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보일러용 점화플러그 및 파이롯트 점화봉 등을 생산하는 썬텍산업(대표 이동호)이 불드림2에 이어 신형 전자식 스파크 점화기(제품명:Buldrim3)를 개발, 본격적인 시판에 나섰다.

이번 제품은 피자 화덕용과 산업용 가스버너 착화용으로 길이는 60cm, 90cm, 120cm 등 3종으로 만들었다. 특히 손잡이의 택트스위치는 방수형으로 고장이 적고 터치감이 우수하며, 에폭시 몰딩한 전자회로와 2중 실리콘 고압 케이블을 적용하여 점화성능이 탁월하고 습기에 강하도록 설계했다.

또한 배터리 덮개에는 돌출 손잡이를 형성하여 건전지 교체가 쉽고 화구쪽은 황동 커버로 내구성을 높였으며, 알루미나 애자와 알루미늄 파이프를 사용해 화염에 강한 것이 특징이다.

그밖에도 썬텍산업은 불드림3의 사용환경을 고려한 설계로 내구성과 내습성이 우수하며, 안전한 보관을 위해 U자형 고리를 부착하여 사용 후 벽에 걸 수 있도록 했다.

이동호 대표는 “이번 불드림3은 순수 국산제품으로 품질이 우수하고, 전자식으로 연속 스파크가 발생하여 착화가 쉽고 빠르다”며 “앞으로 피자 화덕 안의 도시가스나 LPG 등 가스버너 착화 시에는 누구나 안전하고 쉽게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일반용 AA건전지 1개로 약 6개월 사용할 수 있고, 고객의 편의를 위해 낱개 포장 또는 박스 포장으로 배송한다”고 덧붙였다.

썬텍산업은 이번 불드림3 출시로 지금까지 모두 5종의 점화기를 개발했다.

2007년에 설립된 썬텍산업은 보일러용 점화플러그와 파이롯트 점화봉, 스파크 점화기(불드림), 펠릿보일러용 부하(負荷) 감지기, 가스보일러 배관 클립 등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소형 전기보일러와 소형 전기온수기도 OEM 생산해 보일러사에 납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