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0년 전시회에서 관람객이 전시품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
지난 2020년 전시회에서 관람객이 전시품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

[가스신문 = 이경인 기자] 가스와 수소분야 신기술·제품을 직접 만날 볼 수 있는 기회가 2년만에 마련됐다.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는 제13회 서울 국제가스&수소산업전(GAS KOREA 2022)이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GAS KOREA 2022 조직위원회 주최, 한국가스신문사 주관으로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도시가스협회 등의 후원으로 국내 유일의 가스·수소 전문전시회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내외 7개국, 총 65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친환경 정책과 가스안전 지원제도 소개를 비롯해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는 가스용품과 최신 가스기자재 등이 선보인다.

우선, 서울시에서는 상시·선제적 시민안전과 인프라 관리, 빈틈없는 재난대응체계 구축 등을 주제로 스마트 선도도시 정책을 선보이며 한국가스안전공사는 가스안전 가상현실(VR)체험과 자체개발한 수소계량 정확도 평가장치를 전시하며 LPG배관망 축소모델을 통해 LPG배관망 정책도 소개한다.

이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는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 시행으로 환경표지 인증제도가 시행되고 있는 만큼, 이와 관련한 가정용 보일러 인증제도 소개에 나선다. 또한, 대한LPG협회에서는 현대 스타리아 LPG차량을 전시하며 저공해 청정연료인 LPG보급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알릴 예정이며 한국도시가스협회에서도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제도와 최첨단 통합안전관리시스템을 공개한다.

이와함께 국내외 기업들의 가스안전 최신기술과 신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한국아이티오(주)에서는 차세대 벌크로리시스템을 비롯해 재난대응형 LPG벌크공급시스템, 이동식 도시가스발생장치 등을 전시하며 ㈜창성에이스산업에서는 불꽃감지기, 수소화재불꽃감지기 등 선보인다.

㈜씨에이치플러스에서는 일반차량의 LPG연료변경을 위한 LPDI 직분사 시스템을 공개하며 린나이코리아(주)에서는 가정용 가스보일러와 온수기, 가스빨래건조기, 가스레인지와 캐스케이드시스템 등을 전시한다.

이밖에도 안전성을 높인 소형LPG저장탱크와 가스누출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가스타이머콕, 초음파 가스감지기, 방폭가스용품 등 다양한 가스기자재가 선보인다.

양영근 GAS KOREA 2022 조직위원장은 “이번 전시회에는 7개국 65개 기업이 참가해 변화하는 가스산업의 오늘과 내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며 “참가업체들도 전시회를 통해 그동안의 활약상을 대내외에 부각하고 국제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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