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반도체 장비업체들이 반도체가격 상승으로 인한 경기회복에 힘입어 주문량이 급증해 공장을 풀가동하는 등 호황을 맞이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케이씨텍, 아토, 미래산업, 신성이엔지 등은 하루 평균 3∼4시간씩 연장가동하는 등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는 것이다.

가스캐비닛, 세정장비 등을 생산하는 케이씨텍의 경우 중국, 대만, 싱가포르, 미국 등지에서의 주문이 늘어나면서 이미 6개월 이상 작업분을 확보한 상태이며 신성이엔지는 국내업체와 대만업체로부터 이미 1년치 생산분의 클린룸설비 주문을 확보한 상황이다.

또한 올매출을 작년의 3배인 2백20억원으로 전망하고 있는 아토는 대만 등지에서의 가스공급장치에 대한 주문이 늘어 4시간 이상의 추가작업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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