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 뛰는 기술영업으로 소비자에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성쎌틱 강동대리점 전영표사장(49세)의 영업방침은 ‘기술영업’이다. 전사장은 지난 75년부터 83년까지 종로에 위치한 열관리학원에서 냉동분야 과목의 강의를 하면서 1천여명이상의 인력을 배출하고 성진기업(현 세경건설)에 입사해 항온항습기 영업을 하면서 대성 기계사업부(대성쎌틱 전신)와 인연을 맺게 됐다.

당시 국내는 대리점개설은 커녕 가스보일러에 대한 개념이 전무했기 때문에 조금씩 수입되던 기계식 가스보일러에 대한 A/S도 제대로 이뤄질리 없었다. 전사장은 이때부터 개발, A/S부문에 기술자문을 하기 시작해 90년 대성쎌틱 제1호 A/S지정점을 오픈하게 된다.

“당시에는 대리점이라는 개념조차 없을 때입니다. 때문에 준비기간만 5개월정도 소요됐습니다”라며 93년도에는 설비분야에 대한 문제점 해결을 위해 비금속파이프 연결부품을 개발, 특허청으로부터 의장등록을 받기도 했다고 밝혔다.

A/S부문의 노하우 축적후 96년 거여동에 대리점을 오픈한 전사장은 판매량보다는 기술력을 인정받는 신뢰영업에 초점을 맞추고 이동홍보차량 운영 등 고객과 호흡하는 현장영업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올해는 70%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비해 성장곡선이 둔화되고 있는 일부 대리점과 달리 점차 매출이 증가하는 것은 눈앞의 매출향상보다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신뢰영업이 점차 성과를 얻고 있는 반증이라고 봅니다”

전사장은 사업외에도 어린이재단을 통해 장애인과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에 보일러기증, 설치, 전기담요를 기증하는 등 활발한 사회활동도 참여하고 있다. 이런 선행으로 지난해 12월에는 송파구청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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