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한상열 기자] 60~70년대 굴뚝산업으로 산업화의 기치를 올렸던 우리나라는 요즘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첨산산업에 힘입어 눈에 띄는 발전을 거듭해왔다.조선, 건설 등의 분야에서 철제를 자르고 붙여야 하는 일이 많을 때 산소, 질소, 아르곤, 탄산, 아세틸렌 등 일반고압가스의 수요가 급증했다. 하지만 이러한 굴뚝산업이 중국이나 베트남 등지로 이전되
[가스신문=정두현 기자] 국내 가스보일러 시장은 증가율 둔화가 뚜렷한 가운데 성장세는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보일러 시장도 크게 다르지 않다는 평가다. 건설경기가 침체로 돌아서고 있는 가운데 입주물량이 늘어난 덕분이다. 통상 주택 인·허가는 2년 후의 신규 건설시장을 전망하는 척도다. 주택 인허가는 지난 2017년 55만~58만호에서 지난해에는 60만호 안
지난해 정부는 3대 전략투자분야로 수소경제분야를 선정하고, 체계적인 지원책 방안 도출과 보급계획 등을 발표했다. 또 지난해 총 10개소의 수소충전소가 건설될 계획으로 지자체(7개소)를 비롯한 민간사업자(3개소)에게 배당됐으나, 이들 수소충전소들은 모두 올해 착공 내지 준공을 완료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토부가 추진키로 한 고속도로 휴게소 내 수소충전소 7개소
존경하는 가스신문 독자여러분! 그리고 전국의 가스가족 여러분!먼저 지면을 빌려 정중한 새해인사를 드립니다. 己亥年 새해에도 늘 건강하시고 꿈꾸시는 좋은 일들이 많이 이루어지시길 기원합니다.지난 무술년을 되돌아보면 우리사회는 바람 잘날 없는 격동의 한 해였고, 경제 역시 경기비관론에 대한 우려가 증폭된 한 해였습니다. 건설투자와 설비투자가 감소하고 고용절벽으
✤ 산업통상자원부 이용환 에너지산업정책관새해도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 기해년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지난 2018년은 국민들께서 체감하실 수 있도록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로의 전환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온 뜻 깊은 한 해였습니다. 재생에너지를 보급․확산하는 한편, 원전
福과 재산을 불러들이는 ‘재물신’새끼 많이 낳아 다산 상징돈(豚)=돈(화폐)같아 재물 뜻대표적인 길몽으로 풀이꿈만 믿고 소홀한 행동 경계[가스신문=남영태 기자] 황금 개의 무술년(戊戌年)의 해인 2018년이 저물고 2019년 황금 돼지의 해가 밝았다.기해(己亥)는 육십간지 중 36번째로 여기서 ‘기(己)’는 오행에서 ‘무(戊)’와 함께 황색을 뜻한다. 여기
[가스신문=유재준 기자] 올해 천연가스 산업은 외형적으로 비교적 큰 폭의 판매증가를 기록하며 2013년 이후 상승곡선을 그리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지난 10월 천연가스 판매량은 258만5천톤으로 전년동월 대비 37.9%나 증가했다. 이 중 도시가스는 27.4%, 발전용은 52%나 늘었다. 도시가스용의 증가요인은 미수금완료에 따른 높아진 가격경쟁력과
요란했던 공공성 강화에 실속 없어[가스신문=주병국 기자] 올해 도시가스산업은 지속성장의 아킬러스건이던 ‘도매요금 미수금’이 완료되면서 어느 정도 가격경쟁력을 회복했고, 도매요금 또한 2차례 인상 후 하반기부터는 안정세를 보여 가격문제는 성장의 걸림돌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올 초부터 도시가스가 전기, 상수도와 같이 보편적 에너지복지로 인식되면서 도시가스 미
[가스신문=김재형 기자] 가스와 연관이 없는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사고로 소형LPG저장탱크 설치규제 강화 법안이 입법예고 되면서 LPG사업자들의 반감이 증폭되고 있다. 소형LPG저장탱크가 용기공급방식보다 훨씬 안전하다는 각종 연구용역을 근거로 정부가 주도해 소형저장탱크를 설치하는 반면 가스와 무관한 사고로 인해 또 다른 편에서는 규제를 만들 계획이다. 결국
[가스신문=한상열 기자] 2018년 일어난 국내 고압가스분야에서 가장 큰 이슈라고 한다면 뭐니 뭐니 해도 질소의 공급부족현상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6월 수도권부터 시작된 질소 수급대란은 10월까지 전국적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연합회가 대책에 나서 중소기업중앙회를 거쳐 정부에 건의,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실제로 중부지역에 질소가 모자
[가스신문=이경인 기자] 올해는 연초부터 CO중독사고로 가족을 잃거나 다치는 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또한, 도시가스사의 하천횡단 매설배관이 상당수 도면과 다르게 시공돼 관리부실 논란이 일었다. 반면, 법적기준 마련에 어려움이 많았던 소형저장탱크에 대해 처음으로 화재피해 연구용역이 시행되면서 한국형 안전기준 마련에 시동이 걸린 한해였다.한국가스안전공사에 따르
[가스신문=정두현 기자] 내수 과포화 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가스연소기기 분야는 올해 가정용·산업용 가스보일러, 가스레인지 등 주요 품목들이 대체로 전년과 비교해 판매량에서 약보합세를 띠고 있다. 국내 연소기기 시장이 여전히 괄목할만한 성장 동력이 포착되지 않는 가운데, 기기 제조업계는 올해 해외 역수출 노력으로 외화벌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가정용·
수소 차량 도심 질주[가스신문=남영태 기자] 수소·연료전지업계는 어느 해보다 올해 다양한 변화의 바람에 직면했다.현대자동차는 지난 2013년 세계 첫 양산체계를 구축한 투싼 ix FCEV 모델에 이어 1월 고대 게르만어로 ‘물의 정령’을 뜻하는 이름인 ‘넥쏘(NEXO)’를 차세대 수소전기차 모델로 출시했다.특히 넥쏘가 공식 판매에 돌입한 3월 보조금 지급
작은 배터리로 5년 이상 원격검침 가능한 시대저전력·장거리 서비스 소비자 편익 증대판매관리프로그램 준비 초지능 서비스 제공 현재 많은 대중 매체에서 4차 산업혁명에 대해 말하고 있지만 일반인들에게 ‘초연결(hyperconnectivity)’과 ‘초지능(superintelligence)’은 본인과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라고
정부 주도 안전기준 상향… 기술경쟁 유도해야전체 가스사고 10건 중1∼2건은 부탄캔 사고 안전성 향상 제품 나왔지만 정부 지원 ‘지지부진’ 최근 5년간 가스사고 추이를 살펴보면 연간 122~118건이 발생,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가스용품 안전사용에 대한 대국민 홍보와 의식수준 향상, 여기에 노후가스시설 개선과 타이머콕 보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