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화는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는 세계적, 시대적 흐름으로서 국내 가스부문의 탄소중립을 위한 전략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일본 가스업계는 작년 12월, 일본 정부의 탄소중립 표명 시점과 비슷한 시기에 ‘2050 가스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올해 6월에는 구체적 실행계획인 액션플랜을 발표하는 등 기민하게 대응하고 있다.일본가스협회는 2050년 가스 탄소중립화·탈탄소화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으로 기존 도시가스 인프라를 유효하게 활용할 수 있는 탄소중립메탄과 수소 및 바이오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CCUS(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
탄소중립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세계 각국 및 기업은 재생에너지 보급 및 활용 확대, 화석연료 사용 축소, 재생에너지와 연계한 그린수소 생산 및 활용, 저탄소 연료 보급, CO2 포집 및 활용 기술 적용 확대 등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 및 이행계획이 포함된 로드맵을 발표하고 있다.우리나라는 2018년 기준 약 7억 톤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여 세계 8위의 탄소배출 국가로서 정부는 2017년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 2019년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2020년 『2050 탄소중립 비전 및 전략』을 발표하고
요즈음 세계 에너지시장에서 큰 골칫거리가 천연가스의 미래이다. 거대한 시대 흐름인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천연가스 산업을 바로 퇴출해야 할 여건이 갑자기 전개되고 있다. 그러나 그 매몰 비용이 매우 클 뿐 아니라 단기적으로 천연가스없이 원활한 에너지체계 구성이 힘들다.이런 점은 필자가 본 기고란을 통해 이미 주장한 우리 천연가스 산업 위기 도래 가능성과 일맥상통한다. 당연히 필자의 주장은 많은 논란을 야기하였다. 그렇지만 현실에서는 미래 청정에너지시대로의 이행과정에서 천연가스의 ‘Bridge(架橋)’ 에너지 역할이 부정되기 시작하였다.
지난 8월 초에 대통령 직속 탄소중립위원회에서 탈원전정책을 도마 위에 올려 놓았다. 초안에는 현재 원전비율 23.4% 비중을 6~7%로 낮추는 대신 6%대인 재생에너지는 향후 몇십년 안에 70%까지 확대하는 방안이 담겼다. 이제 탈원전정책이 현 정부에서 본격화하는 시점을 맞이해 세계적으로도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2100년까지 지구온도 상승을 섭씨 2도 이내로 제한하는 파리협약의 핵심이 발표되고, 이 정책 핵심은 탄소중립이다.UN에 의하면 전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을 선언한 국가는 110개국에 이른다. 물론 탄소중립은 매우 어려운 과
코로나의 종식을 학수고대 하는 것은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의 간절한 바램이다. 그런데 거의 이년이 되어 가지만 아직도 종식되었다는 소식은 어디에서도 들려오지 않고 전문가들은 코로나와 함께 살아야 하는 때가 왔다고 한다. 그저 답답하고 무기력해질 뿐이다. 허기야 바이러스는 인간과 공생하면서 살아 왔으니 새로울 것은 없을지도 모르겠다.답답함은 코로나만 있는 것이 아니다. 세계 경기 회복도 답답하다. 아니 불안 하다는 표현이 적절할 것이다. 우선 경제적으로는 환율의 상승으로 인한 주가 하락, 정부와 가계부분의 많은 부채로 인한 재정 건전성
가스는 이제 공기나 물처럼 일상생활에서 필수불가결한 것이 되었다.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가스 중에서도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건 LPG이다. 오랫동안 취사용, 난방용 그리고 택시 등 차량용으로 사용해 왔기 때문이다. 또한 전국민들이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LNG도 너무나 익숙한 가스에너지이다. LNG는 대부분 배관망을 통해 공급되지만 아직도 용기나 탱크로리 등에 담아 운송되고 사용하는 사례도 있다.주변을 유심히 살펴보면 셀 수 없이 많은 종류와 규격의 가스용기가 있다는 것을 보고 새삼스레 놀랄 것이다. 산소, 질소. 탄산, 아세틸
석탄이나 석유, 천연가스에 의존하여 풍요로운 삶을 쌓아온 문명사회에 도전장을 내민 자연재해나 지구 온난화 파고가 높아도, UN과 EU 주도의 재생에너지, 친환경 자동차, 수소사회 환경사업은 더 강화되고 있다.지구 온난화 재앙을 줄이기 위해 1992년의 유엔기후변화협약을 시작으로 2015년의 신기후 체계 파리협정은 197개 회원국에게 온실가스 감축의무를 부과하고 있다. 특히 회원국은 5년마다 목표치를 더 높여야 하고, 지속가능성을 보여주어야 한다.급한 불은 2019년 9월 세계 130여개의 은행들이 서명한 유엔책임은행원칙(UN PRB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이상고온과 폭우, 한파 등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속출하면서 관련 뉴스를 심심찮게 접하게 된다.국제사회는 2015년 파리협정을 체결하는 등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소시켜 지구 평균기온의 상승을 낮추기 위한 노력을 다각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화석연료에서 수소에너지로의 전환을 가장 중요한 해법으로 평가하고 있다.우리나라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기조하에 관계부처 합동으로 2019년 1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했다. 국민생활과 직결된 수소산업의 핵심 인프라인 수소충전소는 2021년 180기
산업혁명이후 화석연료를 기반으로 탄소문명사회를 발전시켜 온 인류에게 탈탄소화는 문명의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키는 어려운 과업이다. 이는 물에서만 살던 어류가 물과 땅을 오가며 사는 양서류로 진화한 사건만큼 획기적이다.물속의 치열한 생존경쟁에 시달리던 물고기가 생존경쟁이 낮은 뭍으로 오르기 위해서는 체내 수분공급, 중력극복, 먹이확보, 안정적인 번식 등의 문제를 해결해야 했다.이와 마찬가지로 지속가능성을 높이려는 우리시대의 에너지 전환도 에너지의 안정적 수급, 새로운 인프라 구축, 수익성확보, 효율향상 등을 이뤄내야 한다. 이러한 에너지
2019년 1월 17일에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이 발표되었으며, 이에 따라 수소전기차와 수소충전소의 보급을 활발하게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는 이미 수소전기차 보급대수가 누적 1만5000대를 넘어섰으며, 수소전기차 보급 대수는 세계 1위가 되었다. 또한 꾸준한 수소충전소 보급에 힘입어 올해 7월 29일에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 100호기 수소충전소가 준공된 바 있다.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수소충전소 구축은 갈 길이 멀다. 현재 구축되고 있는 수소충전소를 보면 기존의 충전소 위치에 추가로 설치하는 융복합수소충전소의 형태가
올해 여름도 끝나고 있다. 유례없는 이상고온이었다. 전력 수급 비상경보가 울리고 간당간당한 전력예비율 전망이 걱정이었다. 이런 와중에 지난 4년여를 버티어온 원전 축소정책(脫원전)도 서서히 끝나고 있다. 다급한 정부가 원전 3기를 재가동하였기 때문이다.그리고 방마다 냉방을 위한 구식 ‘창문형 에어컨’ 수요폭발이 화제가 되었다. 거실에 하나 있는 입식 냉방기로는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시끄러운 창문형 에어컨을 다시 파는 중고물품 장터가 인기를 끌었다. 한여름 밤의 꿈처럼 덧없는 여름이 간다.어쨌든 이상고온현상은 이제 세계 공통현상
지난해 1월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이 아직도 전 세계를 힘들게 하고 있다. 다만 올 상반기부터 빠른 속도로 이뤄진 전 세계 백신접종시작으로 우리나라도 2월 말일부터 시작하여 오는 9월 말이 되면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국민의 70%를 넘게 된다.전문가들이 말하는 최저 집단면역 효과발생의 최저수준이 인구의 60%이상, 세계보건기구(WHO)는 인구의 70% 이상이 항체를 가졌을 때 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즉 한국도 9월말이 되면 이 요건을 충족하게 되므로 우리나라의 코로나19 종식에 멀지 않은 희망의 빛이 비치고 있다.
벌크로리 주요부품은 대부분 LP가스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어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따라서 주요 부품에 대해서는 평상시 예비품을 갖출 것을 벌크위원회는 권장하고 있다. 주요 부품에 수명 등을 고려하여 일정한 기간으로 교체를 진행할 것을 제안한다.작동범위가 넓고 잦은 마찰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로리호스의 경우 연결 부위와 호스 면을 주기적으로 살펴 갈라짐 등의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지난 14일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Fit For 55를 발표하였다. 유럽의 27개 회원국은 1990년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55%를 감축해야 한다. 특히, EU에서는 향후 14년 간에 걸쳐 차량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올해 대비 100% 줄일 것을 요구하였다. 결국, 2035년부터 화석연료 사용 내연기관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 여름은 저기압의 발달과 대기불안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으며 강수량의 지역 편차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국적으로 평년보다 기온이 상승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집중호우 및 이상고온현상 등 가스시설에 대한 풍수해와 폭염에 대한 대비가 필요가 있다.한국가스안전공사의 가스사고 분석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6~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