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 솅커가 구매한 하이존의 수소트럭.
DB 솅커가 구매한 하이존의 수소트럭.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DB 솅커(Schenker)는 물류 분야의 종합 수소 솔루션 제공 전문 렌털 스타트업인 하이레인(hylane)과 손잡고 수소를 동력으로 하는 연료전지 차량단을 점진적으로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고 NGV저널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월 DB 솅커는 수소 동력 트럭 제조업체인 하이존의 부지 내에서 네덜란드 그로닝엔에 있는 첫 번째 연료 전지 트럭을 보기 위해 방문했다. 차량은 2022년 말까지 하이레인이 DB 솅커에 넘길 예정이다.

DB 솅커 유럽의 CEO인 헬무트 슈바이코퍼는 “탄소 중립 도로 운송을 향한 여정의 중요한 단계가 될 라인홀 운송을 위한 수소 동력 차량 테스트를 위해 현재 진행 중인 진전을 볼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하이레인의 관리 이사인 사라 쉬퍼는 “우리는 DB 솅커의 선구적인 작업을 트럭과 함께 지원할 수 있게 되어 자랑스럽다. 이 파트너십은 하이레인이 지속 가능한 운송을 위해 선도적인 기업들이 요구하는 높은 기준을 충족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우리는 함께 유럽에서 수소 트럭의 사용을 발전시키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DEVK/하이레인과 DB 솅커는 거의 2년 전에 협업을 시작했다. 양사는 수송분야 전환을 위한 수소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이를 위해 힘을 합쳤다.

연료전지 구동 트럭은 배터리 전기 자동차와 비교하여 장거리 운송에서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이점을 제공한다. 최대 페이로드가 높고, 주행거리가 넓으며, 급유 과정은 디젤과 비슷하다.

DB 솅커는 2023년 초에 선정된 고객들과 함께 몇 개의 레인을 대상으로 현장 테스트를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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