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이후 대기환경보호와 석유의존도를 낮추기위해 천연가스차량을 보급하기 시작한 일본은 일본가스협회를 중심으로 지난해말까지 3천3백15대의 천연가스차량과 4백28개소의 충전소를 보급했다.

92년부터는 버스를 보급하기 시작했으며 2005년까지 20만대, 2010년까지 1백만대(버스 1만3천대)보급을 추진다는 계획이다.

대부분의 충전소는 도시가스사에 의해 설치운영되고 있으며 개인이 운영하는 충전소도 도시가스사에서 설치하고 운영만 개인이 하고 있는 실정으로 상업용의 경우 압축기를 1대만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도쿄가스의 와타나베 과장은 "현재 충전소는 사업초기로 사실상 경제성이 없지만 장래성을 보고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의 경우에도 미국과 같이 모두 기존 주유소 등 타연료처리시설과 병설해 CNG충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체연료 자동차중 천연가스자동차를 가장 활발하게 보급하고 있다.

천연가스버스를 도입할 경우 경유버스와의 차액 전체를 환경청, 통산성, 운수성에서 보조하고 있으며 천연가스 충전소를 설치할 경우 9천만엔을, 일반상업용에는 1억3천만~1억6천만엔의 설치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천연가스 도입 및 충전시설 설치시 소요비용의 7%를 법인세, 취득세에서 감면하거나 첫해에는 30%를 특별감면하고 충전시설에 대한 고정자산세를 3년동안 2/3, 차량세 2.7%를 감면하는 한편 관련시설의 토지에 대한 특별토지보유세를 3년간 면제하고 있다.

충전시설 설치시 안전거리를 부지경계로부터 압축기 기준으로 6m, 방화벽 설치시 2m를 적용하고 있으며 나가노 동계올림픽때 6대의 이동용 충전시설을 사용한적이 있다.

현재 동경시내에 84개의 천연가스 충전소가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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