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동절기를 지내고 있어 난방 등으로 에너지 사용량이 많아질 시기이다. 도시가스가 보급되지 못하는 지역을 위주로 소형LPG저장탱크 설치가 늘고 있다. 소형LPG저장탱크는 기존 LPG용기와 달리 500kg 안팎의 저장탱크를 설치하고 가스공급자들이 주기적으로 가스를 공급해 준다. 이 같은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가격경쟁력 확보는 물론 안전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소형LPG저장탱크가 보급된지도 20여 년이 흘렀다. 전국에 소형LPG저장탱크 사용시설이 지난 2022년 7월말 기준으로 9만 9958개소에 이르고 있으니 이제는 철저한
에너지산업 미래 준비에 최선산업통상자원부 유법민 자원산업정책국장계묘년(癸卯年) 새해를 맞이하여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과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 애써 주신 모든 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에너지 분야의 다양하고 깊이 있는 기사를 제공해 주신 가스신문 임직원분들께도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지난해 러-우 전쟁 등으로 인한 글로벌 에너지 공급난은 특히 러시아의 對유럽 천연가스 공급량이 급감하고, 주요 소비국 간 LNG 확보 경쟁이 심화되면서 국내 가스 가격 급등 및 수급 확보에 많은 애로를 가져왔습니다.이러한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유제철)은 환경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지난 2009년 개원해 한국 환경기술의 개발·지원, 환경산업 육성과 친환경생활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기술원의 주요 사업은 환경기술개발, 환경산업육성, 친환경 생활 촉진, 환경 보건 안전 등이 있다. 가스산업과 관련된 업무로는 가스보일러, 가스레인지에 대한 환경표지 인증이 대표적이다.본지는 2022년 새해를 맞아 환경산업기술원의 업무와 현재까지의 성과, 친환경보일러 인증 사업 등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한다.환경R&D 실적 9조3천억원 달성환경산업기
연재순서上 냉매가스의 종류와 역사下 냉매가스 처리 현황과 문제점[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냉매 제조사는 전 세계에 셀 수 없이 많다. 하지만, 수 많은 기업들 가운데 직접 냉매 관련 특허를 출원한 제조사는 그리 많지 않다. 대표적인 회사는 미국의 듀폰(DUPONT), 하니웰(Honeywell), 케무어스(Chemours), 멕시코의 멕시켐(Mexichem), 프랑스의 아케마(Arkema), 일본의 다이킨 등을 들 수 있다.듀폰은 1802년 창립된 미국의 다국적 화학기업으로 현재는 다우케미칼과 합병해서 바스프와 함께 세계 최대의 화
[가스신문 = 최인영 기자] 지난해 6월 국내 최초의 수소전문기업이 탄생했다. 수소법(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소생태계 육성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가가 나서고 있다.지난해 말 기준 총 30개를 지정한데 이어 올해 30개의 수소전문기업이 새롭게 등장할 예정이다. 기술개발부터 사업‧금융지원에 이르는 다방면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올해에는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사업도 신설하면서 기업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있다. 매출액 기준으로 인해 신청조차 못하던 기업의 애로사항을 반영한 셈이다.정부는 오는 2040년까
연재순서① 해외 주요국 가정용보일러 시장 전망② 세계 가스보일러 규제 정책과 대응 전략[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지구온난화가 가속되면서 전 세계는 산업 전 분야에서 탈탄소화 정책에 집중하고 있다. 유럽의 주요 국가들에서는 보일러, 라디에이터와 같은 화석 연료를 사용하는 난방에서 벗어나 전기 히트펌프 보급을 늘려가고 있다.한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의 11개 주요국(오스트리아, 벨기에, 덴마크,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영국)에서는 전기 히트펌프 판매량이 2012년 24만5,900대에서 2018년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대전시 대덕연구단지 내에 위치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김종남)은 1977년 9월에 설립된 국가연구기관으로, 에너지기술 분야의 연구개발 및 성과확산 등을 통해 국가 성장동력 창출과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1991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소가 출범된 뒤, 2000년 12월 현재 이름으로 변경했다.연구원의 4대 어젠다는 △에너지전환 3030/5060 실현 △수소경제사회 선도 △고효율 저탄소 사회 구축 △온실가스 감축과 맑은 공기를 내세우고 있다. 특히 추출 수소생산 유니트 지상 보급 모델 개발(
[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2021년 국정감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내수경기 침체 상황과 안팎으로 거세지는 탄소중립 흐름과 ESG 경영요구 상황속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충격을 완화하고, 탄소중립과 ESG 경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4차 산업혁명 기술 활용과 적극적인 산업정책 추진과 관련된 내용이 주를 이뤘다.특히 탄소중립을 위해 NDC를 40%까지 상향할 필요가 있다는 점과, 석탄과 철강부문의 탄소 감축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들이 있었으며, 에너지전환정책 비용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가스 분야의 경우 겨
[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문재인 정부에서 마지막으로 진행된 지난해 국정감사는 현 정권이 집권한 4년 반 동안을 평가하는 자리였다.결론은 완전 실패한 정권이었다. 문재인 정부 집권 이후 국민의 삶은 더욱 고단해졌다.신혼부부와 집 없는 서민들은 폭등하는 부동산 가격을 멍하니 지켜만 봐야 했고, 정부의 무능한 코로나 대책으로 소상공인들의 줄폐업이 이어졌다.견디다 못한 분들은 목숨까지 끊는 극한의 선택을 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 이후 자영업자 자살사망자가 18.7%나 증가했다.어려운 것은 기업들도 마찬가지다. 가뜩이나 어려운 경기 상황에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LPG안전관리대행 도입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를 전망이다. LPG판매사업자는 가스를 공급하면서 시설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수요자에게 사고 예방을 위한 계도를 해야 한다. 이 같은 실정에서 LP가스 안전관리대행이란 가스공급자와 계약을 맺고 가스사용시설 안전관리업무 대행자가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LP가스 안전관리 서비스를 뜻한다. 안전관리대행의 주체와 예산 그리고 실효성을 두고 설왕설래하고 있다. 최근 현황과 앞으로의 발전방향에 대해 짚어본다.안전관리대행 그간 추이안전관리업무대행은 지난 2
[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비파괴검사(Non-Destructive Testing)는 가스, 발전설비, 플랜트, 철도, 반도체,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의 부품, 시설의 고장, 예방정비 등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하는 핵심기술로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매우 중요한 기술이다. 이처럼 중요한 기술을 교육하고 후진을 양성하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NDT 실증연구센터(이하 SNDT)를 찾았다. 이곳은 위상배열 초음파검사(Phased Array UT:PAUT)와 초음파현미경(Scanning Acoustic Microscophy:SAM)을 이용한
[가스신문 = 이경인 기자] “가스안전관리 정책기능 및 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골자로 하는 2022년 상반기 조직개편을 단행했습니다.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미래발전 및 환경변화 대응과 전사 통합된 정책‧조정기능 수행을 위해 사장 직속으로 ‘미래성장실’을 신설하고 국가 가스안전관리 총괄기관으로 가스안전정책 및 대책 수립을 총괄하는 ‘안전정책처’도 신설했습니다. 아울러, 수소법 내 안전관리 조항이 본격 시행되는 오는 2월을 대비해 수소안전관리 조직을 기존 1원 5부체제에서 1원 2처 7부 1팀으로 대폭 확대 개편했습니다.”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 “해외 100% 자회사를 통한 우회직수입이 급증해 가스 수급안정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커 정부의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직수입 비중이 높아지고 있어 비축의무 등 직수입자의 공공적 책임도입을 논의해야 한다.”지난 해 10월 산업통상자원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강훈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아산을)은 “가스공사의 LNG도입 및 도매독점을 타파하고 LNG시장 가격안정을 위해 자가소비용 직수입제도가 도입된 이후 현재 14개사에 이르고 2020년 직수입 비중이 약 22%(약 906만톤)까지 급증했다”며 “해외법인을
[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조용돈)는 국내 수소산업 인프라 구축은 물론 해외에서도 다양한 수소인프라 시장을 개척해 성과를 일궈내고 있다.지난 11월 UAE 아부다비시 지방자치교통국(DMT)과 수소기반 대중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같은 달 21일 오만에 위치한 오만통합석유회사인 OQ社(그룹대표 탈랄 알 아우피)와 ‘양사 간의 상호 발전을 위한 수소사업 기술개발 협력’을 약속하는 MOU를 체결했다.가스기술공사는 해외 수소 인프라 시장 진출을 위하여 지난 4월부터 국토교통부 주관 ‘해
[가스신문 = 이경인 기자] 가스안전교육은 가스시설의 안전관리자 양성은 물론, 각 분야의 전문가 배출, 전문성 향상을 위한 보수교육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분야이다. 가스시설을 운영해야 되는 만큼 대부분의 교육은 가스안전교육원에서 짧게는 2일에서 길게는 2주일간 머물며 교육이 실시됐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가스안전교육 방식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코로나 확산 초기인 2020년에는 교육운영을 일시 중단하거나 연기하는 방법으로 문제해결에 나섰으나 코로나 확산이 장기화되면서 기존 교육방식을 전면 개선하는 방안을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