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즈프롬의 아무르 가스 생산플랜트.
가즈프롬의 아무르 가스 생산플랜트.

헬륨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이 시장은 지난 주 세계에서 가장 큰 헬륨 컨테이너 서비스 물류 센터로 여겨지는 곳이 러시아에 상륙하면서 획기적인 순간을 맞이했다고 가스월드가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가즈프롬이 소유하고 운영하는 이 센터는 아무르 가스 가공 공장(GPP)에서 생산된 액체 헬륨을 극저온 컨테이너를 통해 보다 넓은 헬륨 시장에 공급해 물류 체인의 핵심 연결고리 역할을 할 예정이다.

원활한 공급 체인을 보장하기 위해 허브는 GPP로 전송된 각 컨테이너에 대해 수많은 점검을 거쳤다. 각 용기는 -269°C의 온도를 유지해 헬륨을 액체 상태로 유지하도록 설계되었다.

컨테이너 운송 서비스는 가즈프롬 헬륨 서비스 소속의 사내 차량 선단이 제공할 예정이다. 각 트럭은 우주 교통을 위한 에어 서스펜션이 특징이며, 현장에서도 생산되는 친환경 LNG로 운행된다.

가즈프롬이 러시아 남동쪽 끝에서 아무르 GPP의 두 번째 열차의 시동을 알린 시기는 지난 6월이었다. 현재 헬륨 분리, 액상화 및 포장 장치 3개 중 첫 번째 장치가 가동 상태에 있다.

이 유닛의 연간 헬륨 용량은 2,000만㎥에 달한다. 아무르 GPP는 설계능력에 도달하는 대로 연간 6000만㎥의 헬륨을 생산할 예정이어서 가스프롬이 말하는 헬륨 생산의 글로벌 리더가 될 것이다.

이와 관련해 알렉시 밀러 가즈프롬 이사회 의장은 “허브는 연간 4,000개 이상의 열절연 컨테이너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전 세계에서 생산된 헬륨을 통째로 운반하는 극저온 용기는 현재 전 세계에 2,000개에 불과할 정도로 전례가 없는 수치다. 9월 6일부터 아무르 가스 처리 공장에서 헬륨을 생산하는 것부터 소비자에게 헬륨을 공급하는 것까지 전체 프로세스 체인이 가동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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