家業 잇는 가스인들가스산업을 일군 1세대 가스인들에 이어 2세들이 합류하여 경영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더욱이 LPG산업은 각종 인력난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능력 있는 젊은 인재들이 속속 참여함으로써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가업을 잇는 사업자들을 찾아가서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봤다.[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충주시에서 LPG충전소와 특정설비재검사, LPG용기재검사 업무를 비롯해 사세를 의료분야까지 확대한 중원그룹 김종순 회장(71)과 중원산업 김범태 부사장(41)을 한자리에서 만났다.김종순 회장은 “중원 LPG충전소, 민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한국CCUS추진단은 지난 2020년 사단법인 ‘CCUS 포럼’으로 시작해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승인을 거쳐 올해부터 ‘한국CCUS추진단’이란 명칭의 사단법인으로 변신했다.추진단의 목표는 CCUS 기술개발 및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기업 및 민간 전문가와 정부가 참여하는 추진단을 통해 CCUS 산업 활성화와 생태계 조성을 추진한다.전 세계 탄소포집용량은 2021년 기준 43Mtpa(백만톤/년)으로 1972년 이후 연평균 10%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해 왔으나 현재 설치 용량 수준은 전 세계 배출량의 0
[가스신문 = 이경인 기자] 지난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처법)을 계기로 현장 안전관리에 대한 중요성과 관심도가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더욱이 내년 1월부터는 50인 미만 시설에도 중처법이 적용되면서 소규모 가스시설에 대한 안전관리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또한, 최근들어 수소시설이 급증하면서 소규모 가스설비도 초고압·위험시설이 비율이 크게 늘어난 만큼, 해당분야 전문가를 통한 설계와 시공,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장 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전문가 양성과 활용방안을 구체적으
[가스신문 = 이경인 기자] “수소는 초고압설비를 구축·운영해야 하는 만큼, 관련분야 전문가의 노련한 기술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가스기술사의 전문성을 발휘할 수 방법은 제한적입니다. 위험성 높은 설비에 대해 수준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전문가의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이 필요합니다.”한국가스기술사회 이영기 회장은 중처법 시행을 계기로 안전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늘었지만, 전문기술자를 양성하고 현장에 참여토록 하는 제도는 아직 미비하다고 밝혔다.현행, 기술사법에 따르면, 가스기술사는 가스관련 연구와 설계, 시공, 감리, 진단 등
2024년은 가스안전공사가 창립 5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에 발맞추어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되돌아보면서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가스안전정책 중장기 로드맵을 세우게 되었다.1974년에 공사 설립 당시는 가스산업의 도입기로 가스안전관리를 전문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관이 전무한 상태였다. 그러나, 현재는 국내 가스 수요가 4천만톤을 넘어서며, 업무의 일부는 민간의 영역에서 수행하는 등 가스산업의 성숙기를 맞이하여 확실한 변화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기반으로 검토하였다.외부환경을 보면,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 문제로 탄소중립이 신패러다임
[가스신문 = 이경인 기자] 올해 LPG고무호스 사용가구에 대한 금속배관 교체지원사업(이하 시설개선사업)은 지난해와 동일한 3만40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이를 위해 지난 4월 지역별 평가위원회를 통해 시설개선사업자 선정을 마무리했으며, 자재구입 및 개선가구 파악 등의 준비기간을 거쳐 이달부터 본격적인 시설개선사업이 추진된다.올해 시설개선사업 추진 일정과 함께 기대성과 등을 살펴보았다.지역별 개선규모 충남 8160가구 최다올해 시설개선사업은 지난해와 동일한 3만4000가구를 선정, 개선사업이 진행된다.사업예산은 정부가 38억25
항상 존경하는 가스신문 에독자 여러분! 그리고 가스가족 여러분!창간 34주년을 맞이하여 그동안 보내주신 변함없는 성원과 따뜻한 격려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동안 가스신문은 미련스럽게도 한 우물만을 파면서 책임 있는 신문, 신뢰받는 전문언론을 지향하면서 우보천리(牛步千里)의 자세로 뚜벅뚜벅 걸어왔습니다.같은 시기에 출발했던 가스 기업의 눈부신 발전 모습을 보면서 늘 흐뭇하게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느림보 같은 가스신문의 사세에 주눅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결코 자탄하거나 후회하지 않습니다. 비록 신문사는 답보성장을 했을지라도,
미래지향적 대안 제시 기대한국가스공사 최연혜 사장지난 1989년 창간 이후, 우리나라 가스·에너지 산업의 새로운 발전과 도약을 위해 큰 역할을 해온 가스신문의 창간 3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가스·에너지 산업에 통찰력 있는 안목과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전문 언론사로서, 지난 34년 동안 공정하고 신속한 보도를 통해 가스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주신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립니다.세계 에너지 시장의 불안정이 장기화되면서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커졌으며, 경제적인 에너지원을 확보하기 위한 각국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환경부 대기미래전략과는 국내의 무공해차 보급 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전기·수소차 구매보조금 등 재정적 지원과 자동차 제작사에 대한 보급목표제 및 공공기관의 의무 구매·임차제 등 비재정적 보급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본지는 창간 34돌 특집호를 맞아 환경부 대기미래전략과의 김호은 과장을 통해 국내 수소차 보급 현황과 수소충전소 확대 등을 위한 정부의 활동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국의 수소충전소는 전국 169개소 229기가 구축되어 있습니다. 올해 연말까지 221개소 32
[가스신문 = 한상열 기자] 지난해의 경우 3월부터 시작됐던 탄산의 심각한 공급 부족 현상이 올해는 다소 늦게 나타나고 있다.탄산메이커들은 올해 초부터 저장탱크마다 재고를 꽉꽉 채워두고 있고, 국제유가도 다소 안정세로 돌아섬에 따라 원료탄산공급처인 석유화학사, 정유사 등의 플랜트 가동률도 60~70%를 유지하는 등 지난해보다 수급 상황이 다소 완화된 상태다.여기에 지난해에는 4월부터 폭증하던 드라이아이스의 수요가 올해는 위드코로나로 인해 신선식품 등의 택배가 소폭 감소하면서 드라이아이스의 수요도 눈에 띄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라는 분석
[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불과 10년전만해도 고성장으로 이익 창출이 원활했던 국내 도시가스사들은 최근 급변하는 에너지 시장에서 더 이상 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운 한계점에 봉착했다. 특히 공공성을 띤 도시가스가 전국 보급률 80%를 넘어서면서 정부의 보급정책에도 변화가 일기 시작했다. 하지만 국민연료로 자리매김한 도시가스는 현재까지 대체 불가능한 에너지 중 하나다.이미 전국 곳곳에 매설된 도시가스 주 배관망이 한국가스공사의 환상망을 합쳐 55,000km에 이른다. 그만큼 도시가스 공급에 필요한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양대 LPG수입사인 SK가스와 E1도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PG는 친환경 연료로 탄소중립시대를 여는 데 역할을 할 수 있기에 사업혁신을 통해 변화를 꾀하고 있는 것이다. ‘ESG 마스터플랜’을 발판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별 중점과제를 발굴하고 있다. 아울러 향후 장기 로드맵에 따른 지속적인 실행과제 발굴과 실행을 통해 ESG 경영을 더욱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SK가스 ESG를 도약의 발판 삼아 사업 혁신580개 항목에 이르는 자체 진단 체계 구축지역사회와의 상생 위해 도시숲 조성해 기
한국가스공사지속가능한 ESG 전략체계 확립 목표[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 기업을 평가함에 있어 재무적인 정량 지표가 기준이었던 과거와 달리, 최근 들어 환경, 사회적책임, 지배구조 등 비재무적인 지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발맞춰 가스공사는 ESG 관련 기업의 사회적 역할 요구에 대한 대응 및 지속가능경영 강화를 위해 전사 추진체계 구축을 통한 ESG 거버넌스를 확립하였다.먼저, 공사 주요 경영현안 의사결정기구인 경영위원회(CEO 및 경영임원 등 11명으로 구성)를 ESG 경영위원회로 변경하여 최고경영진의 적극적인 의지를
[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2023년 새해 1월 1일을 기점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에너지가 하나가 되는 통합법인 출범식이 거행됐다.포스코인터내셔널의 이번 합병은 ‘종합상사’라는 기존 타이틀에 ‘에너지 전문기업’이라는 새로운 날개를 더하며, ‘글로벌 친환경 종합사업회사’로 나아가기 위한 기반을 강화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통합법인은 연간 매출 40조, 영업이익 1조를 상회하는 규모를 갖추게 된다. 이는 2022년 국내 상장사 매출액 기준 10위권에 해당하는 규모로, 그룹 내에서 포스코와 함께 핵심 계열사 위치를 공고히 하게 됐다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전 세계에서는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지만, 전력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할 기술로 가스발전이 현실적인 솔루션으로 꼽힌다. 이렇게 가스발전이 에너지 전환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가운데 HRSG의 글로벌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GE가스파워는 천연가스 발전 기술, 서비스 및 솔루션 분야의 세계적인 리더이다. GE는 전 세계에 가장 많은 가스터빈을 설치해 6억7천만 시간이 넘는 운영시간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스발전소의 건설·운영 및 유지를 위해 경험과 기술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