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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아쿠아썸 모스크바 2020’이 열렸다. 올해로 26회째를 맞은 이 전시회는 러시아와 CIS(독립국가연합) 지역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냉난방 설비 전시회다.국내 보일러 제조사로는 경동나비엔, 귀뚜라미, 대성쎌틱에너시스가 참가해 각사의 기술력을 선보였다. 경동나비엔은 현지 벽걸이형 가스보일러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 귀뚜라미와 대성쎌틱은 점차 수요가 커지고 있는 러시아·동유럽 시장에 확고한 마케팅을 위하기 위해 아쿠아썸에 참가하고 있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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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지속되는 코로나에 따른 경기 위축과 타에너지와의 경쟁력에서 뒤처지면서 LPG산업 전체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가스 관련 상장사들의 지난해 경영실적이 속속 발표되면서 이들이 거둔 성과물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국내 LPG시장 점유율 1위 사업사인 SK가스는 이례적으로 현금배당을 높였다. 올해 주주총회에서 전년도보다 28% 상향된 51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 SK가스는 지난해 상반기에 배당을 점진적으로 우상향한다고 밝힌바 있으며 주주들을 위해 이 같은 배당을 실시하는 것이다. 회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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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신문 = 최인영 기자] “송파구에 장지동은 버린 자식인가요?”, “장지동, 위례동 주민은 대형 수소충전소를 안고 살아가야 하나요?”서울의 지역구의원이 수소충전소 건설을 둘러싼 주민의견을 전달하고자 지난해 3월 열린 임시회 본 회의장에서 5분 발언한 내용이다. 장지공영차고지에 공모 당시 설계와 달리 900㎏급 수소충전소를 설치한다는 소식에 지역주민들이 반발하는 모양새다.국제설계공모 당선작인 장지 공영차고지 입체화 사업은 서울시가 SH공사와 추진 중인 초대형 개발사업이다. 공공주택 보급을 통한 주택난 해소와 함께 생활시설 확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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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국내에서 주택 취사용 연료로는 도시가스와 프로판(LPG)이 대표적이며 여기에 최근 오피스텔을 중심으로 전기가 급증하고 있다.이들 3가지 에너지원별 가격을 동일 유효열량(원/1000kcal)으로 비교하니 도시가스 77.07원, 프로판 236원, 전기 182.4원으로 각각 조사됐고, 가격경제성(INDEX)은 100:307:237로 나타났다.도시가스가 LPG보다는 3배, 전기보다는 2배 정도 저렴하다. 연료별 사용 세대를 살펴보면 상당히 모순점이 많다. 도시가스는 전국 2000만 세대가 사용하다보니 규모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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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신문 = 이경인 기자] 사실상, 수소안전시설로는 마지막일 수 있는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 유치경쟁이 본격 시작됐다.지난 7일 마감된 공모결과 전국에서 총 10개 지방자치단체가 접수했으며 1월 중 서류와 대면, 현장실사 등을 거쳐 우선협상대상 지자체를 선정하게 된다.수소안전시설 지자체 공모는 지난 2020년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을 시작으로 같은 해 수소버스 시험평가센터가 공모됐으며 지난해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에 이어, 올해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까지 총 4개소에 이른다.그동안의 공모실적을 살펴보면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과 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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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 정부는 지난 12월 말 “전기, 가스요금을 2022년 1분기까지 동결한 것은 정치일정을 고려한 결정이 아니다”라고 밝혔다.지난 12월 말 가스공사는 2022년 민수용 도시가스 원료비 정산단가 조정안을 의결했다. 천연가스공급규정 개정안에 따라 그 동안 누적된 원료비 손실분(미수금)을 올해 5월, 7월, 10월에 회수하도록 한 것이다.정부 방침에 따라 특정 분기에 물가가 집중 상승하는 것을 방지하고 급격한 국민부담 증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산단가 조정 요인을 연중 분산반영하기로 한 결과이다. 이에 따라 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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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지난해 12월 15일 미국 뉴욕시는 앞으로 지어질 신축 건물의 천연가스 사용을 금지하는 내용의 조례안을 가결시켰다. 이 조례안은 2024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며, 그 시점부터는 뉴욕시 내 7층 이하의 신축 건물은 더 이상 가스보일러·온수기·레인지 등을 쓰지 못하게 된다.이런 움직임은 뉴욕시가 처음이 아니다. 이미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시애틀 등 일부 미국 대도시에서는 신축 건물에 가스기기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샌프란시스코는 지진 발생 가능성이 있기에 가스 누출이나 화재 위험이 크다는 것이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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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지난달 26일 제4차 수소경제위원회에서 오는 2025년까지 전국 226개 시‧군‧구에 1기 이상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했다.앞서 지난 2019년에는 수소인프라 및 충전소 구축 방안을 통해 연도별 목표치를 제시했다. 연내 누적 180기를 준공한다는 목표와 달리 이달 기준 수소충전소는 140기를 보급했다.환경부가 수소충전소를 5년간의 법정계획으로 발표했지만 충전업계는 제멋대로 행정에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 연도별 목표조차 기준점이 오락가락하는 탓에 정부를 신뢰하기 힘들다는 입장이다.정부는 마중물 역할을 다하면 민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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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국내 천연가스 도매시장이 시끄럽다.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으로 천연가스 발전 비중이 늘어나면서 한전 등 6개 발전사가 올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공급받은 스팟물량이 종전보다 2배 이상 급증했다고 한다. 문제는 올해 원자재 가격과 함께 유가 등이 오르다 보니 스팟시장의 가격도 폭등했다.이렇다 보니 2배 이상 늘어난 스팟 물량의 비용 문제를 놓고 두 공기업 간의 의견 충돌은 당연히 나올 수밖에 없다.가스공사측은 발전사가 쓴 스팟 물량인 만큼 그 비용은 원인자부담원칙에 맞게 발전사가 부담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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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에서는 올해 안전관리 우수판매사업체 인증위원회가 열렸다.이날 인증위원회에서는 신규 5개소, 재인증 47개소에 대한 심사가 진행됐으며 서류와 현장심사를 통해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최종 인증업소로 선정됐다.하지만, 인증업소 규모를 살펴보면 다소 맥빠지는 모습을 보였다.이번 인증위원회를 통해 전체 인증업소 규모는 123개소이며 이는 전년대비 131개소보다 8개소 감소한 것이다. 더욱이 인증업소 규모는 2011년 201개소를 정점으로 무려 10년동안 단 한번의 증가없이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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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모잠비크에서 LNG 상업생산이 시작되면 향후 해외사업의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됩니다.”가스공사는 지난 2007년 모잠비크 Area4 해상광구에 대한 10% 지분참여를 한 바 있다. 해당 광구는 금세기 최대 규모인 원시부존량 기준 85TcF, 즉 2020년 국내 LNG소비량 기준으로 약 30년간 사용할 수 있는 매장량을 가진 21세기 세계 최대 규모의 가스전으로 평가받고 있다.지난 2017년 코랄 사우스 FLNG에 최종투자를 결정한 가스공사는 가스전의 탐사단계에서 가스전 개발 및 FLNG 건조를 거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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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친환경보일러 지원사업 예산이 확정됐다. 총 396억원 규모로 일반 가정 60만가구, 저소득층 1만가구를 대상으로 한다.내년도 예산에서 가장 큰 변화는 일반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금이 20만원에서 10만원으로 감액이 되었다는 것이다. 이로써, 2021년도에는 총 10만가구에 지원되던 금액이 60만가구를 대상으로 대폭 확대됐다. 이는 2020년 4월부터 시작된 친환경보일러 설치 의무화로 인해 정부에서 점차 친환경보일러 지원금을 적게 배정하고, 더 많은 가구가 신청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전환된 것이다.친환경보일러 지원사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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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급등함에 따라 국내 석유제품 가격도 동반상승하고 있다. 통계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10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동월 대비 3.2% 올라 9년 9개월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석유류 상승률이 27.3%라고 하니 그만큼 시민들의 고통이 커지고 있다. 특히 휘발유(26.5%), 경유(30.7%), 자동차용 LPG(27.2%)가 모두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이처럼 물가상승률이 최근 10년 내 최고로 오르자 정부도 대책마련에 분주하다. 당장 12일부터 유류세를 20% 내리는 조치를 단행한다. 유류세 20%는 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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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MPa에 이르는 고압의 가연성 가스를 일반인이 직접 차량에 충전하도록 허용한다는 정부발표로 인해 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3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LPG도 아직 셀프 충전을 허용하지 않는데 반해 보급된 지 3년여 밖에 안된 수소 분야에서 파격적인 정책이 나왔기 때문이다. 무르익지 않은 산업에 때 이른 정책이 나온 셈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수소전기차 운전자, 충전업계 관계자와의 간담회에서 셀프 충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셀프 수소충전을 도입하겠다는 정부와 달리 업계와 운전자는 시기상조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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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석탄, LNG 등 화석연료의 발전비중을 줄이는 대신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비중을 2030년까지 20%까지 끌어 올리겠다는 ‘3020’ 비전을 밝힌 바 있다.이 같은 에너지전환정책은 지난해 말 문 정부가 ‘탄소중립 2050’ 실천 의지를 천명하면서 더욱 확고해졌고, 이미 에너지 시장과 에너지산업 곳곳에서 탄소를 줄이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다. 아마도 탄소중립이라는 새로운 에너지 전환시대를 앞두고 야기될 환경적 편익에 따른 기업의 경제적 비용을 최소화 하기 위함일 듯하다.그동안 국내 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