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동절기 국내 LPG수요는 지난해보다 7.3% 증가한 3백50만톤으로 전망됐다.

산업자원부는 최근 올해 동절기(99. 10∼2000. 3) LPG수급계획을 수립하고 한국석유공사 및 국내 수입·정유사에 이를 통보, 수급안정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산자부가 밝힌 올 동절기 수요전망에 따르면 국내 LPG수요는 총 3백50만1천톤으로 전년대비 7.3%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용도별로는 LNG전환으로 수요가 감소한 도시가스용을 제외한 전 분야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문별로는 우선 프로판 가정·상업용이 지난해보다 5.5% 증가한 1백35만톤이며 ▲도시가스 13만7천톤 ▲산업용 59만5천톤 등으로 예상됐다.

부탄의 경우 수송용이 LPG자동차의 폭발적 증가로 전년대비 21.2% 늘어난 1백3만톤으로 전망돼 최초로 1백만톤을 넘어섰으며 가정·상업용 9만7천톤, 산업용 27만9천톤이다.

공급은 프로판 42만8천톤, 부탄 1백8만5천톤 등 총 1백51만여톤의 국내생산분과 프로판 1백71만톤, 부탄 33만5천톤 등 수입물량 2백11만여톤을 합해 총 3백62만9천여톤이 확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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