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상반기 45만N㎥ 판매

경동도시가스(대표 이형기)가 천연가스 철강재 토치 보급을 통한 신규수요개발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연구개발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현대중공업과 경동도시가스 TES팀이 공동으로 개발한 천연가스 철강재 토치는 금년 1월 현대중공업 엔진사업부 단조공장에 설치, 가동 중이다.

상반기에만 웬만한 중견공장 천연가스 수요에 맞먹는 45만N㎥를 사용했으며, 연말까지는 90만N㎥의 천연가스 소비가 전망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 내에서 철강재 절단에 사용되는 연료로는 천연가스 외에 LPG와 에틸렌도 사용되고 있는데 이 물량을 전부 천연가스로 전환할 경우 400만N㎥/년의 천연가스 수요창출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경동도시가스는 유사업종에 천연가스 철강재 절단토치 도입이 활성화되면 도시가스 신규수요 창출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사업체의 사고예방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현대미포조선, 한진중공업, 창도공업, 성진기계, 한국프랜지2공장, 대경기계, 일진기계, 일성엔지니어링 등 토치 도입 가능성이 있는 울산지역 잠재 수요업체를 대상으로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진호 기자>
<200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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