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보일러(대표 김철병)는 지난 15일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미술센터에서 개그 듀오 컬투를 모델로 경동 콘덴싱 보일러의 새 CF를 촬영했다.

지난해 영화배우 정진영이 콘덴싱의 원리를 설명하며 가스비 절감을 강조했던 방식에서 올해는 광고 모델로 오는 10월 TV컴백을 앞두고 있는 컬투를 기용해 코믹버전으로 제작했다.

예전 인기프로그램 '장학퀴즈'를 패러디해 경동보일러 CF는 문제풀이를 통해 콘덴싱의 원리와 가스비 절감을 강조했으며 오는 9월말부터 공중파 TV를 통해 시청자를 찾을 예정이다.

경동보일러 마케팅 류호진 팀장은 "지난해 광고가 콘덴싱 보일러의 에너지 절약 기술에 초점을 맞췄다면 올해는 보다 재미있게 풀어 소비자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게 가장 큰 목적"이라고 밝히며 컬투의 재치와 애드립에 강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실제 촬영 당일에도 컬투는 유머스런 복장과 왁자지껄한 애드립을 선보이며 시종 스텝들을 즐겁게 했다. 특히 최근의 유행어를 접목시켜 '도대체 콘덴싱이 뭐죠∼'라며 생뚱맞게 질문해 주위를 당황케 하기도 했다. 지난 10년간 콘서트를 진행하며 익힌 만담과 유머, 익살스런 제스쳐는 역시 컬투라는 탄식을 자아내게 했다는 후문.

한편 경동보일러는 최근 홈페이지(www.boiler.co.kr)를 통해 '콘덴싱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세계 각국의 콘덴싱 보일러 보급현황은 물론 난방비 절약기술을 일목요연하게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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