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맥스기술의 Governor Station
발맥스기술의 Governor Station

㈜발맥스기술(대표 김일환)이 한국서부발전 김포열병합발전소에 설치 예정인 NG터빈 통합 연료공급시스템 ‘Governor Station’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9월 17일에는 가스터빈을 공급하는 두산중공업과 FGSS(Fuel Gas Supply System, 연료공급장치) 공급계약도 체결했다. 납품기한은 내년 10월 28일까지다.

발맥스기술은 SK그룹이 건설한 파주발전소, 위례열병합발전소, 여주발전소, 이천열병합발전소, 청주열병합발전소의 NG터빈 통합 연료공급시스템도 수주한 바 있다. 현재 상업운전과 건설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국내 민간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유지보수도 할 수 있다.

최근에는 에스오일(S-Oil) 울산공장이 발주한 대규모 프로젝트인 굴뚝 배출가스 연속측정시스템(TMS)도 수주하면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국내 대형 석유화학플랜트 사업도 추진하면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발맥스기술의 연료공급장치(FGSS) 구성
발맥스기술의 연료공급장치(FGSS) 구성

지난 2010년대 후반부터 발맥스기술은 친환경 에너지 개발과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세계적인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사업영역에는 △LNG재액화 △LNG BOG 재응축 △LNG 운반선용 가스연소 등 LNG 관련 FGSS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SK, 대우조선해양. 부산 미음산단 등 국내 대기업의 대형플랜트에 기술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 2019년 3월에는 특수목적법인 ㈜수소에너지네트워크(HyNet)의 주주사로서 참여하고 있는 발백스기술은 전국에 설치한 14개 이상의 수소충전소도 현재 사후관리하고 있다.

한편 발맥스기술은 사우디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사의 현지 발주물량을 수주하기 위해 올해 9월 말에 사우디아라비아에 합작법인(Joint Venture)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따라서 발맥스기술은 사우디 정부의 현지화 인센티브 프로그램인 IKTVA(In Kingdom Total Value Add) 등의 지원에 힘입어 내년에는 매출성장도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발맥스기술의 김일환 대표는 “고효율 수소액화 공정기술과 초음파 NG 유량계측기 등을 조기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를 상용화해 친환경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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