[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 지난 해 2월 28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해 개소 1년여를 넘긴 ‘수소산업 전주기제품 안전성 지원센터’가 약 20건 이상의 수소관련 부품 및 제품에 대한 시험을 수행하고 성적서 발급을 완료하는 등 순항하고 있다.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조용돈)에서 운영 중인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이하 수소전주기센터)는 국내 최초의 수소전문시험센터로, 연료전지용으로 사용되는 수소를 국제규격(SAE J2719)과 국내규격(산업부 고시 2017-68호)에 적합하게 분석하여 신뢰성 높은 수소품질분석 서비스를
[가스신문 = 한상열 기자] “산소는 양극재 제조 시 소성로에서 대량으로 사용하고, 양극재의 품질에도 영향을 많이 줍니다. 양극재시장이 급격하게 커지면 산소의 수요도 그만큼 늘어날 수밖에 없지요.”이차전지 양극재 제조업체인 에코프로BM 등에 산소를 공급하는 ㈜에코프로AP의 허태경 대표는 양극재 제조 시 산소 쓰임새에 대한 궁금증을 말끔하게 풀어줬다.“전기차시대가 도래하면서 주행거리를 늘리는 기술이 관건인데 이를 위해서는 양극재의 니켈 비중을 높여야 합니다. 전기차 주행거리에 영향을 미치는 양극재 용량 및 에너지밀도를 니켈이 결정하기
[가스신문 = 한상열 기자] 용접, 제철, 유리, 알루미늄 정련, 폐수처리 등에 사용하던 산소가 최근 이차전지 양극재 제조공정에도 대량으로 사용한다니 고압가스업계의 또 다른 수요처로 관심이 크다.화석연료를 이용해 달리는 자동차의 배출가스에는 대기오염물질이 다량 포함돼 있어 친환경자동차인 전기차가 주목받으며 전기차의 동력원인 이차전지의 양극재가 뜨고 있다.양극재 제조사들은 그동안 저장탱크를 통해 산소를 공급받기도 했으나 최근 산소의 사용량이 급격하게 늘어나자 아예 ASU(공기분리장치)플랜트를 건설, 제조해 자체 조달하고 있다.세계 최
수소혼입 국가별로 적용 기준 제각각영국·미국 등 실증시험···수소 20% 혼입 허용도시가스의 주성분은 메탄(CH4)으로 메탄을 연소시키면 이산화탄소가 발생하기 때문에 도시가스에 수소를 일정비율 섞어서 연소시키면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가 있다. 하지만 메탄(CH4)가스에 적합하도록 제작되어 사용 중인 도시가스 공급 배관망과 연소기·가스기기 및 부품 등에 수소혼입((Hydrogen Blending)시 수소의 화학적 특성에 따라 수소취성, 연소효율 저하, 가스누출, 내구성 감소 등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도시가스 배관망에 수소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친환경 발전에 있어서 핵심은 태양광, 풍력 및 수소연료전지로 대표되는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분산에너지원의 확대가 될 것이다. 그러나 재생에너지는 공급의 간헐성, 도심 내 입지 제한 등 한계점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도시를 중심으로 발달된 에너지 수요 환경은 기저부하를 담당하는 고효율 연료전지를 활용해 재생에너지와 상호 보완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으로 도시의 탄소 저감을 실현하는 것이 현실적이다. 뿐만 아니라 분산발전 실현, 전력 수요와 공급 불일치 해소(환경 부정의 개선), 수소인프라 적용을 통한 저탄소 에너
청정수소 조기 실시 기관에 인센티브 지원 확대 바람직청정 수소화합물에 대한 개발·실증에 투자 필요□ 기후변화와 한국의 탄소중립우리는 봄이 왔다고 느끼는 것은 주변에 피는 꽃을 보고 안다. 한국에서 봄을 대표하는 꽃은 개나리, 진달래 그리고 벚꽃이며, 꽃이 피는 시기에 맟추어 사람들은 여행을 시작하곤 한다. 그런데, 이러한 봄꽃들의 개화시기가 점점 앞당겨지고 있고 봄은 더 빨리 오고 더 빨리 사라지면서 기후가 변화되는 상황을 우리는 느끼고 있다[그림 1]. 벚꽃은 1925년에 비해 2023년에는 거의 3주가 빨라지고 있음을 그림 1에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ESG란 ‘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의 머리 글자를 딴 단어이다. 기업 활동에 있어서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한 경영을 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ESG는 개별 기업을 넘어 자본시장과 한 국가의 성공과 실패를 가를 대표적인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다.ESG는 어찌보면 기업 운영의 기본적인 원리를 이야기하기 때문에, 새삼스러운 것이 아니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세계적으로 ESG경영의 중요성이 급부상했다.
[가스신문 = 한상원 기자] ESG는 기업 활동에 친환경ㆍ사회적 책임ㆍ지배구조 개선을 고려하는 경영 방식을 의미한다. ESG경영의 등장은 지난 2004년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의 보고서인데, 이후 20년도 채 지나지 않아 세계적으로 거스를 수 없는 큰 흐름이다.실제로 과거와는 달리 소비자들은 구매가가 높더라도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수행하는 회사의 제품을 선호한다. 특히 환경 혹은 사회에 도움이 되는 소비에 눈길을 보낸다. 이와 같은 현대 소비자들의 인식 변화는 산업 특성상 에너지기업들이 민감하게 반응할수 밖에 없다.석탄ㆍ정유
[가스신문 = 한상원 기자] 울산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수소도시이다. 수소도시에 걸맞게 수소차 ‘넥쏘’를 쉽게 볼 수 있으며, 수소충전소와 수소배관 등 인프라도 구축되어 있다. 특히 수소그린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와 수소시범도시, 수소전기트램 실증 사업 등은 올해까지 이어진다. 울산의 수소산업 인프라 구축, 실증, 기업지원 등 육성을 선도하고 있는 곳은 울산테크노파크이다. 2006년 수소차 모니터링과 실증연구 담당을 시작으로 부생가스 실용화 사업, 울산 수소타운 시범, 수소연료전지실증화센터와 연료전지 발전소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2.5kW급 연소기부터 60MW급 이상까지보일러, 버너 등 가스연소기기 발전1855년 Robert Bunsen이 가스연료를 산화제인 공기와 인위적으로 혼합할 수 있는 연소장치를 발명하기 전까지 석탄가스는 오로지 조명용(가스등) 연료로 사용되어 왔는데, 이는 가스연소화염이 촛불보다는 훨씬 밝은 조명효과를 제공하기 때문이었다. Bunsen의 원리에 기초한 가스 멘틀 백열등이 개발된 이후 가스는 조명은 물론 가열용 연료로 사용되면서 가스연소기 시대가 시작되었다.연료의 종류, 산화제 조건, 화염온도, 화염의 크기와 강도 및 열분포 이 외에
최근 LPG수입가격 안정세···중동 LPG생산시설의 정기보수가 종료된 영향중국 소비증가 전망되나 미국의 셰일가스로 수급 균형 이룰 듯국제 LPG가격의 변동성이 올해 들어 커지고 있다. 지난 2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기업 아람코(Aramco)는 프로판과 부탄의 계약가격(Contract Price, CP)을 톤당 790달러로 발표했다. 프로판 가격은 전월 대비 200달러, 부탄 가격은 185달러를 인상한 것으로, 10년 사이 최대 상승 폭이었다.정부의 대응은 신속했다. 2월 23일 LPG 가격 점검 회의를 개최하였고, 국내 양대 L
家業 잇는 가스인들가스산업을 일군 1세대 가스인들에 이어 2세들이 합류하여 경영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더욱이 LPG산업은 각종 인력난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능력 있는 젊은 인재들이 속속 참여함으로써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가업을 잇는 사업자들을 찾아가서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봤다.[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인천시 연수구 청량로에 본사를 둔 크로바에너지는 LPG판매업소 및 벌크판매업소 가운데에서도 손꼽히는 성공 가도를 달려왔다. 지난 30여 년간 회사를 이끌어 온 김창환 회장(60)과 함께 그의 장남 김주홍 대표이사(32
[가스신문 = 이경인 기자] 민간에 이어 공공분야에서도 ESG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잡고 있다. 실제, ESG경영과 성과는 정부경영평가에서도 중요한 지표로 작용돼 관련 공기업들은 어느 곳보다 관련 정책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이에 따라, 검사업무를 다루는 공기관들도 내외부 전문가들로 ESG경영위원회를 구성, 체계적인 ESG경영체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또한, 업무영역의 특성을 반영해 구체적인 추진전략과 중점과제를 선정하는 것은 물론 관련 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ESG경영 노하우를 상호 교류하는 등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가스신문 = 한상열 기자] 가스업계도 ESG경영이 대세다. 지속 가능한 미래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ESG경영이 답이기 때문이다.이미 잘 알고 있는 것처럼 ESG경영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친환경 및 사회적 책임경영과 투명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것을 말한다.예를 들자면 친환경의 측면에선 청정기술, 기후변화, 탄소배출, 스마트 성장, 천연자원 등의 소재로 기업을 경영하고, 사회적으로는 고용 평등, 고용 다원화, 인권, 노동 등과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경영을 하는 것이다. 또 지배구조에서는 이사회 구성, 회계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