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티이 심규정 대표(왼쪽)가 한국자동차연구원 최성진 본부장과 수소충전기술 개발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비티이 심규정 대표(왼쪽)가 한국자동차연구원 최성진 본부장과 수소충전기술 개발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스신문 = 한상열 기자] 비티이(대표 심규정)는 한국자동차연구원과의 상호 업무협약(MOU)을 통해 수소충전에 관한 기술개발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를 계기로 비티이는 자체 개발, 판매하고 있는 다목적 일체형 수소충전장비(BHR-ST-350)와 수소자동차 충전용 디스팬서(BHD-ST-HC-700)의 성능과 품질을 더욱 안정화하고, 고도화할 수 있게 됐다.

그리고 비티이는 자동차연구원의 우수한 기술지원을 받으면서 공동연구 개발 및 기술정보 교류를 통하여 많은 기술적 도약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수소모빌리티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보편화됨에 따라 비티이는 향후 추진될 고압 수소충전장비들의 인증과 품질의 기준을 마련하고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자동차연구원은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의 핵심 중추기관으로써 역할을 해 왔으며, 기술패러다임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도 부품개발부터 제조공정 및 혁신적인 기술개발을 주도하면서 기술협력 동반자로서 중소기업들 기술지원에 앞장서 왔다. 이런 중소기업 지원 및 동반성장전략의 일환으로 이번 상호업무협력 체결이 이뤄진 것이다.

이와 함께 자동차연구원은 업무협약 체결에 앞서 비티이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지난 8월에 기술투자에 나섰다. 비티이는 자동차연구원의 고도화된 수소충전 및 장비에 관한 특허 2건을 기술이전 받음으로써 상호 전략적인 관계를 구축하게 된 것이다.

자동차연구원의 한 관계자는 “우리 연구원에서는 비티이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크게 평가하고 투자 결정을 한 것”이라면서 “이번 상호협력을 통해 비티이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비티이 관계자도 “기술개발에 관련해 든든한 후원자가 생긴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어려운 시기임에도 자동차연구원의 과감한 투자와 지원 결정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최근, 비티이는 대한민국 특허발명대전에서 특허청장상을 수상하면서 기술강소기업의 면모를 높였으며, 지적재산권 강화의 목표도 한발 한발 나아가고 있다. 그리고,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주요 전시회 참가와 영업망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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