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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人 다 모여라 ‘인터넷 카페’관련분야 세분화…회원끼리 정보교환 갈증해소
‘보일러사랑’ ‘보냉가설’ ‘보일러세상’ ‘보일러연구회’
이신재  |  lsj71@ga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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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호] 승인 2006.01.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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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제조업체관계자, 보일러설비업자, 보일러에 관심이 많은 사람 등이 모여 활발한 정보를 교환하는 인터넷 모임이 있어서 화제다.

인터넷 주소 'http://cafe.daum.net/BOILER' 인 다음카페의 ‘보일러사랑’ 동호회와 'http://cafe.daum.net/bcgb'인 ‘보냉가설’이 특히 유명하다.

‘보일러사랑’ 동호회는 2000년에 개설돼 현재 2000명 가량이 회원으로 가입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순수 보일러 동호회다. 이곳에 가입하면 제일 먼저 ‘에너지 환경의 파수꾼으로 보일러를 사랑하는 님의 가입을 진심으로 환영 합니다’란 인사로 친환경적인 보일러를 지향한다는 것을 알리고 새로운 가족이 되었음을 축하해 준다.

보일러사랑의 메뉴는 ‘정보나눔터’와 ‘구인·구직란’ 그리고 보일러관련 자격시험 기출문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기출문제’란 등 8개의 메뉴로 구성돼 있어 새로이 보일러 관련 일을 하려는 사람에게 특히 편리하다.

보일러와 관련된 인터넷 모임 중 또 유명한 곳이 ‘보냉가설’이다. 보냉가설은 ‘보일러, 냉동, 가스, 건축설비’의 약식 표현으로 이와 관련된 직종의 사람들이 모인 가장 활성화된 카페다. 회원수만 1만 7000명이 넘고 하루 방문객이 약 2000명에 이른다.

보냉가설의 가장 큰 특징은 각 분야별로 분과가 개설돼 있어 해당 분야 관계자들끼리 더욱 활발한 관계를 맺을 수 있다는 것이다. 보일러, 산업용버너, 공조냉동, 고압가스, 건축설비, 자동제어, 전기설비, 소방·위험물 분과가 나뉘어 있다. 아쉬움이 있다면 회원레벨이 구분되어 있어 가입한지 얼마 되지 않는 사람에겐 게시판이 활성화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와같은 ‘다음카페’ 외에도 네이버의 ‘보일러세상(http://cafe.naver.com/boilerworld)'과 ‘보일러연구회(http://cafe.naver.com/boilers)' 등도 보일러 관련 카페로 잘 알려져 있다.

다음카페 ‘보냉가설’의 한 회원은 “보일러 제조사 마케팅 파트에서 일하고 있는데 평소 보일러와 관련해 시장 상황이 파악되지 않으면 정보에 대한 갈증을 느끼곤 했는데 인터넷 카페 활동을 하면서 유사업종 일을 하는 다양한 사람에게 도움을 받아 좋았다”며 보일러관련 카페 활동이 일의 능률을 올리는데 얼마나 요긴했는지를 알려줬다.


[인터뷰] 다음 카페 ‘보냉가설’ 운영자 최재선
"회원수만 1만7천명…오프라인모임도 활발"

   
‘보일러·냉동·가스·설비’와 관련된 사람들이 모여 친목을 다지고 정보교환을 이루는 인터넷 동호회 ‘보냉가설’은 국내에 있는 해당직종 사이버모임 중 단연 최고다. 회원수만 17000명이 넘고 하루 방문객 수가 2000여명에 이른다. 이는 그만큼 활동 범위가 넓고 해당 분야에 대한 영향력이 크다는 뜻이기도 하다.

“동호회 영향력이요? 글쎄요. 이런 걸 영향력이라고 해야 하나… 해당업종 각종 자격시험에 전반적인 의견을 모아 해당기관에 제시하기도 하고, 때로 시험문제의 방향에 대한 생각을 알려주기도 해요”

해당 업종 현장에서 근무하는 동호회 회원이 많은 만큼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겠냐는 질문에 최 운영자는 이와 같이 대답했다. 업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뿐만 아니라 새로이 이 업종으로 진입하려는 사람의 마음까지도 살핀다는 의미로 해석되는 말이다.

엄격한 회원관리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7000명이 넘는 회원이 가입했다면 이건 보통의 노력으로 되는 일이 아니다. 유사카페뿐만 아니라 성격이 전혀 다른 카페와 비교해도 보냉가설은 유독 회원이 많다. 회원 유치의 비결을 묻자 그는 ‘치밀하고 논리적이면서 성실한 답변’ 때문이라고 답변해 줬다.

“초보회원이든 전문회원이든 누구든 게시판에 질문을 하면 바로 답변을 해 줍니다. 그래서 ‘아, 이곳에서 회원활동을 하면 이득이 되겠구나’하고 생각하게끔 만듭니다. 그러면 결국 그 회원은 회원활동을 열심히 하겠지요. 그러다보면 그 회원은 또 다른 회원의 질문에 답변을 해 주기도 할 겁니다. 그러다 그들이 서로 맘이 맞으면 온라인상으로 친해지다가 결국 오프라인에서 만나기도 하고. 바로 이것입니다. 유사직업을 가진 사람끼리의 강한 ‘커뮤니티’. 이것이 우리 보냉가설이 독특한 친목단체로 발전하게 된 가장 큰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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