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분야 전문가 단체로 위상제고

대한기술사회(대표 고영회 www.engineer.or.kr)가 27일 과학기술부로부터 법인설립인가를 받았다.

기술사의 위상정립을 위한 기술사 모임(기위모)으로 출범해 지난해 11월 22일 창립총회를 가진 대한기술사회는 지속적으로 활동해 오다 이번에 정식으로 법인설립인가를 받게 된 것이다.

고영회 회장은 "대한기술사회는 앞으로 기술분야 최고의 전문가로서 기술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사회에 봉사하는 기술사상을 심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한기술사회는 '기술사들의 직무개발과 자질향상, 복지증진 및 기술사들의 기술활동과 관련된 제도개선 등을 도모하고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향상과 산업발전에 기여함'을 설립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편 대한기술사회는 지난 21일 대구 지하철 삼사에 대한 기술적 원인분석과 대책에 대한 전문적인 분석자료를 발표하는 등 전문가 단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기술사(Professional Engineer)는 기술사법에 의하여 '과학기술에 관한 전문적 응용능력을 필요로 하는 사항에 대하여 계획·연구·설계·분석·조사·시험·시공·감리·평가·진단·사업관리·기술판단·기술중재 또는 이에 관한 기술자문과 기술지도를 그 직무로 하는 자'로서 기술자에게 최고 자격이다.

<박귀철 기자>
<2003.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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