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이티오는 첨단 LPG공급시스템을 선보여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한국아이티오는 첨단 LPG공급시스템을 선보여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한국아이티오(주)(대표 정돈영)가 선보인 최첨단 LPG공급시스템이 큰 주목을 받았다. 소형LPG저장탱크 전용 압력조정기를 달고 나온 제품은 가스사고 예방에 탁월한 효능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차세대 LPG벌크로리는 세계 최초로 펌프·메인배관 측면설계, 밸브하우스 완전분리설계 등을 통해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대부분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가스공급기기 전문기업인 한국아이티오는 7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제13회 서울국제가스&수소산업전(가스코리아 2022)’에 독립부스를 마련해 최첨단 LPG공급시스템을 출품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관람객들에게 세부적인 제품소개를 위해 6일 오후 1시에는 신제품 발표회도 개최하면서 LPG벌크·판매사업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국아이티오는 가스코리아 2022에서 △최신식 소형LPG저장탱크시스템 울트라-4 △IoT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LPG벌크로리 △신형 SUS기화기 △무선 발신형 절체식압력조정기 △재난대응형 차세대 LPG공급시스템 △이동식 도시가스발생장치(LPG/AIR MIXER) 등을 선보였다.

회사의 기술력을 총 결집한 제품으로 최첨단 소형저장탱크(울트라-4)는 관객들에게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탱크전용 2단 감압식 일체형조정기를 부착하고 있으며 광폭 정밀 레벨게이지, 고성능 충전구차단밸브 등으로 셋팅된 소형저장탱크시스템이다.

LPG벌크로리 운행대수가 증가하면서 운행 중 또는 가스공급 중 사고가 잇따르는 상황에서 차세대 LPG벌크로리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다. 세계 최초로 펌프·메인배관 측면설계, 밸브하우스 완전분리설계, PTO단독제어시스템 탑재 등 혁신적인 기술이 적용됐기 때문이다. 협력사인 파이어독스와 공동개발하여 차세대 충전제어시스템(NBCS)을 탑재했는데 이를 통해 충전량 설정 자동충전, 과충전방지, 디지털레벨링, 위치정보 원격전송 등의 첨단기능을 전용 스마트폰으로 정확하게 작동시킬 수 있다.

재난 대응형 차세대 LPG공급시스템은 온수순환식 기화기, 지진감지, 가스누출감지, 차단장치, 자가발전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기능으로 지진 또는 가스누출감지 시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할 수 있으며 전기공급 중단 시 LP가스로 자가 발전기를 가동시켜 전기를 공급한다.

한국아이티오의 신제품 설명회에도 많은 관람객이 참석해 최신 동향을 파악했다.
한국아이티오의 신제품 설명회에도 많은 관람객이 참석해 최신 동향을 파악했다.

재난대응과 경제성 두가지 솔류션을 모두 제공하는 것으로 온수순환식 기화기는 기존 전열식 기화기가 가지고 있는 문제를 원천적으로 해결했고 지진·가스누출의 감지 및 차단방식도 무전력으로 작동하는 첨단기술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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