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요불안정으로 인해 일반고압가스 충전소를 비롯한 판매업소들의 거래처 경쟁이 도가 넘을 정도의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다.

부산지역의 경우 일부 판매업소가 충전소의 직거래 수요처에 보낸 견적서의 공급가격이 일반 충전가격의 50%에 불과할 정도로 업계의 출혈경쟁이 혼탁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액社의 대규모 구조개편에 따른 후속조치를 기대한 일부 업체가 우선 거래처를 선점해 공급량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을 내세우기 때문이라며 더 이상의 가격경쟁은 공멸을 초래할 뿐이라고 우려했다.
저작권자 | 가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