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C그룹에서 통용되고 있는 표준화된 안전관리 절차서인 안전감사프로그램과 세계 최고수준의 작업표준화 지침인 IMSS프로그램을 전 안전관리자에게 제공, 현장에 적용하게 하는 등 안전관리를 경영의 최우선 방침으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에어리퀴드와 에어프로덕트에 의해 합병절차가 진행중인 BOC그룹이 100% 출자한 비오씨가스코리아는 포항1·2공장과 금년에 인수한 서산 삼성종합화학내 ASU(공기액화분리공장)공장과 현대석유화학내 ASU공장에서 산소, 질소, 아르곤 등 310톤/일의 각종 가스를 생산, 전국 2백50여 충전소와 산업체에 가스를 공급, 국내 산업발전에 기여해 왔다.

지난 88년 설립과 동시에 대량 수요처의 수요개발을 위해 배관구축에 들어간 비오씨가스코리아는 산소, 수소, 질소 등 자사 생산량의 70%를 현재 서산과 포항지역에 매설된 1인치에서 6인치 구경의 배관 35㎞를 통해 6~25㎏/㎠의 압력으로 동국제강, 강원산업 등 30여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무재해 3배수 달성 등 회사설립이후 무사고 기록을 유지해온 비오씨가스코리아의 안전관리시스템은 BOC그룹 본부 안전관리 전담팀의 안전관리프로그램에 의해 3개월 단위로 공장에 대한 안전감사를 실시, 자문·교육을 통한 보완이 이루어진다. 여기에 기술 표준절차서와 작업표준화 지침을 바탕으로 개발된 교육프로그램을 운용 사원들에게 지속적인 안전관리와 현장적용 훈련을 실시 공정에 대한 이해도와 기계에 대한 숙련도를 증가시킨 것이 주효했다.

제종균 이사는 “안전관리 제고를 위해 전 사원이 참여하는 사내 제안제도인 Leap(도약) 99운동, 안전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확산 생활화시키기 위해 사원 및 협력업체 가족들이 참여하는 자녀안전 포스터 캠페인 등을 전개해 왔으며 금년에는 특히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사고가 날 뻔한 일(near miss)을 줄이는데 안전관리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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