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역의 Tonnage용 산소, 중부지역의 반도체 제조용 질소 등 각 권역별로 가스 수급형태가 달라 액社 등 일반고압가스 공급처가 물량공급에 다소 애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석유화학, 반도체 등 각종 수요처가 권역별로 일정지역에 모여있는 상황에서 주로 사용되는 가스가 서로 상이하기 때문에 빚어지는 현상으로 현재까지는 남부지역은 산소, 중부지역에서는 질소가 주로 사용되면서 간혹 부족 현상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공기분리장치의 경우 산소·질소간 생산모드 변경이 가능한 상황이긴 하지만 생산비율을 어느정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일정지역에서 제조된 가스는 공급 후에도 남아 대기중에 방출하는가 하면 다른 한편에서는 오히려 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일부 업체의 경우 벌크로리, 탱크로리 등을 별도로 배차해 이들 지역간을 운행하도록 조치하고 있는 실정이며 Tonnage를 확대시킬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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