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이경인 기자]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세계 각국은 수소산업을 비롯한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다양한 에너지산업 기반확충에 나서고 있다.우리나라도 지난해 수소법 시행을 계기로 수소산업을 중심으로 탈탄소 정책이 한창이다.우리나라 에너지산업의 기술향상과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임춘택 원장을 통해, 에너지산업의 전망과 지원현황을 들어 보았다. 올해 에너지 기술개발사업에 1조54억원 투입“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에기평)은 정부가 추진하는 에너지 기술개발사업의 기획·평가·관리를 담당하는 공공기관으로 에너지산업 기
[가스신문=김재형 기자] 소형LPG저장탱크 발신기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어느덧 성숙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가스잔량 발신기, 원격검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는 조아테크, 파이어독스, 우진코리센, 다우펀다, 디앨(소형탱크 일체형), 코윈텍 등이었다. 그간 발신기업체 간 출혈경쟁이 벌어지면서 구조조정에 대한 얘기도 나왔다. 급기야 지난해 조아테크가 다우펀다를
[가스신문=주병국 기자] 국내 천연가스 시장은 한국가스공사 중심의 공급체계에서 민간 직수입사업자와 발전사업자의 LNG 직수입 진출로 새로운 변화를 맞고 있다.이미 그 변화는 멈출 수 없을 만큼 빠르다. 도매시장을 보면 지난해 직수입사업자들이 수입한 LNG 공급량이 920만톤에 이른다. 이는 2019년 730만톤보다 190만톤이 증가했고, 국내 총 LNG 수입량 중 22%를 차지할 만큼 그 비중은 점점 확대되고 있다. LNG를 직수입하는 곳도 GS와 SK계열에서 공기업 및 민간발전사, 대용량 산업체까지 다양화되고 있고, 올해 1000
[가스신문=양인범 기자] 지난해 여름 우리나라는 50일이 넘는 역대 최장기간의 장마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시베리아에서는 지난해 6월 낮 기온이 38℃까지 올랐고, 미국 콜로라도주의 덴버시는 지난해 9월 40℃에 달하는 폭염에 이어 하루만에 폭설이 오는 이상기후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이 모든 현상에 대해 과학자들은 지구온난화의 영향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인류 문명의 산업화 이후 지구 온도는 약 1℃ 이상 상승했다. 대기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태평양의 섬들이 침수되고 있으며 엘니뇨·라니냐와 같은 현상이 반복된다
[가스신문=유재준 기자] 지구 온난화, 미세먼지 등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특히 코로나19 발생 이후 기후변화의 문제점이 더욱 크게 부각되면서 고갈 가능성이 없고 오염물질도 배출하지 않는 수소가 화석 연료를 대체할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정부는 2018년 8월에 수소경제를 3대 전략투자 분야로 선정하였고, 2019년 1월에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경제 선도국가로 도약할 것으로 천명했다. 또 지난해 1월에는 세계 최초로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법’을 제정해
[가스신문=최인영 기자]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 세계 에너지 시장은 현재 탄소중립 실현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탄소배출 저감도 하나의 방안이지만, 기존에 사용하는 에너지 생산과 공급을 보다 효율적으로 하는 것도 중요하다.‘4세대 지역난방’과 ‘수소연료전지발전’은 이 2가지 과제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몇 안되는 해결책이라고 할 수 있다.국내에서 4세대 시스템을 가장 먼저 도입한 한국지역난방공사는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동탄지사 연료전지발전을 통해 4세대 지역난방과의 융합을 꾀하고 있다.본지는 이번 창간특집호에서 4세대 지역난방
존경하는 독자 여러분! 그리고 가스가족 여러분!5월 4일은 지난 32년 동안 가스산업계와 동고동락을 같이해 왔던 가스신문이 이 땅에 첫 선을 보인 날입니다.오늘의 성숙한 가스신문으로 키워주신 정기구독 애독자 여러분과 기꺼이 도와주신 광고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은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변함없는 격려와 협조를 보내주신 정부·기관의 여러 관계자님, 「관심·참여·사랑」의 대명사 명예기자 여러분께 뜨거운 경의를 보냅니다.한세대가 넘는 오랜 세월동안 에너지 중에서도 가스분야만의 전문신문을 만든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산업통상자원부 유법민 자원산업정책관가스산업 발전 조언 길잡이 되길 1989년 창간 이후 우리나라 가스산업의 발전과 함께한 가스신문 창간 3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또한, 가스분야 전문지로서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열정적으로 노력해주고 계신 가스신문 관계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19
질소산화물과 저녹스버너란 무엇인가[가스신문=양인범 기자] 질소산화물(NOx)은 질소와 산소의 결합물질로 대기오염분야에서는 보통 NO와 NO2를 의미한다. NOx는 자연적으로도 생성되지만, 인간의 산업 활동이 발전함에 따라 급격하게 증가했으며, 대기 중에서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과 반응해 오존과 미세먼지를 생성하기도 한다. 또한 산성비를 유발해 오염 물질 발생 지역이 아닌 다른 지역에 피해를 주기도 한다. 주로 화석연료에 따라 연소시 발생하며, 생성 경로에 따라 크게 고온의 연소열에 의한 Thermal NOx, 연료에 의한 NO
[가스신문=남영태 기자]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는 높은 효율과 양질의 열을 생산할 수 있어 미국, 일본, 한국 등 세계 연료전지 선진국에서 각광받고 있는 차세대 연료전지다. 특히 올해 2~3월 일본 도쿄가스와 미우라공업은 발전효율 65%의 5㎾급 SOFC시스템을 개발해 실증사업에 착수키로 했으며, 아이신정기와 오사카가스는 700W급 SOFC시스템을 출시하는 등 분산발전원으로 다양한 SOFC시스템 개발 및 출시하고 있다.미국은 대표적으로 블룸에너지사가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 250~300㎾급 시스템을 건물·발전부문으로 공급하
[가스신문=유재준 기자] 정부는 지난 2019년 1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과 수소 기술개발 로드맵’ 발표 후 2040년까지 수소 526만톤 공급, 수소충전소 1,200개소 구축 및 기술개발을 진행 중이다.올해 1월에는 세계 최초로 ‘수소경제 육성 및 안전관리법’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정부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발표 이후 주도적으로 많은 정책을 수립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가시적인 성과도 이뤄내고 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정부 혼자만의 힘으로 지속하기는 어려우며 반드시 민간과 기업, 공공기관의 자발적인 참여가 뒤따
[가스신문=유재준 기자]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봄꽃들은 저마다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벚꽃이 만개한 경상북도 고령에 한국가스공사 천연가스 주배관건설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지난 해 5월부터 2021년 11월 말까지 약 30개월 동안 진행되는 고령~합천 천연가스 주배관 건설공사는 약 315억원 규모로 한국가스공사가 발주하고 금호산업(주)이 시공을 맡고 있다.20인치 주배관 20.28㎞를 매설하게 되며 공급관리소 2개소를 신설(쌍림VS, 합천VS)하고 2개소를 증설(고령VS, 달성GS)한다.금호건설은
[가스신문=김재형 기자] LPG업계가 신규수요 창출을 위해 LPG-GHP 보급방안을 찾고 있다. LPG소비량은 석화용의 증가로 전반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이지만 민수용으로의 쓰임새는 다소 줄고 있다. LPG-GHP는 수년 전부터 보급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으나 다양한 걸림돌로 인해 성과를 거두지 못한 채 다소 지지부진한 실정이다. 그러나 올해 초 LPG-GHP는 고효율에너지 기자재 인증 대상에 포함되면서 향후 기기보급이 늘어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 이에 신규 소비처 발굴에 목말라 있던 LPG사업자들은 GHP에 거는 기대감도 커지고
[가스신문=이경인 기자] 가스사고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안전관리 효율을 높이기 위해 IT기술을 접목한 신제품 개발이 한창이다. 또한, 기존의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영업실적은 물론 안전관리 현황을 휴대폰을 통해 손쉽게 파악·관리하는 LPG판매업소도 등장하고 있다. 여기에, 일일이 제·개정 현황을 찾아보기 어려웠던 상세기준은 SNS나 카카오톡을 통해 전달, 호평을 얻고 있다.클릭 한번이면 가스공급처 한눈에인천 소재 LPG판매업소 중 유일하게 1종 시공면허를 보유한 ㈜남동엘피지(대표 임채규)는 원격검침과 벌크로리 차량 운행시스템 도입 등
[가스신문=양인범 기자] IoT(Internet of Things)기술은 ‘사물과 사물이 인터넷을 통해 대화를 한다’는 것이 기본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얼핏 생각하면 말이 안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미 세계적으로 도입과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IoT기술을 융합해 생활에 필요한 모든 기기를 연결해 자동 또는 원격으로 제어하는 시스템을 의미하는 스마트홈 시장은 바쁜 현대인의 삶과 소비자의 니즈와 맞물려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다.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IHS마켓에 따르면 스마트홈 시장 규모는 2018년 41억 달러에서 2023년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