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상업운전에 들어간 관음수소충전소
10일부터 상업운전에 들어간 관음수소충전소

[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대성에너지가 수소 버스와 수소 승용차를 함께 충전할 수 있는 관음수소충전소의 상업 운전에 들어갔다.

대성에너지(대표 윤홍식)는 지난 10일 대구시, 한국가스기술공사, 시공업체 등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음수소충전소에서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국비, 시비 등 68억4천만원이 투입된 관음수소충전소는 수소버스와 수소승용차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시설(충전기 2기)로 일반 수소충전소 대비 2배 이상의 충전 능력을 갖추고 있다.

대성에너지는 관음수소충전소에 앞서 2020년 8월부터 대구 1호인 성서수소충전소를 운영하는 등 8300회 충전으로 총 34,400kg의 수소판매를 기록했으며, 이번 관음수소충전소 상업 운영을 통해 지역 내 수소차량 고객 편의 증진과 수소차 수요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관음수소충전소 영업시간은 주중과 일요일(08:00~20:00)이며, 성서수소충전소가 일요일을 휴무일로 하는 관계로 수소차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토요일 휴무를 한다.

대성에너지 윤홍식 대표는 “지역 대표 에너지 기업으로서 에너지 전환 흐름에 발맞춰 대구 3호 상업 수소충전소 운영을 담당하게 되어 책임감이 크다”며 “성서수소충전소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분들께 보다 편리한 수소에너지 충전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대구를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성에너지는 대구시와 함께 지역 수소충전소 인프라 구축을 점차 확대해 친환경 복합에너지 충전스테이션 운영을 선도하는 지역 대표 에너지 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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