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생존을 위해 지구온난화를 늦추고 저지하기 위한 인류의 도전이 시작되었다. 지난 200년간 인류에게 에너지를 제공해온 화석연료 기반의 탄소사회와 작별을 고하고 이제 재생에너지와 수소에너지 중심의 본격적인 탈탄소사회로 전환기를 맞았다고 할 수 있다. 탈탄소 사회란 결국 고탄소 에너지로부터 저탄소 에너지를 거쳐 궁극적으로 무탄소사회로의 에너지 전환을 의미
요즈음 에너지부문의 미래 예측은 유난히 힘이 든다. 기존의 방식과 관념으로는 불가능한 경우도 많다. 탄소중립이라는 거대한 이슈 앞에서 한계에 봉착하였기 때문이다.지구온난화 우려에서 출발한 장기과제인 탄소중립은 이제 에너지미래 결정의 중심이슈가 되었다. 그리고 점차 정치-이념적 영역으로 변하고 있다.이러한 역사적 과정에서 가장 주목되는 것이 천연가스의 역할
국제사회는 기후변화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장기비전과 본격적인 사회구조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지난 1월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당선 1호 공약이었던 파리기후협약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수립함으로써 탄소중립화는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는 세계적 문제가 되었다.2019년 12월
연소과정 시 질소산화물 배출을 저감하기 위한 우리나라의 노력은 90년대 말에서 2000년 초반 정부 주도 연구개발사업으로 상용화 연구가 시작되었다. 이후 시범사업으로 시작된 환경관리공단 저NOx 인증 사업에 의해 규제 및 관련 중소기업의 사업적 관계가 맞물리면서 연소기기의 저NOx 기술은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최근에 이르러 ‘미세먼지
법정 계획인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은 우리나라가 향후 걸어야 할 천연가스 관련 경로를 제공한다. 전세계적으로 보더라도 우리나라의 LNG 소비량 규모가 작지 않다보니, 세계 천연가스 메이저 기업들까지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정부는 지난 4월 27일 제14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이하 14차 계획)을 발표했다. 14차 계획은 이전 계획과
미세먼지와 같은 환경적 이슈로 석유와 석탄에서 가스로 전환되는 과정에 전기로의 쏠림을 줄이기 위해 업계에서는 지난 10여년 간 노력했지만, 안전과 편의성의 취약점으로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결국, 스마트 제품에 익숙한 소비자는 싼 전기의 편의성과 안전성에 안주하였고, 탈원전과 탈석탄 트렌드는 신재생에너지와 환경 리사이클링 에너지 산업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많은 국가들이 탈탄소화 전략을 추구함에 따라 수소가 미래 에너지믹스의 핵심 구성 요소로 부상할 전망이다. 특히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그린수소는 탄소중립을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나 그린수소 생산비용을 낮추는 것이 관건이다.현재 그린수소는 블루수소에 비해 약 2∼3배 비용이 더 높지만 향후 그린수소 생산비용은 급속한 하
지구온난화 문제는 이제 남의 얘기가 아니게 됐다. 가뭄과 폭우가 겹치고, 폭염 후 다음날 폭설이 오는 식의 급격한 기후변화가 전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다.기후변화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온난화를 막아야 하고, 이를 위해 지구 평균온도 상승폭을 산업화 이전 대비 2℃ 이하로 유지하고 온도 상승폭도 1.5℃ 이하로 줄이기 위해 파리기후협약이 지난 2016년 선포됐다
지난 몇 년 간 탈(脫)원전, 녹색에너지, 신재생 중심에다 탄소중립에 이르는 새로운 에너지미래정책 제시가 지속되었다. 처음 보는 홍보 이벤트도 많았다. 이 과정에서 우리 가스업계는 천연가스의 가교(架橋: bridge)역할은 확고할 것으로 인식돼 왔다. 더욱이 탄소중립이 강조될수록 가스발전을 중심으로 가스미래는 더욱 밝을 것으로만 생각하였다.탄소중립이란 ‘불
에너지의 대부분을 수입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에너지수입 의존도는 2020년 4월 기준 92%로 상당히 높은 수준이며, 우리보다 경제 수준이 낮은 국가들과 비교해도 에너지 자원이 거의 없는 형편이다. 비록 천연자원은 거의 없는 자원 빈곤 국가이지만, 한국이 G20 반열에 들 수 있었던 이유 중의 하나는 1차 자원을 수입 후 이를 가공 및 변환해 고부가 전환 후
최근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에너지경제연구원이 오는 2040년에는 수송부문에서 미세먼지 배출량이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수송부문 미세먼지의 연간 배출량은 2017년 9천322t에서 2040년 1천813t으로 80.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미세먼지의 주범인 경유차가 100만대 이상
세계인구의 1.54%인 1억2000만여명은 코로나 확진자이고, 이 중 2.25%인 270여만명이 사망한 COVID-19는 우리의 경제활동을 크게 바꾸고 있다. 코로나 이후에 국제사회를 이끌 슈퍼국가는 4차 산업혁명, 5G, AI, DB 기술로 초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초융·복합기술과 초연계성을 구축한 스마트기술 보유국이다.결국, COVID-19 백신을 개발한
앞날을 예측하는 것이 어렵기는 하지만 요즘처럼 앞이 안 보이는 것도 흔치는 않다. 미세먼지나 황사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다. 주식 가격, 부동산 가격, 금리 상승, 비트코인 가격, 그리고 코로나 19의 소멸 등등 예측 불가능한 일들이 너무 많으니 사람들은 불안해 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인생이 원래 불안의 연속이라고는 하지만 너무 많다보니 아예 체념하고
“지구 환경변화와 오염을 막는 가장 적합하고 청정한 에너지원은 ‘수소’밖에 없다. 지구 자원은 유한하기 때문이다.”미국 경제학자 제레미 리프킨(Jeremy Rifkin)이 수소경제를 강조한 이유다.세계 주요국은 지난 1993년 리우에서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 UN기후변화협약을 맺었다. 이산화탄소(CO₂) 배출 저감을 의무사항으로 규정한 것이다.최근 화석연료
지난 한 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 답답하고 힘들었던 한해였을 것이다. 이런 와중에도 계절은 여지없이 입춘과 우수를 지나 곧 경칩으로 이제 겨우내 춥던 날씨도 누그러져 봄기운이 도는 해빙기에 접어들게 된다.작년 코로나19로 침체되었던 경제도 올해는 대다수 경제기관에서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는 만큼 이에 따른 각종 토목, 건축공사도 빈번해지고 지하 매설물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